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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논란'에 배우 이영진이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영진은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 당시 제작사 대표와 미팅을 했는데, 이미지 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촬영장에 갔더니 첫 촬영과 첫 신, 첫 컷이 베드신이었던 것. 이영진은 "그래도 잘 촬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옥상으로 불러 1대1 면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의도는 완전한 노출, 전라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신이나 베드신을 찍을 수 있는가는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일침했다. 이영진은 "현장에서 대본은 계약서라기보다는 가이드이기 때문에 뭉뚱그려 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민감한 사안은 철저한 계약 하에 찍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이영진은 "영화는 여성의 대상화가 심한 장르다"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였다"고 말했다. 이영진은 "셀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다른 능력은 이걸 갖춘 다음인 양 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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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까칠한정서방 2017/09/07 17:45

    문제네요. 저런 중요한 부분이 정식 계약도 아닌 현장가이드에 할래? 말래? 한다는게 참.. 우리나라 영화가 잘나가고 있다지만 이런 적폐는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여자연기자들이 힘들텐데. 잘 공론화해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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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피아노 2017/09/07 17:46

    또 이영진은 "영화는 여성의 대상화가 심한 장르다"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였다"고 말했다. 이영진은 "셀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다른 능력은 이걸 갖춘 다음인 양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
    누가 해석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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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부장관 2017/09/07 18:05

    영화를 보는 남자들이 아 저 여자랑 O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한다는 말이죠. 남자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는 시각적 자극(가슴 및 음부 노출 등 야한 장면)을 받았을 때 극대화 되니 여배우들 노출신은 당연하다라고 말하는 관계자들이 있었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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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51 2017/09/07 17:47

    영화판 자체가 문제가 많은듯..
    헐리웃처럼 완전히 계약서에 다 넣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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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드☆ 2017/09/07 17:47

    뭐... 임권택 감독은 14살 중학생인 이상아에게 안벗으면 필름값 물어내라고 협박했다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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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쿰쿰이 2017/09/07 17:48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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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핏차퐁 2017/09/07 17:5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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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xon2 2017/09/07 17:50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 영화판 원래쓰레기였지만 더 쓰레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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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박 2017/09/07 17:53

    김기덕 영화가 일단은 우울하고 학대하고 당연히 베드씬은 나오는것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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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포시--;; 2017/09/07 18:07

    노출은 눈요기를 위한것이지 영화자체의 예술을 위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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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mare_ 2017/09/07 18:11

    저 배우가 김기덕 감독영화에 출연을 했었나요?
    프로필엔 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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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ent_Coulson 2017/09/07 18:15

    베드신이 영ㅇ화에서 중요도가 몇 프로나 될지...포르O가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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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rolMyself 2017/09/07 18:16

    임권택이나 저사람이나 꼭 벗아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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