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테) 스포, 장문) 패러디 줘까치 하네

대충 길을 지나가야하는데 

웬 나무늘보가 잠만보 행동을 하고있다.

일단 동방예의지국 게임답게 금수새끼도 인사를 건내는데

이 새끼....

일반캐릭터들 대사속도

이 새끼 대화속도

느리다... 느려...

그렇다. 이건 주토피아 나무늘보 공무원 패러디...!

으음 벌써부터 속이 터져오지만

빤히 패러디인거 보이니까 지켜본다.

"어 길 좀 터줘"

그게 뭔데 씹덕아

그보다 누가봐도 문명과 거리가 먼데 행정처리 시스템이 있다고?

어... 서류 작성 미니게임인가?

묘하게... 자세해

이렇게 자질구레한걸 외우라고 할 리는 없고

아 이건 그거구나!

일부러 느리게 전개하고 

쓸데없는 정보를 늘여놓은 후

결국 주인공이 빡쳐서 강제로 뚫게 하는 그런 전개!

여태까지의 콩스 기믹을 보면

이렇게 씰데없는거 외우게하는 척 하다가 결국 척살 전개로 가곤 했지 ㅋㅋㅋ

대충 커피 몇 모금 빨고 카톡확인 좀 해야겠다.

허... 시발 지랄도 디테일하게 하는거 보소.

길었다.

몇 마디 안한거 같지만 녹화 뜬거 보니 대충 2분 넘게 걸리더라.

늘보 너도 의미없이 아가리 터느라 고생했어.

이제 죽ㅇ...

네?

아니... 비틀기 없이

그냥 정석적으로 정보를 외워야하는 패턴이었다고???

우선... 통행허가요청 서류...

통과

다음... 뭐더라?

다 필요했댔나...?

아......

설마... 프로메테이아시여 맙소사 설마...

후...

통행허가 요청서류

외국인 등록

건강검진

필요없음

다 외웠다.... 다시 드가자...

"터치미스"

Gㅏ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우호

끼리리리리리리리리ㅣ리리리꺄랏호오오오오오오옹우ㅜ웅☆

후......오케이

침칙하게....

*모두 필요 없다 임

후..........

콩스 이 십새끼들 한 번 비틀거라는 예상을

한 번 더 비틀줄이야... 하여간 시발 디테일하게 ㅈ같은 새

????????

제발 이러지마. 이런거까지 클리셰를 따라갖...

아...........

ㅈ같은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