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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호칭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결혼후에 시동생이 저보고 '형수' 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도령' 이라고 부를수없는데 말이에요
어머님께 웃으며 말씀드려 보았지만 아무대답 없으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고 열리신 분인데도 이런건 문제라고 못 느끼시더라구요
신랑 시켜서 형수님으로 부르게 해 달라 했고 그 후로는 한번도 낮춰 부른적 없습니다.
이건 우리 시가족이 좋은사람들 이라서 그런거구요.
우리 시가엔 아무불만 없지만 근본적인 호칭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동생한테 꼬박꼬박 도련님 부르고 존대합니다
시누이도 아가씨라 부르고 존대하죠
울신랑은 처남, 처형 이라 부르고 아랫 사람에겐 반말합니다.
심지어 저는 시동생 결혼해서 이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해요
너무 징그럽습니다. 내 서방도 아닌데 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하죠?
시가족들  호칭도 부형, 부제 혹은 시형,시제 등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호칭부터 여자를 몸종 취급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동등하고 싶어요
누군가 청와대에 청원 올린글을 링크합니다
동의 하시는 분은 한표 부탁드립니다.

댓글
  • 히카루님 2017/09/14 19:00

    그냥 경어같은걸 싸그리 없애 버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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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운동본부 2017/09/14 19:27

    차라리 서로 존대했으면 좋겠어요
    문제의식에 격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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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7/09/14 19:28

    격하게 공감합니다. 종년도 아니고 아가씨 도련님이 뭐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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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토키 2017/09/14 19:35

    저도요 공감합니다.. 앞으로 결혼해서 아가씨 도련님 할생각하면 좀그래요....;; 진짜 몸종도아니고.. 저도 편하게 두글자같은걸로 부르고 아랫사람이면 굳이 존대안쓰고 반말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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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09/14 19:56

    격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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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gorgeous 2017/09/14 20:05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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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꽃 2017/09/14 20:06

    맞아요 호칭 너무 이상해요 자장면은 짜장면 설겆이는 설거지로 잘만 바꿔 놓고 호칭은 왜 안바꿔주나요 바꿔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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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카와슈크림 2017/09/14 20:06

    결혼해서 형수님 하고 부르다가 10년쯤 지나 많이 친해져서 가끔 장난끼 많은 얼굴과 말투로 형수!ㅎㅎ 하고 부르는거 아니면 서로 부르는 호칭은 지켜줘야죠.
    우리 집안에 막내 작은아빠가 울엄마한테 형수님형수님 하다가 가끔 재미난걸 발견한듯할때 형수! 하고 웃으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는데. 저랑 동생도 어릴적엔 삼촌삼촌 부르다가 삼촌 결혼한다고 이제 삼촌이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해서 어린마음에 삼촌은 삼촌인데 왜 작은아빠라고 불러야 하냐며...작은이빠는 이미 있으니 삼촌은 삼촌이라 부르고 싶다고 그랬던 적이 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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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각시탈 2017/09/14 20:11

    초초초초초초공감!
    왠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시댁 처가도 말도 안되고 왜 여자쪽은 처형 처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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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발견 2017/09/14 20:14

    호칭 문제 오글거림.. 좀 편하게 불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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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촉한곰 2017/09/14 20:14

    그니까요
    아가씨에 도련님은 또 뭔지;;
    시집만 가면 그집 쇤네가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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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상주녀 2017/09/14 20:15

    왜 언니의 동생 인 나는 형부에게  처제 인데
    형부의 동생인 사람은 언니에게 도련님 아가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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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리다힝 2017/09/14 20:19

    맞아오! 결혼은 멀었지만 절대 도련님 아가씨로는 안 부르려고 다짐했어요. 이제는 시댁을 며느리가
    '섬기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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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삣 2017/09/14 20:20

    진짜 이상한 잔재예요
    저도 없애는데 찬성입니다
    부형 부제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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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북고수 2017/09/14 20:22

    솔직히 굳이 호칭이란 게 필요할까 싶음.. 나이많으면 형누나오빠언니 하고 어리면 이름불렀음 좋겠음.. 요즘같은 시대에 형수 제수 처남 처형 처제같은 복잡한 호칭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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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방딸내미 2017/09/14 20:22

    형수 자체가 높임말 아닌가요? 형부는 형부님이라고 안 하는 것처럼요. (잘모름 ㅠㅠㅠ)
    도련님 서방님 호칭은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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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트성애자 2017/09/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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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박엿먹어 2017/09/14 20:25

