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혼술/혼밥 을 즐기는 철저한 개인주의 욜로족입니다.
그러기에 영화를 보던 술을 먹던 밥을 먹던 단체보다는 혼자가 더 편한 관계로
오늘도 아침겸 점심을 해결코저 신림동 먹자 골목에 모.. 식육코너를 들렀습니다.
평소 육류와 음주를 매우 즐기는 관계로 비루한 생활이나마 먹을때만큼은 왕처럼 먹는 주의라....
오늘도 주변에 보이는 고깃집을 찾아갔지요..
손님은 두 테이블 .... 남는 테이블은 십여 테이블이 넘게 있는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혼자세요? 묻고는 저희는 1분은 안받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아 네... 물론 혼술 혼식 하다보면 흔히 격는 일이라.. 아무렇지 않게.. " 저 보기보다 많이 먹어요~~ " 라고 하니...
" 아~ 적게 먹든 많이 먹든 1명은 안받습니다 " 라고 하는군요.. 그 말투와 태도가 너무나 기분 나쁘고 역겹더군요..
전 보통 한끼를 먹더라도 음주와 함께 즐기기에 보통 앉은 자리에서 혼자 3~4 만원 가까이 식사비용이 나옵니다.
일반 음식으로 치면 혼자 4~5인 분의 계산치는 나오는데..도대체 1인 기준은 왜.. 2인 이상 기준보다 도대체 얼마나 마진이 안남아서
만석도 아닌... 공석이 대부분인 식당에서.. 매몰차게 내치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2인 셋트메뉴기때문에 혼자 드시기엔 양이 많을거다 하지만 1인분은 판매하지 않는다...
어쩔수 없으니 이해를 해달라 정중히 거절을 해도..
혼자 3~4인분을 주문하고 소주 2병정도를 주문하면 군말없이 받아들이는게 대부분인데...
체구작은 성인 남자 1명이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라는
이상한 계산치로 막무가내로 문전박대하는건 정말 아니지 싶네요... 진짜.. 너무너무 기분 나쁘고 더럽네요.. -0-
아오... 좋은글만 올리려 했지만.. 오늘 겪은 문전박대가 너무 기가 차서 하소연겸 올려봤네요...
짤은 레드벨벳 아이린
그런덴 한번 크게 혼쭐이 나야 마땅합니다.
비슷하게 여자끼리 가도 안받는 식당도 있어요
여자들 하면 적게먹고 술 안먹고 자리 오래 차지하고 앉아있는 이미지가 있다나
받아봤자 손해본다고 여자들끼리만 가면 안받는 그런 식당들도 있어요
조만간 망할꺼 같네요 그집 . 힘내세용 ..
돈그만벌고싶나.....허허....
신림사는 징어인데 어딘줄 알면 피해가고싶네요;
외식도 내 돈 내고 내 시간 써가며 먹는건데
맛이나 서비스가 꽝이면 그 잡치는 기분....
으으 기분상해 마시고 맛있는거 또 드세여ㅋㅋㅋ
걍 내맘속의 블랙리스트 올리고 차단하십쇼ㅎㅎ 거기 아니라도 맛있는집 많으니까요. 위추드립니다.
진상 제외 손님 가려받는 식당 치고 오래가는 곳 별로 못봤어용..
저도그런적있어요ㅠㅠ
그래도
저2인분이상시킬거에요, 하니까 받아주던데ㅠㅠ휴
나쁜사장ㅠㅠㅠㅜㅜㅜ
여기저기다니다보면
혼자가면더잘해주는식당도많아요ㅜ
이모들이 혼자서도잘먹구다녀야한다며
막 더서비스주기도하고
심지어 무한리필집 혼자갓는데
엄청환한미소로
1인도환영이라고 맞아주는사장님도잇엇어용
글쓴이님도 욜로생활즐길수잇는
좋은식당찾으시길!!!*-*
가게 운영방침이니 탓할순 없겠지만서도
기분이 나쁜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이래나 저래나 내가 2인분 시켜서 먹을만큼 먹겠다는데 문전박대하는건 좀...
최소 2인분인데 2인분 시켜먹겠다는데 잘못한것도 없고...
왜 가게한테 그렇게 역겹고 싸가지 없었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가게방침이 혼자 100인분을 먹어서 매출을 올려준다해도 그렇게 안 받는다고 말한건데요 오히려 작성자님이 혼자는 안받는다고 할 때 저 많이 먹는데 괜찮을까요 라고 양해를 먼저 구하는게 우선아닌가요? 그걸 여기와서 공감해달라고 글까지 쓰는건 좀 씁쓸하네요.
신림사는데...
혹시 7번출구방향인가요?
저는 혼밥자주하는데 고깃집이나 혼밥이 안될것(?)같은곳은 입장전에 혼자먹을건데 가능한지 물어보고 들어가요 그게 서로서로 기분안상하고 좋은것같더라구요..
