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진사의 70-200 활용도 문의 드립니다~

캐논에서 너무도 완소 화각이나 소니로 오고 잘 안쓰게 되네요.바디와의 벨런스문제로..
산다면 100400으로 살것같습니다.

1635 55.8 70200 세개 챙겨다니는 아빠진사에요.
캐논에서도 비슷한 구성으로 다녔지만 그보다 무게도 가벼워져서 (합해서...)
살짝 무거운 감이 있어도 어지간하면 가지고 다니려 합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유치원 발표회때 사진 및 영상 찍기위함 이라고 아내를 설득해서 구매했구요.
일요일에 공원갔다가 챙겨간 70200으로 사진 몇장찍었는데 느낌이 좋아서 맘에 듭니다.

산책,여행 등은 85 단렌즈가 (화질면에서) 더 좋을 수 있지만,
70-200류가 꼭 필요한 경우는 운동회, 발표회 등이죠.
지금은 100-400이 잘 나와서.. 야외라면 100-400, 실내는 70-200GM이지만,
사용빈도가 사실 또 많지는 않습니다.

70-200 gm 은 잘 모르지만...
a900 과 a77 에서... 시그마 70-200 사용중입니다..
애가 좀 자라서.. 밖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뛰어다닐때...
재롱잔치 같은 무대, 운동회, 각종 행사 등등에서...
계곡이나 수영장 바닷가 처럼... 물에 들어간 아이를 찍을때...
놀이공원 같은곳에서 대형놀이기구 타고있는 모습 찍을때...
야외에서 일부러 줌땡겨서 배경흐림 의도적으로 날릴때...
등등등등...+ 삼각대 세워놓고 동영상찍을때...
본전 뽑았습니다.. ^^;

70200 마운트하면 일단 뭔가 있어보여서 가족들이 좋아해요 ㅋㅋㅋ

휴가때 제주도 갓는데 80프로가 70-200으로 찍엇네요..ㄷㄷㄷ

셔속이 필요한 실내망원 사진 아닐까요. 학예회같은 ..
주광하에서는 단렌즈급 화질은 아니라도 24240도 워낙 잘나와서 ㄷㄷ
의외로 배경흐림도 약간은 됩니다
http://m.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967379

캐논에서 70-200 써봤지만..
제 개인적으론 멀리서 찍는 망원으로 분류하긴 그렇구요,
야외 인물용 정도라 생각합니다.
전 학예회,운동회..24-70으로 찍었습니다.
멀리서 편하게 원샷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이서 넓게도 찍고 다양한 화각과 구도로 찍는게 기록용으론 좋더라구요~^^;
그래서 70-200mm 팔고 이후 영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그마 150-600mm 정도는 좀 땡기긴 하는데,
망원 자체가 사용빈도가 낮아서 그냥 맘 접었습니다.
어찌됐던 85.4가 있으시니 발줌을 동원해서 활용도를 높이시고.
70-200 사실 돈 키핑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