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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급소 경험담..

말년쯤 군대에서 축구하다가..
일병이 풀파워로 찬 축구공에 한 2미터 앞에서 급소 맞음..
근데 중요한건 쌍방울이 아니고 소시지에 정통으로 맞음..
쌍방울 타격은 아랫배 아프고 시간 지나면 그나마 괜찮은데..
이건 그냥 소시지가 터질것 같음.. 고통이 상상 초월..
내무실가서 바지 벗어보니 진짜 터질것 같음..
한 3일 고생함..
운동중 그런거라 그 일병 용서해줌..
그 고통은 아직도 생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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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슬픈사과 2017/09/07 16:54

    그때의 붓기가 아직 안빠졌다면....
    님은....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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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돼지189cm98kg 2017/09/07 16:54

    그때 놀랐는지.. 쪼그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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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하는콜라곰 2017/09/07 17:17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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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나연서연아범 2017/09/07 17:02

    그 고통이 자크에 껍딱 낀거보다 더 아플까요?
    개인적으로 지금껏 경험한 고통중에 최고로 꼽고 있는데...
    저도 클럽활동을 20대 중반까지 해서, 그 고통을 대략 알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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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비 2017/09/07 17:03

    저는 아니고 울 부대 중차량 운전병 펑크난 바퀴 볼트 푼다고 파이프 끼워서 위에서 굴리다가 떨어졌음..진짜 거기서 피가났는데.. 10분정도 기절했다가 깨어나긴 깨어나더라고요.. 후송갔는데 이주일 인가 있다가 복귀하더라고요.. 나 나았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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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꼬식빵 2017/09/07 17:12

    제 친구가 군대간다더니 얼마안되서 동네 당구장에서 발견. 제대했다더군요. 의가사..
    평소 건강하던 놈인데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하는데,
    훈련중에 거기가 너무 아파서 봤더니 이따만하게 부었더랍니다. 교조한테 보여줬더니 교조 녀석 양엄지를 추켜세우며 따봉을 왜치더랍니다.. 병원에 갔더니 신장 이상..
    함 보자 했더니.. 그 친구도 다시 쪼그라들었답니다... 보고싶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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