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에 복숭아뼈에 금이 가서 깁스 중인 며느리입니다.
네~ 한달째 깁스하고 칩거중이죠.
그런데 어제 저희 시엄니 전화하셔서,
남편 뱃살이 심하니(고지혈증 진단 받고 약먹는 중)
저보고 남편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어머님 저 걷기 힘들어요 라고 했더니,
안다고. 그래도 남편 건강도 중요하니 어떻게든 산책 시키라고 30분동안 말씀하셨습니다.
덕분에 살짝 멘붕. ㅠㅠ
https://cohabe.com/sisa/35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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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강아지 취급하시네요 참..
산책을 시키라니.... 헐..
남편이 강아지도 아니고 꼭 데리고 산책을 시켜야하나요ㅠㅠ
깁스한 사람한테 너무하네요ㅠ
시어머니만 아니였어도 직접와서 산책시키라고 하고싶으실텐데 힘내세여
평소 아들은 혼자 산책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산책이라도 시키라니 운동하라고 잔소리좀 해라도 아니고.....그리고 왜 며느리한테 저 얘길 하시는지 ㅋㅋㅋㅋㅋ 산책할사람이 아들이면 아들한테 운동부족이면 산책이라도 좀 해라 한마디 하시면 될껄......어이구~~~
휠체어에 앉아 계시고 남편더러 밀게 하면 됩니다.
휠체어 미는거 은근 힘듭니다.
글쓴님은 이어폰 끼시고 좋아하시는 음료한잔 하시면서 휠체어 산책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남편한테 업어달라하세요. 다리아픈 아내는 업혀가고, 운동이 필요한 남편은 하드트레이닝하고.
시모가 생각하는 본인 아들은
아내가 데리고 나가야만 산책할수 있는
멍멍이 수준인가보죠?
저런 시모와 그분의 아드님과 사는 글쓰니에게
애도요...
다리 빨리 나으시기를 :)
순간 비공누를뻔 ㅋㅋㅋㅋㅋ 하아 글쓰니분 시어머님께 비공 샤샤샤샤샤샤샤샷샷샷샷샷 아들 산책밖에 모르는 바아보 ㅠㅠㅠ
이건 살짝이 아닌데 뭔소리래 이게
깁스한거 모르시나요? 어머니?
잔인한 사실이지만 시어머니가 며느님한텐 1도 애정이 없군요...
어머니 !! 남의 집 귀한딸 복숭아 뼈에 금 갔다구요 !!
왠지 며느리 깁스하고 집에서 편하게
본인 아들 부려 먹을 것 같으니 고까워서
아들 운동 핑계로 저러시는 것 같은데..ㅇᆞㅇ
자기 자식이 강아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강아지는 개의 자식인걸로....ㅋㅋㅋㅋ
진짜 싫은 시엄니 스타일이네요ㅋㅋ
여기댓글 보여주고싶음..
어 그거 생각나네요. 암으로 입원한다는 며느리한테
"그럼 우리 ㅇㅇ이(남편) 밥은 누가 해주니?"
총각시절 부지런히 데리고 산책 다니시지
왜 시어머니들은 당신들이 30년가까이 그 이상 못고친 아들버릇을 갓 결혼해서 몇년 안산 며느리한테 고치라고 떠넘기는건가요
어째 결혼게시판에 등장하는 시댁식구들은 다 정신병자들 같다
네~! 하고 등짝 스매싱~! 등짝 스매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