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경주 엑스포 기념으로
황룡사를 본따 지은 경주타워.
사실 건축 전
재일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이
경주 엑스포 공모전에 저 시안을 내고
우수작으로 당선되어 정식으로 채택되진 못했지만,
경주측에서 원작자와 협의없이
저 아이디어를 긴빠이쳐서 멋대로 지어버린거임.
당연히 건축가 입장에선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라
오랫동안 경주시를 상대로
오랫동안 소송을 걸었지만...
그가 사망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이타미 준(유동룡)의 작품임을 인정,
경주타워 표지석에 저작권자의 성명표시를 하라는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경주 타워는
이타미 준의 추상적인 건축 미학과
신라 고대의 미학을
현대미로 재해석한 건축물이자
일본에서도 유동룡이란 이름 석자를 놓지 않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을 알 수 있는 유작이자
한국에서 기술자 대우가 어떤지
반성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PzKpfw_V
2024/05/11 20:12
이건... 좀많이 추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