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튜버)아렌 팬만화로 순애만화 한편 보고싶당

과거 어느 한 마을의 소녀를 사랑했던 무명의 청년 A...

그러던 어느 날, 그 소녀는 불치병에 걸리고

치료제는 마왕의 간부가 거주하는 암흑의 늪에서만 핀다는 꽃이었고

무명의 청년은 그 치료제가 되는 꽃을 찾고자 하지만

약한 청년에게는 무리였고

결국에는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강해지고자

육체도 버리고, 스스로 성별도, 인간성도 포기하게 되는거지

그렇게 고대의 마술로 기계화 전투 로봇이 되어버린 무명의 청년은

마침내 마왕의 간부를 물리치고 꽃을 얻었지만

이미 인간을 버린 청년에게는

이걸 왜 구하는지,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도 기억이 안나는거지

다만 이 꽃을 누군가에게 전해줘야 한다는 막연한 감각만이 남아

그 꽃을 무명의 청년 시절에 살던 마을로 들고 돌아가는거지

하지만 청년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미 소녀는 다른 용사에게 구원받아 건강해졌고 그 용사와 이어져있는거지...

하지만 무명의 청년은 그저 그 소녀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는 사실에

지금의 상태로는 이해를 못하겠는 기묘한 만족감을 느끼고

오랜 전투로 인해 지친 육체는 스러지며 작동정지가 되는거지

그리고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ㅡ

누군가의 손에 다시 재작동된 무명의 청년은

아렌이란 이름이 붙혀지고 메이드로써 일하는거지

그러다가 우연히

도라를 보게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두근거림과 그리움에

깡통기계로썬 흘릴리 없는

인간으로써의 마지막 눈물을 흘리고

도라에게 빠지는

그런

라이브루리 주제로 한 판타지 이세계 만화 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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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이 도라점장한테 돈쓰는거 보고 떠오른 괴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