구의동에 뉴마을식당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8명이 모일일이있어 갔다가 몇분이세요 하길래 7명 더 올거예요 하고 일단 그릇수저 세팅부탁드리고 먼저 먹고 있을려고 목살 1인분만 먼저 주세요 이랬더니 1인분 씩은 안되요 이러길래...황당해서 아예 이러고 나갔습니다. 나가자 마자 친구들전화 싹돌려려서 다른집 갔어요
대구 안지랑이란 곳에 곱창골목이라고 있는데
지금은 모르겠고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혼자 또는 여자 둘 손님은 안받고
테이블 앉으면 무조건 소주,맥주나 음료수 시켜야 했음
동네 곱창집과 비교해서 별 메리트도 없는데
그냥 그쪽에 곱창집이 몰려 있어서 곱창 먹으러 갈때면 종종 갔는데
술집 분위기나 서비스 같은게 전부 별로였음
여자친구가 곱창 좋아해서 곱창골목 같이 가자고 할까봐
일부러 여자친구도 안사귐
신림동 먹자골목에 어디입니까? 왠만한데는 다 아는데. 거기 참 말을 안좋게 하는 곳이네요.
저도 몇번 당한적이 있던터라 속상해서 찾아보니,, 손님 가려받는게 문제가 없더군요,,ㅠ
식사 가격에는 음식값뿐만 아니라 서비스 요금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는 식당쪽이기떄문에 서비스 할지말지는 식당이 선택하는 거라나....
맞는 말이긴 한데,,혼밥족들에겐 괜히 억울하고 속상해요...!
글세요
비용을 지불하고 음식을 제공하는것은 쌍방이 동의할때 성립하는거죠
글쓴이가 진정한 욜로족이라면 식당사장의 선택도 존중해야죠
식당에서 음식 안판다고 기분 나빠하는게 욜로정신은 아니지 않나요?
뭐 다른이유로 1인분 손님을 안받을수도 있었겠죠뭐..
좋게 생각하세요
님도 음식점은 2인이상 손님받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듯..그들도 2인이상은 당연한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을수도있음..
무언가를 당연하다고 생각했을때.. 생각은 더욱 가지를 쳐서 안좋은쪽으로 가게 마련일때가 많거든요 ㅎㅎ
음.
님은 혼자 먹는 한~두시간일지도 모르겠지만
님께서 혼자 먹는 동안 다른 1인분 먹는 사람이 와서
나도 혼자 먹고싶은데 왜 쟨 되고 왜 난 안되냐라고 따지면 업주 입장에선 곤란하지요.
물론 업주 대응이 미흡하고 말투는 고쳐야 하는게 맞다지만, 아무튼 1인 테이블은 이래저래 가게 방침상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생고기......대학교? 맞나요? 무한리필 집이군요
말투가 상당히 불편하네요 흠흠
가게 입장서 마진이 안남아서 안파는게 아니라 30대 이상은 멀쩡하게. 진짜 양복입고 어디가도 사장님 소리 듣게 생겨도 5번중 4번은 밥먹고 베째라 이기 때문입니다. 경찰 불러도 내보내기만 하고 영업집은 돈 못받아요.......
그렇다고 혼자오는 손님한테만 선불달라그러면 뭐 이건 영업집이 싸움 거는 꼴이죠.....
무한리필 집이라 그런듯?
음..... 사장이 정한 룰에 따르는 게 맞겠지요. 그러다 망한다면 그것 또한 사장 책임이고요. 우리나라도 파는 사람의 권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https://youtu.be/7iG79GMXmlk?list=PL1ExGRfiS_JsGfxjsOEH4JxD62RXKYhbf
웬지 이 영상이 생각나네요.
혼자 온 손님끼리 사이 좋게 음식 먹는 모습
저 아는 동생은 여자 인데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하두 빠꾸?ㅎ 를 당하니
고깃집 가서 입구 에서 혼자 왔는데
삼겹 3인분 주세요! 그런데요.
먹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
애 성격이 남 신경 안 쓰는 성격이라
실컷 먹고 나온데요.
혼자 가는 이유는 고기 3인분이 정량 이라구
대패 삼겹도 아니고.
매번 귀찮겠다 했어요.ㅠ
전 옛날에 동네 일식 돈까스집에서 그런적 있었어요. 다른 식당도 아니고 딱딱 일인분씩 먹는 돈까스집인데!! 술로 매상올리는 그런 집도 아니었는데 한명 손님은 안받는다고해서 당황;;
설 사시젼 걍 마장동 가시면 됩니다 골고루 푸짐하게 먹을수 있음
에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ㅠ
앞으로 결혼과 출산율은 점점 떨어지면서 혼밥족이 많아질텐데 그렇게 시대에 적응되지 못하는 곳은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힘내세요 화이팅!!
식당밖에서 똑같이 혼자오는 손님과 조인해서 함께 들어가기...오늘을 즐기자
완전 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