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폐기 음식 먹는다고 뭐라하는 편의점 사장

이 자식아! 그 도시락 기획상품이라 콜라랑 붙어나가는거 몰랐냐! 빨리 콜라 가져다가 먹어

어허! 담배는 기호식품이지 식품이 아니랬지?!!

말을 후두리챱챱 잘하는 사장님이네요.

ㅋㅋㅋ 대강 보니깐
1. 폐기는 그냥 당당하게 쳐묵쳐묵 해도 좋음.
2. 7000원 정액요금 내고 얼마너치 맘놓고 가져가셈.
뭐 이런건가 보네요.
꿀점장인듯 ㅋㅋ

개 멋있네 저 점장 ㄷㄷㄷ

이전까지 폐기먹는 것도 눈치봐야할만큼 거지같은 상황에서 일해왔었다는게 슬프다...
이제라도 좋은 점장 만나 다행이다...

저런분들은 겪어보신분이 된거 겠죠 대부분?

여러분, 이래서 츤데레가 유익합니다-!!!

ㅠㅠ 나도 알바할 때 시급 4300원쯤이 최저시급일땐데, 2700원 받고 야간하고..
폐기는 자기가 운영하는 학원 애들 간식으로 준다고 비닐에 싸놔라고 함. 아침에 와서 다 들고감.
(시골이라 최저시급 지키는 알바자리가 단 하나도 없었음.ㅜ)

식비7000원 나오니까 포스에 기입하고 시간지나서 폐기해야하는 것들은 폐기찍고 먹던지 버리던지 하라는 것 같은데 츤데레네요

캬... 편의점알바를 갓스무살때 첨 해봤었는데 걍 암것도 모르고 하라는데로하고 주는데로 받고 딱 이랬거든요.
야간일이였고 엄청 좁은 편의점이였는데 초중고대, 역세권5분거리라 정말 엄청바쁘고 새벽에 물건이 쏟아지는곳이였는데
손님받으면서 물건을 다 정리 못하고 시간오바해서 정리하고 간적도 종종있었고 아무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대우는..ㅋ
지금와서 참 내가 호구잡혔구나 라는생각하지만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일이라...
야간일이였는데 최저시급도 못받았고, 식대는 2천원 찍어서 먹으라고했었어요 ㅋ 육개장에 삼각김밥하나먹으면 끝이였음..
여태 해봤던 일중에 제일 드럽고 제일 힘들었고 제일 돈도 못받는일이였음.

5년 편의점 해봤는데..
뭐 딱히 금액 제한 없이
니 먹고싶은거 먹고 적어놔 그래도
얼마 안나옴....
난 제대로 된 음식 못먹여서 미안하던데...

물론 츤데레로 이야기 하면 재미지지만 사람 있는데서 뭐라하지말고 상냥하게 챙겨서 먹어도 뭐라고 안한다고 이야기해주면 금상첨화 겠네요 ^n* 찡긋! @>-------- 장미 한송이 놓고갑니다...

이런 사장을 사장님이라 부르는거죵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