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아는 표정

그냥 무심코 돌아본 표정.  그리고 다시 정색한 표정으로 바뀌며 앞을 보는게 정상이죠.

어릴 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저런 느낌이었는데.. 좋아한다 말 못 하고 저런 댕기머리 잡아당기면서 장난쳤었는데..  아.. 왜그랬냐 븅신아.. ㅠㅠ

여자들만 아는 표정이라는게 어딨겠습니까.
저 네이트판의 댓글들은 본인들 뒤틀린 마음이 애먼 소녀의 표정에 투사돼 보였던거겠죠.
한참 저 짤이 '여자들만 아는 표정'이라고 떠돌 때도 그런게 어딨냐고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전혀 근거없는 헛소리였군요.

저거 경멸하는 표정 아님 내가 겪어봐서 앎

와...웃음이 참 이쁘네여 지금은 결혼도 했겠져?

즉 2번째 댓글을 단 사람은 본인도 거짓말이라는걸 알면서도 마치 근거가 있는양 날조를 했음
무엇이 너를 그렇게 뒤틀리게 만들었느냐..

저게 그거였어?

어휴 거짓말쟁이들 진짜
저렇게해서 뭘 얻길래 저런식으로 낭설을 퍼뜨리는지

대체 판춘문예의 끝은...?

이 사진 처음 봤을 때부터 공격적인 의미를 포함한 표정이 아닌 걸 알고있었음.
여자들이 날 볼때 표정과는 다르기 때문에... 크흡...

네이트판은 역시 판춘문예
너도 낚이고 나도 낚이었다 ㅠ

그냥 이쁨 ㅋㅋ

캬... 뇌피셜리 판춘문예 오져따.
여자들의 열폭이라서  경계심을 갖고 아니꼽게 보는 것 같다는 말에 신뢰가 더 가기 시작했다.

엥 나는 왜 전혀 모르겠지 눈치가 없는가 한참 번갈아봤네....

전그냥 설명에따라 달리보이는데 ㅋㅋ

믿거판

흠 하긴 모든 건 보기 나름인데

즉 꼬인에들이 지 꼴리는 대로 해석하는거란 이야기...

전 저 사진을 처음 봤지만
딱 봤을때도 공격적인 표정 같지는 않았음...
왜냐면 저는 진짜 저를 싫어하는 여자의 표정을 본 적이 있기 때문

경멸하는 표정은 이게 리얼인데

그런가...잘못퍼진 사진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저 오묘한표정이 살짝 비웃는듯 하찮은 호기심 대상을 쳐다볼때 표정이랑 너무 똑같음 ㅠㅠㅠ

여러분 선동이 이렇게 쉽습니다.

결국 상대 멸시하는 표정이라고 이해한 사람들은 자신의 열등감을 이야기한게 되는건가

제목이 여자들만 아는표정이래서 내 첫반응이.. 난 모르겠는데? 뭔데? 였음.
근데 저 표정이 되게 묘하기는 함. 내 눈엔 비웃음 멸시까진 아니고 태연한척 돌아보며 뭔갈 확인하는 표정.
친구 뒷담화 하는 상황에선 쟤가 걔야? 아무렇지 않은척 확인하는 표정일 수도 있을거 같고
남녀관계에선 신경쓰이는 남자애가 근처에 왔을때 무심한척 쳐다보며 확인하는 표정같기도 하고.

희한하네 저 사진 오유에서도 몇 번 봤는데
그때마다 댓글 반응들이 흠...터레스팅

네이트 클라스.. 인터레스팅 뎃..

거의 십수년전에도 '남자는 모르는 여자의 공격적인 표정'이라고 돌던 짤이네요.  저는 와 진짜그러네 했었는데,  주변 지인들은 "음 그냥 귀여운 소년데요? "라더군요.

저 여잔데 사진보고 사랑하는 애인을 바라보는 애정어린 눈빚이군! 하고 본문 안읽고 바로 내려옴ㅋㅋㅋㅋㅋㅋ다시 올려보고 당황..

사진이야 잘 웃는 소녀 사진일수도 있지만, 저 표정이 진짜 언니 나 싫죠의 그 영상에서 예원씨가 짓던 표정하고 흡사하긴 한듯해요. 저는 미소의 여러 모양 중에 저런 표정이 부정적인 의미의 웃음일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동의해요. 오유가 판 싫어한다고 해도 저런 표정의 비웃음도 있단 걸 무작정 비아냥대고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정말 있는 건 분명하거든요 ㅎㅎ 저 소녀가 어떤 의미로 웃었는진 몰라도 확실히 표정은 다양하고 슬쩍 내비치는 방법도 여러가지잖아요?

전 좋아하는 사람이 보고 반가운 눈빛으로
어 왔어? 하는 표정 같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