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걱정해주신 일은 시간이 걸렸지만 잘 해결되었습니다.
재료는 늘 크레파스입니다.
술을 마시면 늘 장미 생각이 나요.
장미를 사랑한 이유로 장미를 외면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것은 나를 슬프게 하고
아무런 책임도, 숫자도 걸치지 않고 걷던 취객의 밤에는
네가 그리웠어도 너의 집 앞을 서성인 적이 없었다.
오롯이 내 마음속에서만 유령처럼 오르내리던 언덕
나에게 너를 보여주던 것이 무서웠어요.
맘 같은 건 순간이니 닫는 것도 금방이라고
다른 시간과 계절에 만났다면 좀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약간의 행복
끝에는 마냥 어둠.
검정에 눈이 익다가도
당신의 얼굴이 내 마음을 강하게 끌어안을 때
그때에 아직 살아있어 다행이라고
당신 얼굴 기억하고 깨어있는 것이 참 좋다고
사는 거는 슬픔만도 아니고 기쁨만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당신이 없어도 내가 미워도 결국은 나로 살아가야 하고
기연히(期然-/기필코)
다시 일어나야 할 시간.
빛표현이 너무 좋아요
잘 봤습니다. 너무 좋아요.
오랜만입니다!!!!!(친목 아님)ㅠㅠㅠㅠㅠ
구름 그림 너무 예쁘네요 :)
와 예전에 그림 자주 봤던거같은데!! 너무 좋아요 볼때마다 사연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ㅎㅎ
수조 빛 표현이나 빛방울 느낌이 너무 좋네요!!
크레파스요???????!!!!!
대단하시네요
와... 진짜 크레파스인가요???
그림이 다 느낌이 너무 생동적이에요~
그림은 늘 잘보고있슴다
우와 그림 너무 좋아요
판매는 안하시나요?
고흐세요????
페북으로 인스타로도 잘 보고 있어요. 오유엔 오랜만이네요!
언제나 글이 참 와닿아 씁쓸하기도 먹먹하기도 해요. ㅎㅎ
와... 평소 그림을 잘 모르는데... 그림과 글이 만나니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되는것 같네요.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해요. 오랜만에 보니 더 좋네요:)
진짜 반가운 그림이네요~!! 오유에서 그림보고
참 좋았는데 ㅠ 오랫만에 다시보니 더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