    아니 호칭문제를 법제화 시키자는 건가요? 청원 넣는 이유를 모르겠네. 국어규범 중에 호칭관련을 지우자면 모를까 어쩌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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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슈퍼맨 2017/09/14 20:30

    할일이 그렇게들 없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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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살무늬토기 2017/09/14 20:30

    이제는 호칭도 법제화 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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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스 2017/09/14 20:33

    호칭에 법적 강제성 같은게 있는게 아니잖아요 부르고 불리는 사람들이 타협해서 바꾸면 될텐데 그걸 못해서 법으로 만들어 달라는건가요? 좀 어이없다가 헛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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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나라별나라 2017/09/14 20:34

    일단 공무원 시험에서부터 호칭문제 싹 지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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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fkd777 2017/09/14 20:35

    오 저는 이런 청원 좋은데요~
    법제화 까지는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자리잡힌 호칭 문화가
    바뀌려는 개선이 필요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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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닥파닥꿀멍 2017/09/14 20:36

    전 언젠가 생길지 모르는 새언니가 저보고 아가씨라하면 오글거려죽을지도요;  나이차별로 안나면 그냥 서로 언니동생 야야 거리면서 지냈음 좋겠어요. 뭐 사실 서로 신경쓰지 않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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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razara 2017/09/14 20:36

    거참..호칭이 애매하긴하죠...
    제 와이프의 경우 와이프의 오빠의 부인을보고....'새언니'라고 부르죠.(대부분 일반적으로 이런 호칭으로 부르죠)
    새언니는 제 와이프를 부를때 '고모'라고 부르고....
    근데 제 와이프가 4살이나 더 많다는 사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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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gecom 2017/09/14 20:37

    내용은 곰감합니다.
    그리고 추천은 했습니다.
    헌데 청와대 청원할 일이 아니라
    사회관습인데
    공동체 전체의 의식전환으로 해결할 일 아닌가 싶네요.
    님의 가정과 주변의 많은 가정들이 쓰면
    자연스레 변해가겠죠.
    시간이 많이 걸릴 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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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nvgidrl 2017/09/14 20:37

    결혼한 시동생 호칭인 서방님은 특히 너무너무너무 오글거리고 진짜 싫어요
    현대사회에서 꼭 바뀌었으면 하는 호칭이에요
    남편처럼 모시고 살란건가 얘도 쟤도 서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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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리왕 2017/09/14 20:37

    관습적인 문제를 청원넣어서 바꾸자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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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ndera 2017/09/14 20:39

    저걸 몸종취급하는 호칭이라고 하니 좀 어이가없네요
    티비에서 접해온것때문에 괜히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할듯합니다.
    이 글 추천수가 많다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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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렛오함마 2017/09/14 20:39

    윗 동네 새로온 소가 힘이 좋다더니 온동네 청년들이 다 올라타서 금세 노쇠 해져버리더라.
    벼라별걸 다~~~~~~ 뭘  올리고 잣이고
    그냥 안에서 해결할건 조용히 해결하지
    다른 중헌 일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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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감별사 2017/09/14 20:41

    청원이란게 마냥 법제화를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인식개선의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댁어른들이 앞장서서 호칭문제를 해결해준다면 좋겠지만 그런집이 얼마나될까...
    아가씨 도련님 호칭은 정말 부끄러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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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든 2017/09/14 20:42

    그런게 통할거같은 집안이랑 혼인하세요.
    존대는 해야한다고 쳐도 아가씨나 서방님 같은 호칭자체가 무슨 문제죠?
    서방님
    (1) [역사] 예전에, ‘남편1(男便)’을 높여 이르던 말. 요즘에도 ‘남편’을 예스럽게 높여 이를 때 쓴다.
    (2)(기본의미) [역사] 예전에, 벼슬이 없는 양반가의 젊은이를 높여 부르던 말.
    (3)결혼한 시동생을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아가씨
    (1)(기본의미) 처녀나 젊은 여자를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2)손아래 시누이를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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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Son성원♥ 2017/09/14 20:42

    이름에 님 만붙이면 어떨까도싶구요
    시대가흘러감에 따라 맞춤법도 개정되듯
    새로운 호칭에대한  학자들의  논의 가필요하다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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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09/14 20:43

