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부터 라이카까지 다 써봤는데 어느 순간 다 싫어지고 짐이 되는 기분입니다.
무덤속에 가져갈 것도 아닌데 너무 많이 사들였나싶어서요.
신상이 나와도 그런가보다..하지 막 사고 싶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넘어가니 가족들과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https://cohabe.com/sisa/3609329
그냥 카메라가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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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놀 수 있고 결과물도 남는거 중에 사진장비질이 가장 잘 받아서..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식으로 얘기해보자면
없을 때는 결핍을 느껴서 이것저것 사는데
있을 때는 권태를 느껴서 현타에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 느끼고 나서
이제 zfc 에 300그람 이하 렌즈 4개로 끝내보려 합니다.
다 팔았네요.
일종의 권태기가 온거 같네요. 저도 3년 전에 개인 사정으로 사진취미에 권태기가 와서
장비 다 정리했다가 작년에 갑자기 카메라로 사진이 막 찍고 싶어져서, 다시 장비 구입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장비만 남기고 정리하시고, 차후를 기약하셔도 좋습니다.
기계보다 사진을 좋아 하시면됩니다 ~ 카메라를 모시고 다니게되니 사진도 안늘고 ...
잘찍고 못찍고 그냥 기록 한다 생각합니다 .
있을때에는 시들하고 귀찮고
없으면 또 찾고 갖고 싶고
무한 반복인 것 같아요....
나이 들 수록 미니멀리즘으로 가는 것도 같구요...
공감이 가는 말씀이세요^^
손놓고 있으면 문득 또 생각나더라구요
다 이루었다.. 하다가..
아. 과분해.. 하고 팔고.. 다시 샀다가..
결국은 용도별로 다 사니..
음.. 어차피 3대 이상은 못 쓰는 구나... 싶네요
문제는 뭘 남기는냐에.. 시간만 가고.. 가격만 떨어지는 중입니다 ㅎㅎ ㅠㅠ
예전에는 카메라 본체에 렌즈 3개 들고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냥저냥 본체 렌즈하나 만 들고 다니게 됩니다.
사진 찍는 재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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