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랄 것도 없이 그냥 카메라 가지고 장난만 치는 수준인데
사진에 관심을 가질수록 허무함(?)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내가 뽑아내는 사진이 과연 이 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한 결과물인가, 고작 이정도의 사진을 위해 바디를 바꾸어야 하며 렌즈를 추가해야 하는가...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를 다녀올 때마다 생각이 많아집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진은 주광에서 찍는데, 고작 이정도의 퀄리티라면 주광에서의 폰카로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 같고
raw 파일로 보정을 곁들인다한들 이 역시 폰카에서도 가능한 부분이다보니 과연 이 장비를 내가 가지고 다녀야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야간에 삼각대가 필요한건 폰카나 디카나 마찬가지이고요)
https://cohabe.com/sisa/354710
사진을 찍어갈수록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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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어갈수록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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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종을 쓰세요?
티원 쓰고 있습니다. 렌즈는 xc번들에 35/2와 27.8 쓰고 있습니다.
16.4 23.4 밝은 단렌스 한번 써보세요.
어두운 렌즈라 주광에선 폰카와 차이를 못 느낄수도..
감사합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 ㅎㅎ
동감입니다. 그래서 pro2팔았습니다.
제목과 내용의 언밸런스를 조금 첨언하자면...
미러리스가 있으니만큼 폰카 이상의 퀄리티에 욕심을 부리게 되는데
정작 결과물은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다보니 허무함(?)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렌즈 욕심은 나는데 저 스스로가 그만한 돈을 투자할 실력이 못되는 것 같아서 계속 자제중입니다.
실탄도 없구요.....ㅎㅎ
프로2 전 정말 좋았는데 손이커서 사용에 불편함을 느껴 팔고 1dx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자주 찍어 보시면 열정이 생길거에요 ~ 좀더 많은 사진 찍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