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니콘 처음 입당합니다^^ (D750)

DSLR은 400D를 처음으로 10년 넘게 캐논을 주로 쓰다가,
이번에 D750을 구매하면서 니콘에 발을 딛었습니다.
그동안 니콘을 써보지도 않았지만, 니콘에 대한 이미지가 좀 안 좋았습니다.
전범기업이다, 콘크리트 색감이다, 인물은 시체색이다, 렌즈가격이 너무 비싸다,
밝은렌즈가 없다, 바디가 견고한건 필름시대 이야기고 출시하는 제품마다 문제가 생긴다,
남자들의 바디다(?), 주로 프레스와 새찍는 용도용이다, 동영상은 없는걸로 생각해라...등등등
그냥 생각나는데로 쭉 적어도 이정도네요 ㅎㅎ
캐논 쓰면서 후지나 리코, 파나, 소니등 병행도 하면서, 기추도 하고 여기저기 관심이 많았지만
이상하게 니콘만은 캐논하고 겹친다는 생각때문에 10년을 외면했었네요.
한가지 절 자극했던건 "니콘을 쓰는 사람은 계속 니콘만 쓴다는 것"이였습니다.
호기심!!!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
니콘의 거의 모든기술이 들어있다는 D500에 관심이 있어서 기웃거리다가,
크롭바디 렌즈군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가격이나 평가가 좋은 D750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135만원이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던게.....다 받고 보니 300만원이 넘었네요...속았습니다...
일단 FM2시절 사진배우던 때를 생각하면서 기본 단렌즈로 시작해봅니다^^.
니콘은 쩜팔 구성군이 아주 좋네요. 별건 아니지만 렌즈 패키지도 캐논하곤 확연히 틀리네요.
20.8 (풍경)
50.8 (스냅)
85.8 (인물)
로 시작해서 니콘이 맘에 들면 아트군 렌즈로 싹 바꾸렵니다.
니콘에 대해 물어볼사람이 주변에 한명도 없어서;;; 책도 구매했습니다.
자게만 가지말고, 여기도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