    호칭간소화하면 서로 편하고 좋긴한데 몸종 취급이라..
    사회적 동의 얻으면 모 같이 바꿔 나갈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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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i이니ini 2017/09/14 20:44

    삼춘이라고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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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۶*ᴗ*)۶~ 2017/09/14 20:47

    그러면 어떻게 부르는게 좋은걸까요?
    저희 새언니도 절 한번도 아가씨라 부른적이 없어요 어색하고 오글거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위와 같은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아가씨라 안불려도 상관은 없는데 절 아예 안불러요ㅋㅋㅋ 저기...이래서 제가 다 민망ㅋㅋ 참고로 저는 새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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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체게바라 2017/09/14 20:48

    특정한 호칭(서방님) 에대한 의견이야 이해할수있지만......
    지극히 편협하고 이기적인 주장인것이
    형수 에 님 안붙인게 기분 나쁘다 이건데
    형부 에 님 안붙이는건 왜 아무소리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형부는 님 안붙여도 여성이 손윗남성에게 부르는말이므로 애교스럽게 받아들이고
    형수는 님 안붙이면 남성이 여성을 무시하기때문에 기분 나쁘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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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른한날 2017/09/14 20:53

    손 윗 어른들 앞에서는 형수라는 말을 쓰고 어른들 앞이 아닐때는 형수님 이라고 호칭하는 것이 맞는거죠.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게 몸종 취급받는다는 생각하시는건 잘 공감이 안되네요. 저는 나이어린 처남에게도 꼬박 존댓말쓰고 그런게 버릇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사돈집에 대한 호칭과 예를 가지고 불편해하시는건 본인만 손해인것 같아요 ㅎㅎ. 호칭 또는 존칭으로 서열이 정해지는게 아닌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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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덕 2017/09/14 20:58

    남편 남동생 삼촌
    누나. 시누언니
    여동생 시누
    형이야  아주버니 하던데로
    아님 큰애 이름 넣어서 ㅇㅇ 삼촌 ㅇㅇ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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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플랜지 2017/09/14 21:05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불러도 화 안내시면 본문에 크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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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리 2017/09/14 21:07

    엄마는 제가 아주 어릴적엔 삼촌들 도련님이라고 하시다가 그냥 어느때부턴가 결혼안하셨을땐 둘째 막내삼촌 삼촌들 결혼후에는 지역명으로 구별해서 서울작은아빠 이런식으로 부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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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빠 2017/09/14 21:08

    갑자기 목사와 스가 떠오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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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eho 2017/09/14 21:09

    제가 남자라그런지-  크게 생각 못해본건데,
    타당하다 생각해요-
    근데, 댓글들을보니.댓글들도 타당하고..;;

    (5LeOYo)

  • 개념탑재해라 2017/09/14 21:12

    백부 숙부가 사라지는 것 처럼 언젠가 사라집니다
    그걸 앞당기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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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oLiquid 2017/09/14 21:14

    몸종...;;?????
    아니 무슨 사전적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마당애,
    그마저 사회적 관습과 사전적 의미를 법제화를 하라니.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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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g-..... 2017/09/14 21:14

    저도 시댁형님 너무 오글거려 죽겠어용
    어직도 입에 안붙고 ㅋㅋ... 형님.. 소리가 안나오네요
    아주버님은 더더욱 안나옴... 그래서 대화를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즤집 올케한테는 그냥 언니라고하라고했네요 ㅠㅠ형님소리 너무 오글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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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에달가듯이 2017/09/14 21:17

    단순히 호칭 하나때문에 몸종, 종년이라고 표현 하는게 아니죠
    시가에선 며느리가 거의 하인처럼 밥차리고 제사상 차리고 치우고 과일내오고 설거지하고 하는게 보통의 일상 아닌가요?
    그런 대접 + 이런 호칭이 싫은거에요
    공감하지 못하는건 상관 없지만 조롱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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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구리 2017/09/14 21:17

    그냥 가족끼리 합의해서 바꾸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 어머니는 삼촌들한테 그냥 이름삼촌 붙입니다
    단 한번도 도련님이라고 한거 못들었어요
    애 있으면 누구 아빠 ;;
    많은 사람들이 안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바뀔 문제를 꼭 청원을 해야 하나 싶네요
    법제화로 해결 가능한걸 청원해야지
    너무 청원 남발하면 정말 중요한 청원마저 별거 아닌 취급 당할까봐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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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oc 2017/09/14 21:18

