안녕하세요. 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 과게에 쓸까 멘붕게에 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이공계 관련 일에 이쪽 분들이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서울대 화생공을 가고 싶었고 작년에 입학하게 되어 올해 처음 다니게 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저는 며칠 전에 이런 기사를 보고 이 학과 자체에 굉장한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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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교수들 낯뜨거운 탄원서…“제자 인건비 횡령, 선처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전원이 인건비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같은 과 한모(56) 교수에 대해 “학문적으로 독보적인 분”이라며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인건비를 빼돌린 교수를 위해 학부 차원에서 탄원서를 낸 것은 제 식구를 감싸기 위해 학문윤리를 도외시한 부적절한 행태라는 지적이 많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곳 학부 교수들은 1심 양형에 한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고려해 달라는 요지의 탄원서를 작성, 지난달 초 한 교수의 변호인에게 전달했다. 탄원서 작성과 서명은 학부 차원에서 진행돼 현직 교수 전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한 교수를 제외하고 모두 31명이다.
화학생물공학부 관계자는 “한 교수가 화학공정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최고인 분이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할 분”이라며 “그런 부분을 봐달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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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곳 학부 교수들은 1심 양형에 한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고려해 달라는 요지의 탄원서를 작성, 지난달 초 한 교수의 변호인에게 전달했다. 탄원서 작성과 서명은 학부 차원에서 진행돼 현직 교수 전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한 교수를 제외하고 모두 31명이다.
화학생물공학부 관계자는 “한 교수가 화학공정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최고인 분이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할 분”이라며 “그런 부분을 봐달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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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저모냥이니
전국 대학은....
http://cbe.snu.ac.kr/node/88
한씨가 둘 밖에 없는데요 뭐... 나이랑 교차해보면 각도기도 필요없죠.
한 번 교수가 되면, 다른 교수들과 모두 동료.
동료가 되어버리면, 그 '동료' 라는 작자가 개판이라도 보호를 먼저 함... 희한하게도 '자정 작용' 은 좀 덜 일어나는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학원생 말고 ㅋㅋ
학부때 연구실 들어가는 학부생 ㅋㅋ통장도 가져가자나 ㅋㅋㅋ
서울대만 그러나? 우리과도 ㅋㅋㅋ
다들 그럽디다 ㅋㅋ
연구비 횡령
족쳐보면 다 나올걸요
교수들 마인드야 뻔합니다.
'저거 다 하는 건데 저 교수 재수없게 걸렸구만'
학문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일지는 모르나 도덕적으로는 짐승 이하인 교수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공계가 그나마 덜 할겁니다. 연구의 실체가 모호한 문과나 예체능쪽은 먼저 먹는 놈(교수)이 임자에요.
정부지원금이든 학교연구비든 대학원생 임금이든.. 이따구 카르텔 및 관행이 이어져온게 반 세기 넘습니다.
사학법 개정은 당연하고 추가로 공수처처럼 조직문화정상화(;;) 기구 같은거 신설해서 싹 털어야 해요.
엥? 이거 완전 ‘국가경제에 이바지하여’ 일찍 나오시는 그분들 아니냐?
공학윤리 어디갔엉 ㅠㅠ
다 똑같은 놈들인가보죠
공대 교수님중에 존경할만한 분들 극소수죠.....
대학원가시면 더 잘 알게 되실 듯...
공자가 살아돌아온다 해도 백성을 해하면 용서치 않겠다. -흥선 대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