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동성애는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는 기독교인 왜 이렇게 많죠?

그런데... https://ko.wikipedia.org/wiki/동물의_동성애 도 있다고 하네요.

원래 많았어욬ㅋㅋㅋㅋㅋ
의견표출하기 좋은 세상 오니까 날뛰는것일뿐

원래 많았어요... 직장선배라는 '말을 꺼내기 쉬운 입장'이 되니까 눈에 띄었을 뿐...

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B%AC%BC%EC%9D%98_%EB%8F%99%EC%84%B1%EC%95%A0
ㅇㅂㅇ

번식행위 이상의 애착으로써의 사랑과 종교 행위는 둘 다 고차원적 인지행위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인간 외의 동물도 동성애라고 표현할 수 있는 행동, 일종의 종교의식과 비슷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입니다.
연애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죄악이며
차원을 하나 낮추는 것만이 천국에 이르는 길입니다.

동물도 동성애뿐 아니라 차별도 하고 강O도 하고 동족살해도 하고 도둑질도 하고 다 합니다.
동물이 하고 안 하고가 인간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3P에 NTR의 콜라보 ㄷㄷㄷㄷ

상대는 과학의 입장이 아닌 윤리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 같은데
백날  이성을 기반으로 하는 설명을 해도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동물 동성애 많앙...

사실, 자연계에서 동성애가 얼마나 많은가와는 상관없이,
자연적(natural)인게 윤리적(ethical)하다는 대전제부터 깨부숴야..
자연적인 것의 반대 개념이 인공적, 인위적(artificial)인 것이라면,
인류가 이룩한 모든 인위적인 문명(기술, 통신, 예술, 조형물, 건축 등)을 비윤리적이라고 주장해야하는데, 말도 안되죠.
자연적인 게 윤리적인거면, 힘 센 놈이 약한 놈 죽이고 재산 빼앗고, 강O해도 윤리적이다 해야할 겁니다.

요새... 걔들은 맨날그래와서..

쩝...기독신학적으로 원죄 안에 있는 인간을 '자연인'이라고 칭하면서 동성애만 자연적인 게 아니라고 한다면,
살인을 포함한 많은 죄들이 자연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모순이 생깁니다.
저도 기독교인으로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이기는 합니다만, 최소한 과학게에서 비판받을 소리는 안하는 게 좋겠습니다.

버젓이 존재하는데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 운운하는것부터가 이미 막대한 모순을 깔고있지요
물리법칙과 자연법칙이 워낙 빡세서 섭리에 어긋나는 존재는 세상에서 진작에 도태되어 사라졌던가 있을수가 없거든요
종교인들이 좋아하는식으로 해석하면 또 이렇게도 되죠 그렇게 단죄해야할 동성애인데도 평화롭게 세상을 활보하는 그들을 보자니
아무래도 니들 신이 동성애를 하던말던 관심이 없던가, 관대하던가 둘중 하나일거라고 얘기하곤합니다.

'자연의 섭리'라는 단어 자체가 지극히 가치 판단 적인 용어죠.

받아쳤으면 꿀잼이었을텐데 ㅋㅋㅋㅋㅋ

???: 동성애는 자연에 어긋난다
-> 동물에서도 발견되는데요?
???: 짐승이랑 똑같은 동성애자 놈들. 사람이 아니다

프란츠 드 발 선생님의 침팬지 폴리틱스를 추천합니다. 우리 사촌인 침팬지도 동성애를 해욤.

우연의 일치를 위해 자연 섭리를 포기하자는... 일베 + 메갈 + 성소수자 콜라보... 다음 진화단계 기대합니다.

개신교도분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동성애는 안되는거라 주장하길래, 실상은 동성애하는 동물들 많아요 알려줬더니 그럼 인간더러 짐승처럼 동성애하란거에요? ㅂㄷㅂㄷ 빼애액~~ 하더이다.
자연의 섭리를 동성애 반대의 근거로 쓴건 애초에 너잖아. 이 떠라이야...니 근거가 잘못된건데 어쩌라고..홧병걸리는줄. 멍청하면 답도 없어요.
전 무인도에 딱 버려지는데 저런 말 하는 멍청한 개신교인하고, 말이 통하는 동성애자 둘중 하나만 의무적으로 데려가야 한다면 후자임.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20:10-16)
성경에 동성애는 간음, 근친상간, 수간과 같이 가증한 행위로 금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허용된다면 비슷한 논리로 근친상간 간음 수간도 허용될수 있습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기 위해 댓글을 답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의 상태이고, 하나님을 그 아름다움으로 찬양하고 있으며,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이해 못해서 만들어진 게 종교인데 섭리섭리 들먹이는 꼴이 웃기네요.
저런 년놈들이 또 진화는 안믿더군요.

