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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라니는 지고 있을 때에도 세레머니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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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로 한화가 10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한화 박상원이 삼진잡고 신나서 혼자 세레머니 하는게 꼴보기 싫었던 KT선수들이 화를 냄
경기중엔 장성우가 손가락질하면서 화를 냈고
경기가 끝난 후 인사하러 양쪽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오면서
황재균이 박상원한테 "야 너 이리와봐" 말하며 화를 냄
덕분에 크보 역사상 최초(?)의 경기종료 후 벤치클리어링 발생 ㅋㅋㅋㅋㅋㅋㅋ
한화 박상원은 공 던질 때 기합소리를 크게 내기로도 유명해서
"고라니"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KT 선수들은 한화가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삼진잡고 신난다고 세레머니 하는게
예의도 아니고 자기들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근데 박상원은 한화가 10점차로 지고 있을 때에도
자기가 원하던 공으로 삼진 잡으면 혼자 세레머니한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공 던질 때 그런 열정과 흥을 바탕으로 던지는 선수라서 그런건데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은근히 빡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함
결국 양팀 감독들도 나와서 대화하고 악수하고
김경문 감독이 이강철 감독한테 사과하고 평화롭게 마무리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론
KT가 요즘 팀 분위기가 안좋으니 장성우가 팀 분위기 단합시키려고 화를 낸 이유도 있을 것 같고
황재균 역시 본인의 실책 플레이로 문책성 교체를 당한것에 대한 빡침
+ 베테랑으로서 팀 단결 분위기 조성의 목적으로 화를 낸 이유도 있어 보임류
고라니가 공 던지는 루틴이 분명 상대편 자극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분명한건 상대팀 놀리려고 그러는건 아님...
한화가 지고 있을 때에도 그런다니깐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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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B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