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123416
저도 24 / 30 / 60에 대해 의문을 갖고 찾아보다 제 나름 결론을 내린 건 아래와 같습니다.
1. 24 / 30은 당시 영화/방송 상황에 맞춘 것이고(주로 경제성) 사람이 끊김을 느끼는 최소한의 프레임 이상으로 한 것 외에는 별 큰 의미는 없음.
2.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영화는 24프레임, 방송은 30프레임으로 쭈욱 봤기에 각 포맷에 대해서 해당 프레임을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 그로 인해 48프레임이나 60프레임 영화나 방송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함.
3. 만약 나도 어렸을 때부터 60프레임의 영상물만 봤다면 되려 24/30에서 이질감이나 심한 끊김을 느꼈을듯.
이렇게인데요.
그래서 궁금해지는게 만약 태어나서 계속 60프레임 이상 프레임의 영상만 보고 자란 세대가 있다면 그냥 제 뇌피셜인 3과 같이 24/30프레임 영상을 되려 어색해 했을까요?
포럼 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3679275
아래 60프레임 관련 글 보고 제가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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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프레임에선 셔터속도를 올리면 저더가 생겨서 셔터속도를 늦추고 블러를 만들게 되죠. 그걸로 저더는 억제가 되지만 선명도는 손해를 보게 되죠. 60프레임만 보고 자랐다면 프레임보다 이 ‘선명하지 않음’이 더 체감될 거라 생각하네요.
음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최근에 질문글 올렸듯이...)
저는 24프레임이나 60프레임이나 개각도 180도(프레임 x 2의 셔속)를 지키면 모션블러는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는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게 틀리거나 아니면 '저더'도 고려를 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인가 보네요.
음 쓰면서 생각하니... 동영상을 스틸사진의 합이라고 생각할 때 1/48초로 찍은 것과 1/120초로 찍은 것에서 모션블러가 같을 수가 없겠군요.
여전히 아리송합니다 ㅎㅎ
저도 24프레임시절을 겪었지만 딱히 60프레임에 이질감 느끼지 않습니다.
보통 고프레임을 사용하다가 저프레임을 봤을 때 끊겨보이게 됩니다.
사람의 눈/대뇌는 높은 프레임에 익숙해지면 낮은 프레임에서도 끊겨 보이게 됩니다.
현실 생활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예가 핸드폰의 120프레임에서 예전 핸드폰의 60프레임으로 바뀌게 되면 엄청 불편합니다. 기존에 사용할 땐 불편함이 전혀 없었음에도 그렇죠.
혹시 호빗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HFR 상영으로 보신 적 있을지요? (48프레임 상영)
그리고 TV에 대부분 내장 된 모션 증가 기능을 써보신 적 있으실지요?(TV 설정에 따라 24프레임이나 30프레임 영상도 60~120프레임까지 증대)
저는 아쉽게도 두 경우 다 이질감을 느낍니다.
게임은 당연히 프레임별 이질감을 느끼는 요소는 없고요 그것보다 144프레임 등 더 높은 프레임을 선호하고 30프레임 미만으로 가면 끊김을 느끼고요.
후자는 소프 오페라 효과라고 흔히 이야기하든데 전자(호빗등의 HFR 적용 실패 사례의 영화들)도 동일하게 지칭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경험은 못해봤지만 HFR 영화 중에 잘 제작 된 영화는 이질감이 적거나 안 느껴진다는 글을 보긴 했습니다.(이유가 무엇인지는 그 글에 나오지 않아 완전히 믿지는 않음)
애니메이션이나 후반 작업 생각하면
1frame = 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