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화각/조리개 최대, 최소치에서 화질은 별로인가요?

보통 F8에서 최고화질 뽑아준다고들 하죠

최대개방에서는 곡면인 렌즈알들의 표면과 공기라는 다른 매질을 통과함에 따른 자이델의 5수차(구면수차, 상면만곡, 비점스차, 색수차, 코마수차)가 극대화 되므로 다소 화질의 손상이 있고요.
조리개를 조이면 조일수록 조리개구멍이 작아지는 반면 뒷 공간이 있어서 빛은 회절을 하게 됩니다. 회절을 하게 되면 빛의 직진성이 떨어져서, 분산되게 되고 이로 인해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개 5.6-11사이에서 최대 해상력이 나오나 렌즈마다 편차가 있고요. 대충F8 정도 놓으면 거의 모든 렌즈가 대개는 최대 해상력 부근 나옵니다.

보통은 f5.6과 f8사이 구간에서 가장 좋지만 요새 개방 해상력이 좋은 렌즈들은 조리개를 조였을때 해상력이 되려 개방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울러 회절 현상 때문에 일반적으로 16이상 조여쓰는건 피하는게 좋습니다.

친절한 설명/댓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었군요?! 그냥 단순히 렌즈 성능때문인줄 알았더니..
성능보다는 뭔가 물리학(?)적인 이유였군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셔속 확보한다고 맨날 2.8로 찍었는데...
좀 조여서 찍는것도 많이 해봐야겠군요!!

최대개방 조리개로 열어버리면
마치 훌러덩하고 옷을 다 벗어버린 나체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보듯
눈이 커져서 휘둥그래해지겠지만
여기저기 않좋은 밉상인 부분이 다 드러나보이죠.
굵은 허벅지,기다란 허리,앙상한 어깨..
그래서 조리개를 조여
일부분만 보이거나 보일듯말듯하게 찍는
세미누드(?)가 더 강한 자극이 될수 있듯....(아우 아직도 머리가 헤롱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