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공채로. 만 26살에 당당하게 삼성전자에 합격한 친구가....
2년 6개월째 되던데... 관두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칼퇴근 한적이 10번 미만 이랍니다...
그래도 돈많이 주지않냐라고 얘기하니까.... 대졸임금으로는 나쁘지는 않지만,
2년 6개월벌어서. 열심히 저축해서 1억 만들었다고 합디다.
인생무상이라면서 관뒀는데
배가 불렀다고 얘기하니까
너가 가서 한번 일해봐라. 어떤느낌인지.
라고 얘기하네유 ㄷㄷ
https://cohabe.com/sisa/3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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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는 느낌이라죠...
제 후배도 삼전 퇴직했어요... 티비쪽인데 나름 퇴근이 늦진 않는데 인간관계가 참 어렵고 힘들다더군요
from SLRoid
칼퇴근 한적은 없지만 수당 따위 없고 급여가 제 때 100% 들어온게 10번 미만인게 바깥세상이기도 하죠 ㄷㄷㄷ
친구분 이제 고생 하실 듯 ㅠㅠ
제 주변 삼성 들어간 동기, 후배들은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데 다들 잘 버티고 있..ㄷㄷ
외부에서 회사내부 절대 모릅니다........말이 삼전이지....내부 일은 엄청 빡셉니다.....
2년반 버텼으면 잘 버틴겁니다...제조업 10년 다닌 친구 있는데......돈은 많이 받는데....
빼빼 말라서 매번 병원 신세 지더군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대기업에서 혹사(?) 당하다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7급시험보고 공무원으로 들어오죠 ㄷㄷㄷ
2년6개월만에 1억 모으면 정말 독한건데 ;; 결혼하고 관두시지
제 지인도 기본 10시 아님 11시에 끝나더군요. 최근엔 회사에서 빨리 퇴근하라고 독촉해서 빨리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담날 왜 그 일 안했냐고 야단 들으니 결국 늦게 퇴근할 수 밖에 없다고....그냥 일하는 기계로 살던데 인생이 뭔지.
세상은 넓고 갈길은 많고!!
인생 한번.
딴데라고 쉬울리가...
다른데가 더 쉬울 수 있는 난이도의 업무강도입니다.
삼전 다니겠습니다 뽑아만 준다면
하루 3잡 까지 해보고 목숨까지 건 일도 많이 해봣습니다,,
4잡 할려고 했더니 2-3시간 자는 잠도 놓치기 아까워서 4잡은 안했고,,
빚은 다 갚았는데..2년에 일억 벌었다고 했는데 정규직 아니니..3잡 해도 400 언저리 되더군요 ,
자영업보단 낫다고 전해주세요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친구분은 그만두는게 맞는거 같아서 그만두는거겠죠.. 하지만 저라면 최소 10년은 하고 퇴사 할거 같네요ㅠㅠ 갑중에 갑이라는 삼성.. 저도 삼성 협력업체 1차벤더다니고 있습니다만, 삼성본사에서 대리급만 와도 우리 사장은 벌벌 떱니다. 저희가 반도체장비 만드는 회사인데 예전에 삼성본사 팀장,대리1,직원2 이렇게 실사를 나왔는데 대리1한테도 사장/임원급이 쩔쩔 매더군요.. 게다가 삼성 과장이나 부장급 달고 퇴직하면 왠만한 중소기업 임원급으로 스카웃되어 들어가니.. 힘들어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니는게.. 그리고 2년6개월만에 1억 모았으면 일반 중소기업 다녀서는 절대 불가능하거든요 ㄷㄷㄷ
제 주변에만 2명있습니다.. 삼성 한명은 전자, 한명은 물산(건축)인데.. 3년 안넘기고 퇴사하더라구요. 일식조리사 자격증따고 개인사업하고.. 그러고 잘 살고있습니다.ㄷㄷ
삼성전자도 부서마다 천차만별이라서...거의 칼퇴하는 부서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곳은 인센티브가 적겠죠.
반면에 빡신곳은 매일 야근이고...대신 돈도 많이 줌.
1억이라 ..정말 성실하게 모았네요... ㅠㅠㅠㅠ
근데 저렇게 일 많이 하는 부서는 성과급으로 연봉이상 찍어가죠... 야근수당도 따로 받고 ㄷㄷㄷ
근데 문제는...연봉도 적으면서 업무는 빡센곳도 많죠
그나마 대기업이니 1억을 벌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곳도 많구요..
서울시 공무원도 자살하는 마당에~~~~~
http://v.media.daum.net/v/20170919110936978?rcmd=rn
울형님 맨날 토일도 출근.....딸을 자주 못봄...새벽 1시넘어서도 문자 카톡질해서 일거리 주나봐요.
저도 4년다니고 퇴사했는데
옆에 안다녀본사람한테 100번 이야기해봐야 공감못합니다.
