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과 덩케르크에 모두 등장한 남자.JPG

en.wikipedia.org/wiki/Charles_Lightoller

 

찰스 라이톨러는 타이타닉의 2등 항해사로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선장의 지시대로 여자와 아이들을 구명보트에 우선적으로 탑승시켰고

마지막 보트를 내릴때까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침몰하는 배에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다

 

선체가 기울자 그는 선창위의 쇠창살을 붙잡고 매달려있었는데

보일러실이 폭팔하면서 그는 바다로 떨어졌고 

근처에 있던 뒤집어진 보트에  올라탈 수 있었고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1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 해군으로 근무

게리 호를 타고

독일군의 유보트 UB110을 격침시키는 전적을 올렸다

 

 

은퇴 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덩케르크에 고립되자 

1940년 5월 31일 당시 66세의 찰스는 자신의 장남 로저와 해양소년단원(Sea Scout) 제랄드 애쉬크로포트와 함께

 요트 선다우너(Sundowner)를 몰고 가 영국군 130명을 구해낸다

 

 

130명을 구한 선다우너는 현재 영국 램스게이트 해양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타이타닉에도 등장

승객들이 보트에 모두 먼저 타려고 하자 권총을 꺼내들고 

이를 저지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먼저 태운다

배우는 조나단 필립스

얼마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에선 

고립된 영국군을 구하러 가는 작은 배의 선장 역의 모티브가 됐다

배우는 마크 라이런스

 

 

 요약 

타이타닉 2등항해사였고 생존

1차 세계대전 참전 유보트 격침시킴

2차 세계대전 덩케르크에서 130명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