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딸과 이혼합니다. 축하해주세요

결혼 5년차..목사딸과 이혼하기로 했습니다..축하해주세요

결혼식날 : 갑자기 처제가 와서 우리쪽 식권100장을 달라함? 난 우리쪽 식권이 모자라서하나보다 하고 받아서 줬음

하객들 인사하느라고 정신없었는데 나중에 자기쪽 사람들한테 준거임..우리집이 더 잘사니 그정도는 해 줄수 있지 않냐함

결혼생활중 카드사용 : 생활비 外 카드를 겁나 써 재낌.. 카드 상환일 되면 카드론으로 카드론을 막음..대단함..근데 마누라만 그런게 아니라 처제는 개인회생하고 있었음..사채(4,500만원) 더 웃긴게 개인회생 끝나자마자 카드발급받아서 카드론 또 씀

나중에는 나보고 대출 얼마나 나오냐고.. 확 끌어다쓰고 파산하자 함

결혼생활중 종교 : 장인이 조그마한 개척교회 하고있음..근데 아무도 않옴..가족교회임 마누라쪽 3명이 다임..예배는 필수라며 일요일마다 감.. 30분 예배보고 밥 먹음..왜 하는지 모르겠음..장인 설교때마다 마음만 먹으면 200명 부를 수 있다함..2명이라도 보고싶었음..

결혼생활중 명절 : 항상 자기네 집이 먼저임. 마누라쪽 친가 큰집갔다가 마누라쪽 외가집, 큰집,외삼촌집까지 들러야함

우리집은 안중에도 없음..막판에는 걍 무시하고 혼자 우리집 가니까 마누라 가족들 나한테 다 뻬엑~~~거림

결혼생활중 차량 : 폭스바겐 타고있었는데 자기 친구들은 벤츠탄다고 멀쩡한 차를 벤츠로 바꿔달라함..차는 오물 쓰래기로 가득함..커피,바나나 등등...아파트 쓰레기장 압축해놓은듯

결혼생활중 저축 : 전혀없음..

결혼생활중 여행 : 제주도에 친구산다며 옆동네 가듯이 감. 부산은 껌임

드디어 별거 : 도저히 못참아 폭팔하여 이혼결심하고 나왔음..하두 여행을 많이 다니길래 아이디,비번 조회해서 여행예약사이트

들어가보았더니 그동안 남자랑 다녔음..밤마다 엄마랑 처제랑 찜질방간다며 나간게 이x 만나러 간거임. 가족들이 다 짜고침

이혼소송 : 남자만나서 죽이진 않을테니 진술서 쓰라함. 그리고 지장까지 받고 소장날림. 그리고 장인장모한테 내용 보냄

문자 보냈는데 답장이 없음. 처제 연락옴..요새 간통죄 없어져서 아무나 자도 된다함. 뭐 연애하는게 죄냐고 법적효력 없다고 이혼소송 취하하라함 그럴생각 없다고하고 끊었는데 막말 계속함. 참고로 유치원 교사임 ㅡㅡ

마무리 : 위자료로 최대치인 5천만원 청구했습니다..결혼할때는 기독교 집안 아니라고 무시하더니 기독교 집안 그것도 목사집안 대단하네요...불륜 증거가 있는대도 불구하고 간통죄 폐지되어서 죄 없다고 빼엑~~거립니다. 기도나 열심히 잘 하슈...그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하나님 곁으로 빨리들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