중소기업보단 낫잖아 부터 시작해서
돈많이 주잖아 그런말 엄청 들었었네요.
내가 힘들 죽을 정도인데 다른것이랑 비교하는게 무슨의미인지...
와!!!1억이라니.. 포르셰뽑으면될듯
from SLRoid
부서에 수석에게 한마디만 물어보면 자신의 미래가 보입니다.
지금 수석님 동기 몇명남았냐구요.
제가 있던 곳은 50세에 본인 혼자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지인이랑 똑같은말 하네요ㄷㄷㄷㄷ
고딩친구 3개월간은 너무 편하고 좋다더니...
그다음달부턴 전화 통화가 안된단..ㄷㄷㄷ
집엘 안보내준다고 ㅎㄷㄷㄷ
대신 그만큼 페이도 ㅎㄷㄷ함
대기업이 벼슬인가??? 돈많아 쥬는덴 이유가 있음.
퇴식 축하드립니다. 축 지옥 탈출~
배 많이 불렀네요
케바케인데.. 그래도 그만 두는건 능력이 있다는 거죠. 부럽
친구 9년다니고
네이년으로 이직
제가 아는분도 삼전 퇴사하고 외국 나가서 미국계 대기업에 취직하더란. 근무여건과 본인의 성장성이 삼성이 별로인가 보더군요
계열사예요
전자는 연말 보너스라도있죠
집에서 맨날 친구아들 전자다니는사람은 부모님 차도바꿔주고 가전제품 바꿔주고 한다는데
전 5년찬데 연말보너스로 50만원 넘게 받아본적 한번밖에없네요
53시간 연속근무 해도 야근비도 없고 교통비 명목으로 9만원 나오네요...
협력사도 아니고 계열사.....
작은 아버지가 80년대, 내가 유치원때 삼성 장학생으로 장학금 4년 받으시고 현재 인사 이동 하면 신문에 이름 나오는 임원...ㄷㄷㄷ
부서마다 케바케 인가 보네요....제 친구는 맨날 칼퇴근 하고 널널하던데
삼성있다가 나와도 여기저기 모시고 가려는데 많던데요.
일 하나는 확실히 배우고 나온다고....
적성맞으면 최고의 직장, 칼퇴를 원하면 가면안될곳
다닐때는 몰라요. 나와서 중소기업 가면 더 막막해집니다.
그나마 돈좀 모으고 결혼하고 안정되게 살려면 대기업이 제일 좋지요. 복지 혜택이랑
나와서 우회한 일인
우리형도 9년 일하고 퇴사했는데. 또 좋은직장 구하더라구요. 연예인걱정이랑 삼성직원 걱정이 가장 쓸데없다는.ㄷㄷ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는 소프트웨어개발쪽인데 평일은 1년 내내 야근, 주말도 토요일은 출근 들쭉날쭉하고 일요일 하루 쉰다네요.
매일 회의오지게 하고요~
한놈은 고딩친구인데 2+1체제 실습나가서 지금도 다니는데 반도체에서 일지만 1년에 약속을 수십번을 하고 취소하고 1번 볼까말까해요.
소프트웨어하는 녀석은 결혼해서 애가 둘이고 반도체다니는 녀석은 미혼이구요.
저라면 돈도 돈이지만 가족과의 시간도 없고 돈벌어오는 기계같은 생각이 들것 같아서 다니라고 해도 못 다니겠어요.;;
형이 현직 삼성인데 뭐하면 휴가 내고 칼퇴하고 엄청 잘 다니던데 ㄷㄷㄷㄷ
뭘 하든 각자 어려움이 있겠죠. 본인이 결정하신거니 연봉적고 복지적은 회사로 가더라도 본인이 책임지면 되는거고...
연봉 적어도 칼출칼퇴 보장되면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삼성전자도 케바케인게 부서에 따라 자율출근제 혜택보면서 인센은 인센대로 나오는 사람도 많음.
야근수당 차이나봐야 얼마되지도 않고
저 건너 아는사람은 엄청 널널하게 다니는거 같은데 부서에 따라 많이 갈리나보네요 ㅠ
그분은 연휴때도 앞뒤로 휴가 붙이고 반차 월차까지 써서 회사다니면서도 2~3주씩 여행다니고 그러더라고요;;
출퇴근 자율제? 그런거땜에 늦잠잤다고 가끔 출근도 늦게하고.. 퇴근도 4시 그쯤 하고 그러던데..
무선사업부라서 보너스도 항상 100프로 받더라고요..
근데 본인도 자기는 인사고가는 찍혀가지고 진급이나 그런건 힘들다고 그런다하더라고요~ (다른부서긴 해도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이 먼저 진급;;)
그래도 2년 빡세게 모아서 1억이면 대단하네요...
이직하면 되죠 ㅋㅋ
중소기업 가서 원청 갑질은 안 당할듯
이게 앞으로 계속 이래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 못버텨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