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멜론 이름은 캔털루트 멜론
들어보지도 못한 멜론 종류인데 이게 어떻게 인류를 구했을까?
알렉산더 플레밍
우리가 익히 아는 페니실린을 발견한 위대한 의학자
그런데 사실 푸른곰팡이 연구를 통해서 페니실린을 발견한거까지는 좋았으나
정작 수득율이 매우 별로라
플레밍과 여러 사람들이 푸른곰팡이를 배양해가면서도
환자 한명 투여할 수 있는 양을 만들지 못할 정도였다.
이때 옥스퍼드에서 페니실린을 연구하던 사람 중에 하워드 플로리라는 사람이 있었다.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을 가지고 어떻게 인체에 적용할까를 연구하던 사람으로
가루 형태로 페니실린을 만들어 주사하는 방법을 찾았는데
위에서 언급하다시피 페니실린 수득율이 개판이었던 상황.
마침 당시 2차대전이 터져서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구도 마땅치 않았다.
록펠러 재단 : 저런, 유럽이 전쟁중이어서 어려우시군요.
항생제 연구는 저희도 관심이 있으니 미국으로 오시는건 어떻습니까?
연구비는 최대한 지원해드립니다.
이에 플로리와 동료들은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페니실린이 미국이라고 수득율이 높을리가 없었다.
플로리 : 하...시바...
플로리 : 푸른곰팡이 이놈들이 페니실린을 많이 만들지 않는구만...
플로리 : 아니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곰팡이가 영 고자같은 놈들이 아니었을까?
이에 플로리와 연구자들은 다른 종류의 푸른곰팡이를 찾으러 다녔다.
그 와중에 옆집 과일가게에서 상한 과일을 길거리에 버렸는데....
상한 멜론에 푸른 곰팡이가 펴있는 것이 아닌가
푸른 곰팡이 광인이던 그들은 그 멜론도 가져와서 분석을 했는데
이 멜론의 푸른 곰팡이는 페니실린 생성량이 매우 많았던 것!
일부 과학자들은 대량 수급이 가능하게 한 플로리야 말로
실제로 인류를 균으로부터 구원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 조차도 약간의 운과 엄청난 광기을 통해서 대량 양산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어쩌면 페니실린의 발견과 양산은
어느정도 천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체역사소설에 멜론이 나온다 = 페니실린이므로 꼭 기억해 두도록 하자!
일드 닥터진같은거 보면 썩은귤에서 푸른곰팡이 추출하던데
귤 썩으며 표피에 생기는 곰팡이도 푸른곰팡이라 그런듯
대량발효 할 때는 옥수수 분쇄할 때 나온 부산물 썼다던데 그럼 옥수수도 한건 했네 ㅋㅋㅋ
루리웹-4875823521
2024/05/05 00:42
페니실린하면 로망스디
에르빈 롬멜
2024/05/05 00:42
대체역사소설에 멜론이 나온다 = 페니실린이므로 꼭 기억해 두도록 하자!
L(ie) 스텔라
2024/05/05 00:46
이세계 가면 멜론부터 찾을께!
행복한소녀♡하와와상
2024/05/05 00:47
앞으로 소설에서 저런 이야기 추가되겠다
천마데스
2024/05/05 00:42
일드 닥터진같은거 보면 썩은귤에서 푸른곰팡이 추출하던데
쿠미로미
2024/05/05 00:45
귤 썩으며 표피에 생기는 곰팡이도 푸른곰팡이라 그런듯
나일세
2024/05/05 00:45
이미 있잖아.
우리 하늘에.
단지 인류가 제대로 쓸 수 없을뿐.
불지옥소년단
2024/05/05 00:45
대량발효 할 때는 옥수수 분쇄할 때 나온 부산물 썼다던데 그럼 옥수수도 한건 했네 ㅋㅋㅋ
Neptunia;Sisters
2024/05/05 00:45
ps. 의외로 2차대전때는 아직 본격적으로 양산되지 않았던 지라 페니실린이 크게 쓰이진 못했다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건 한국전쟁때부터
깊은바다나미
2024/05/05 00:46
축복인가 저주인가
푸른고등어
2024/05/05 00:46
저당시 항생제들이 수율도 문제였지만 농도랑 보관도 문제라서 대용량 투여한다음 오줌으로 빠져나오는거 정제해서 다시 투여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