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표준줌(?)으로 20-60과 24-105를 사용하고 있고, 광각줌으로 14-28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8-200이 사실 솔깃하게 눈에 자꾸 들어와서요.
(며칠전에 잡아본게 화근이었습니다...;;)
화질적으로 20-60도 제법 만족하고 사용했기 때문에, 20-60보다 근소한 부분에서 조금 더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28-200도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했구요.
그런데 화각이 28미리 시작보다는 20미리 시작이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
추가로 들여야 하는 금액대비 얻을 수 있는 효용(화질, 활용도 등)이 어떨런지...
가 마음에 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사용중이신 분들께 소감을 한 번 여쭈어보고자 질문 글을 올려봅니다.
1. 실제 사용해보신 전체적인 소감은 어떠신가요?
2. 20-60과 비교하면 실사용에서 어떤게 더 활용도가 높을까요?
3. 28보다는 역시 20에서 시작하는 렌즈가 있는 것이 나을까요.
4. 망원이 필요하다면 70-300을 사용하는게 낫다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도를 여쭈어보고 싶네요.
기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3701367
28-200mm F4-F7.1 OIS 사용중이신 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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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0은 일반적인 표준줌렌즈랑은 목적이 다른 것 같아요
평소엔 여러 렌즈를 쓰다 그걸 다 챙겨갈 수 없을 때(주로 여행) 하나로 해결하는 렌즈니까요
전체적인 화질이나 조리개를 생각한다면 다른 렌즈들로 화각을 완성한 상태에서 추가로 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역시 주력화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게 좋겠군요.
28-200은 크롭에서 18-135포지션인데, 제가 캐논 크롭기에서 18-135 썼을 때 충분히 만족했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파나28-200은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 조리개가 똥망이라 할지언정 풀프센서빨을 받으므로 크롭18-135보다 심도면에서 더 좋을 것이고.. 화질도 더 좋을 것… 또한 풀프인 것에 비해 크기, 무게는 크롭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 광각에서 매크로 성능은 뜻밖의 선물 같은 기분.. 좋은 떨방… 크롭과의 비교가 정당치 않아보일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크롭에서 수퍼줌을 썼을 때의 감각을 해치지 않으면서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생각해보니 18-200 3.5-6.3같은 크롭 수퍼줌 보다는 훨씬 낫겠군요.
제가 해당제품을 써본 적은 없지만 화각에 대한 내용이 주인듯 하여 타사 28-200을 써본 경험이 빗대어 말씀드린다면
1. 일단 28-200은 여행용 원렌즈로는 최적이긴 합니다. 다만 해당 렌즈가 꽤나 어두운 편이라 야간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20-28이냐 60-200이냐 이건데 이건 사실 누구보다도 본인이 주로 어떤 화각을 활용하는지 어떤 사진을 찍는지에 따라서 확연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전 사실 망원이 좀 더 유용했기 때문에 여행때는 28-200을 주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정 광각 아쉬울 때는 핸드폰도 있어서요.
3. 마찬가지로 찍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생각보다 20과 28은 차이가 크고, 특히 영상이라도 같이 한다면 손떨방시 크롭되는 것도 있어서 28이 상당히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4.200-300 차이보다는 28-70차이가 큽니다. 망원을 주로 써야만 하는 촬영일 때가 아니면(행사나 풍경, 콘서트 촬영 같은) 일상용으로는 쓰기 어려운게 망원줌렌즈라서 용도가 이런 용도가 아니거나 투렌즈 이상 가지고 다니시는게 아니면 70-300은 활용도가 더 떨어지긴 합니다. 일년에 한번 쓸까말까할 때도 있는게 망원렌즈라서요.
1. 역시나 원렌즈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되는가봅니다.
2&3. 주사용 화각은 24, 35, 50, 85인데요. 영상을 생각하면 역시 28미리는 힘들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4. 생각해보면 70-300은 다른 마운트에서도 사놓고 가장 안쓰는 렌즈였던 것 같습니...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