    단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에 필요에 의해 바뀌죠(단어의 역사성 이라 하던가요?)
    단어의 의미를 바꾸고 싶다면 국립국어원에 제안을 해본다면 모룰까 국정원에 청원을 해야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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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새기4 2017/09/14 21:18

    정말 경어, 존칭 따위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을것을.
    언어의 구조가 생각 자체에 큰영향을 준다는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고,
    우리나라의 갑을관계를 비롯한
    수직적 인간관계의 적지않은 부분이
    세분화된 경어를 가진 우리말의 영향을 받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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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맨 2017/09/14 21:23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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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귤A 2017/09/14 21:25

    헐 맞아요 기가시간에 호칭 배우는데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ㅠㅠ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제사도 제가 지내고싶어요... 집안이 가부장적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첫째여도 여자라서 부모님 돌아가셔두 못 모신다고 하시더라구요(결혼하면 남편쪽 제사 지내야하구요). 제가 멀쩡히 있는데 왜 부모님 제사는 못 지내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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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라기 2017/09/14 21:37

    무슨 이런걸 법제화 해요
    히오스 하루세판 의무화? 로 청원 넣은거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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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시민이다 2017/09/14 21:45

    아니 본인들 불편하면 당장 집에 가서 그렇게 하자고 하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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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부단한놈 2017/09/14 21:46

    대통령이 이런것까지 신경써야 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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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09/14 21:47

    ㅡㅡ 저기 형수라는 단어가 높임이 포함 된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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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논비요링 2017/09/14 21:53

    그냥 x서방 이라고 부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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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oo 2017/09/14 21:59

    좀 막 나가는 얘기지만
    어렸을때부터 다짐한게
    혹시나 결혼하면 우리집안 며느리들처럼 살지말자
    라서 솔직히 호칭때문에도 걱정이 많네요.
    진짜 엄마 엄청 사랑하고 자랑스럽지만
    며느리로 엄마모습은 너무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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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발랄 2017/09/14 22:10

    호칭문제 개선에 대해서는 격공하지만 청원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하냐면... 글쎄요...ㅎㅎ;;
    저어어ㅓㅇ기 윗댓글러분 말씀처럼 국립국어원이면 그렇구나 했을거같은데...
    제 생각에도 점점 백부 숙부처럼 자연스레 없어지거나 변화될  호칭으로 보이기도 해요 당장 여기 반응만봐도 호칭에 불만있으신 분들이 더러 있으니깐요
    근데 사전에 있다는 이유로 호칭 바꿔보자는 사람들 싸잡아 멍청이들 취급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단어는 세월에따라 사회에 따라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따라 바뀌어가는게 사실 자연스럽고 맞는거거든요.
    당장 가까운곳에 짜장면만 봐도 그렇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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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당무 2017/09/14 22:11

    나보다 형수님이 나이가 많으면 형수님이라고 부르는게 당연한거 아니였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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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든 2017/09/14 22:11

    본인의 시댁처가 문화부터 스스로 바꾸세요.
    본인 집안은 못 고치겠으니 남들부터 바꿔주세요 라고 징징대는 이야기입니다.
    존중받기 위해 존칭들을 없애자는 이야기라서 더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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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종현아빠 2017/09/14 22:12

    아....
    이해합니다만...
    쉽게 바꿀수 없습니다..
    ...
    단지 내가 손위 사람이 되었을때..
    손 아래 사람을 하대하지 않고..
    최대한 존칭을 사용하며 바꾸어야지요..
    ....
    내가 큰 손해를 보겠지만..
    사회가 바뀌고..
    후대에는..
    억을한 존칭이 없는 세상이 되겠지요..
    ...
    법으로 바꾸는 건 반대이고요..
    법제화 할 일이 아니라서요..
    ...
    형제일지라도.. 서열문화가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도련님에서 굳이 하대하는 단어를 찾을 필요를
    모르겠습니다..
    남편분이 처댁에서 사용하는 처남을
    바꾼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내 손 아래사람 처남이 아니라..
    다른 주체이고 언젠가 가장이 되고
    나처럼 존중 받을  처남님(?)이란
    존중 받을 동등한 호칭으로
    바꾸자고 한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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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7/09/14 22:16

    꼭 고쳐야할 이상한 관습이죠
    남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호칭이 바뀌는것도 이상함
    아내의 오빠면 남편에게 형님인데
    형님이 남편보다 어린경우엔 형님이라고 안하고 처남이라고 부르고 반말하는것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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