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공감한다는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분위기.jpg

아침에 구디단 출근할때 보면 딱 그....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분위기가 있긴하지 ㅋㅋㅋㅋ

뭔가 분위기 자체가 우중충하고 을씨년스럽긴 함
진짜 뭐 때문인지 모르겠음

저기만 네온 없는 사이버펑크같은 건가

가산디지털 중소단지들은 솔직히 진짜 '일'만 하러 다니는 구역이라
밥집과 커피집 말고 다른 문화공간? 만남의 장소? 그런게 전혀 없어서 그럼

가산 가면 진짜 뭐랄까..일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온 도시에 있는 느낌.

전체적으로 우중충해서?

이런거보면, 뉴욕에서 센트럴파크를 계획할때 설계자가 말한게 기억나네,
"여기에 이정도 크기의 공원이 없으면, 이정도크기의 대형 정신병원을 지어야할것이오"

ㄹㅇ 커닝시티같다

개인적으로 저 분위기에 대륭과 에이스의 지분도 있다고 생각함ㅋㅋㅋ
지산을 도장마냥 찍어내던

나는 저런 느낌을 세종에서 느꼈는데 정부세종종합청사 가면 뭔가 주변이 싸함.

뭐 구디에 좋은 회사나 유명한 회사 뭐가 있냐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대답을 못하긴 할걸

구디에 만악의 근원 SCP도 있지않음??

저기는 양반이지 인천남동공단 그런데 가봐라

구디/가디에서 1시간반 점심시간 주거나, 근로시간에 중간에 잠간 커피마시러 나갓다 와도 되는 회사는 극히 없음 담배도 눈치보면서 몰아서 피우기도하고, 금연하면 돈준다는 회사도 있음. 그쪽 문화가 좀... 닭장속 닭처럼, 노동력 낳는 기계로 고용된거같음....

내가 이쪽 살고 이쪽서 일하는 중인데
구도심이라 일단 건물이 존나게 빽빽해, 인도는 사람 둘도 못지나가는 좁은 수준으로 구성된 길도 여러개야.
강으로 안 가면 자연물을 보기가 힘들어(산도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