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371566
김성주 아나운서의 누나, 김윤덕 기자
현직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죠.
40대 자게이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때 경향신문이 [매거진 X]라는 혁명적 편집의 섹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 김윤덕 기자가 주역이었을 겁니다.
80년대 후반 대학신문사(이대학보) 출신이기도 하고요.
80년대 후반 대학에서 신문사는 학생운동 이론 정립 및 전파의 구심이었죠.
기자 입장에서야
더 많은 독자를 만나니
더 파워있는 기자가 되는 것이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었겠지만
학생운동을 하던 친구가
경향신문에서
조선일보로 옮겨서 승승장구, 논설위원까지 되었다는 사실은 좀 그렇습니다.
글 엄청나게 잘 쓰고(경지에 올랐다고 할까요?)
세상을 분석하는 눈이 날카롭고
관찰력이 뛰어나고
휴머니즘도 바탕에 깔고 있죠
게다가 성실성도 엄청납니다.
그냥 몇번 안면이 있는 분이라 잠깐 끄적여봤습니다.
부러워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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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생? X-세대네요!
89학번입니당
김문수만 봐도 학생운동하던 사람이 변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죠.
머리 좋은 사람이
열정 있는 사람이 방향이 바뀌면 그건 -1이 아니라 더 큰 손해죠..
항상 드는 생각인데 힘의 크기도 중요하만 힘의 방향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방향이 중요한데 저는 뭐 방향을 바꿀 틈도 없었네요 ㅎ
좃선의 논설위원이라... 풉
대표적인 보수 논객이 된거죠.
궁금한게 요즘 MBC파업때문에 김성주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건가요?
아 최근 주진우 기자가 팟캐스트에서 김성주를 언급해서 화제가 되었고
그걸 김윤덕 기자가 항의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매거진x가 그렇게 혁명적이었나요??
사람은 나이들어가면서 정치성향이 바뀌죠..
이건 자기를 지킬려는 본능인것 같아요... 자기가 취해 있는 환경에 맞추어서 대충 어울려 살아가고자 하는
네 당시엔
신문편집계의 혁명이었습니다.
매거진엑스를 보기 위해서 경향신문을 구독한 사람도 많았죠..
기자입장에선 더 많은 독자보다는 진실을 보도하는게 우선이죠.
물론 조선일보를 안보기때문에 김윤덕 기자의 글은 읽어본적은 없지만 조선일보라기에 편견을 가지고 댓글달고 갑니다.
네
저도 아주 잠시 기자 흉내좀 내본 입장에서
김윤덕 기자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40만명이 읽는 신문과 200만명이 읽는 신문은 다르니까요.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지만
대표적인 꼴통 논리를 만들어내거나 전파하지 않고 있는 것도 위안이 되네요.
젊었을때 학생운동하는거야 정의감에 불타서 하는거야 그렇다 쳐도 나이 들어서 까지 하는건 추하죠
추한게 뭔지 잘 모르시네여...
나이들어서도 정의감이 있는건 추하다는 말씀이신가봅니다.
그게 정상인데 말이죠.
^^
정의감에 불타서 학생운동 했던 것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나이 48살인데
(뭐 그럴 기회가 오지 않아서 그랬는거였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대단한 결단을 필요로 한 것이거든요.
그 과정을 겪어낸 저 친구가 신기할뿐이죠.
아 물론 나이먹으니
저도 좀 유해지긴 했습니다.
바른정당도 이해할수 있고.. 국민의당도 이해할수 있죠.
저는 아직은 정의당원입니다 ㅎ
나이들어도 촛불도 들고 태극기도 듭니다.
아무것도 않고 수수방관하는게 문제가 더 있죠.
지옥불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멍청한 중립의 위치에 있었던 자들의 자리다.. 라는 말이 있죠.
글 엄청나게 잘 쓰고 휴머니즘 있다는 자가 태극기 영감들의 애국혼이나 열열히 옹호하냐.
여기가 일베도 아니고 참...
앗 김윤덕 기자가 태극기 할배들의 애국혼을 옹호한적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링크라도 좀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을 썼나요?? 조선일보를 싫어해서 읽지는 안습니다.
태극기 집회를 두둔하는 논조의 글을 쓰는 사람이 나는 정상적으로 보이질 않네요........
과거에 어떤일을 했건간에..............
오호 그런 글을 쓴적이 있나보군요...
몰랐습니다. 저도 찾아보겠습니다.
국민 대통합은 쫓겨난 대통령이 아니라 승자(勝者)라 자처한 사람들 몫이었다. 헌재 결정 직후 정치권이 합심해 박 전 대통령 사면을 결단했다면 나라의 격은 한층 높아졌을 것이다. 임기 중 파면으로 최고 형벌을 받은 대통령을 굳이 법정에 세워 태극 민심에 또 한 번 상처를 내는 건 보복의 정치를 불러올 뿐이다.
노학자는 "우리는 유독 분열할 때만 민족과 정의를 앞세웠다"고 했다. "그래서 민족이란 말을 낡은 것, 반역적인 것으로 왜곡시켰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난 대한민국주의자"라며 웃는 그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 "숱한 고난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으니 잘되겠지. 내 삶의 마지막 가치 기준은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냐, 아니냐에 있다네."
적폐 청산이란 이름으로 적대와 증오를 부추기는 이 시대 정치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5/2017031503607....
어쩌다 이런글을 쓰게되어 지금 이시점에 재조명을 받고
본인과 본인의 동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워버린것인지...
역시 서는 자리가 달라지면 풍경이 달라지는군요.
빼박 조선일보 논설위원입니다.
예전에 좆선일보가... 다른 신문보다 기본적으로 연봉이 두배라고 들었었는데....ㄷㄷㄷ
네 아마 전두환 정권때 확!! 올려줬을 겁니다.
기자들이 등따시고 배부르니
현장의 목소리보다는 골프기사 크루즈기사 이런거나 쓰고 있죠.
전두환의 3S 정책은 일정부분 성공했습니다.
조선일보 차장이면 연봉 2억 가까이 되겠네요.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강연수입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