개독교는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요...

동물이 기독교믿는거 봤냐?

기본적으로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도 안해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발언이죠.
논리적으로 정말 그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1. 동성애는 자연적이지 않다. 동물에게는 없다 <--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는 것에 명백한 반증입니다.
수많은 동물들에게서 동성애는 발견되며, (기린, 고니, 청둥오리 등 익숙한 동물들도 이 리스트에 포함이 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항상 일정 인구의 동성애 개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블랙 스완 (검은 고니)의 경우 수컷 쌍이 알을 낳은 암컷을 몰아내고 둘이서 파트너로서 알을 품을 때도 있습니다. 즉, 명백히 파트너로서 동성을 선호하는 행동도 나타난다는 것이죠.
오히려 동성애는 무척이나 자연스럽습니다.
2. 자연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다. <-- 철학적으로 논리성이 전무한 발언입니다.
자연적으로 수혈이 어딨습니까? 항암제는 어딨고? 빙판길에 넘어져서 팔 뼈 부러져서 깁스하는 것 누구나다 한번쯤 비슷한 일을 겪죠. 저도 수영하다가
팔이 빠지는 바람에 뼈 맞추느라고 깁스해본적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에 깁스가 어딨나요?
한명의 인간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병이나 부상을 얻었을 때 그것을 치유하는 것이 윤리적이라는 것에 대해서 반박할 사람은 많지 않죠. 그런데 이러한 치유는 대부분의 경우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의 과학 및 기술의 개입을 요합니다.
아마 저러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자연이 아닌' 것에 혜택을 받고 있을 겁니다. 당장 어렸을 적에 백신을 맞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자가당착에 빠지는 거죠.
3. 실질적으로 교리는 그 종교를 안믿는 사람에겐 그 어떠한 의미도 없습니다.
기독교의 교리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겐 의미가 전무합니다. 기독교의 교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반대로 다른 사람이 다른 교리나 혹은 무교리를 기독교인에게도 강요할 수 있다는 말이 되죠. 이때 일어나는 혼란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자는 사상 및 법이 설립된건데, 이러한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권한이 현대사회에서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종교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즉 자신이 종교를 믿을 수 있는 권리는 다른 사람이 그 종교를 전혀 안믿을 권리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죠.

동성애가 윤리에 어긋난거면 그 외의 소수성애들은 다 지옥갈 기세네;;;
여러분 담번엔 지옥에서 뵙겠습니다 껄껄

사실 천주교도 동성혼 제도를 반대하지만... 의견표명을 잘 안해요.
하더라도, 반대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로 이어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죠.
개신교는 동성혼 수준이 아니라 동성애 자체를 반대한다고, 정말 솔직하게 말하죠. 격앙된 목소리죠.
왜냐하면, 외부에 적을 만들면, 내부 문제로 생기는 갈등과 잡음을 전부 제거해주는 것이죠.
마치 노이즈 캔슬링 효과처럼... 일종의 백색소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동성애를 건들 필요가 없었어요. 북한이 있고, 반공주의는 애국이라고 생각되었으니.
세금 내라. 그러면 반공! 세습하지 말라. 그러면 반공! 외치면 아멘! 해주던 시대였죠.
그런데 요즘 세대한테 먹히나요? 아멘하면서 합장해봤자, 남는 건 "닳아지는 살들" 뿐이라는 것을 아는 시대인데.
그래서 만만한 걸 찾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힘이 없고, 차별하고 모욕해도 사회가 큰 반응이 없는, 마치 실체 없는 간첩과 같은 것.
의외로 가까운 데 있었던 것이죠. 동성애자들. 평소에 반대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주변인들.
무조건 성경에 그리 적혀있다고, 교리 상 그렇다고 합리화하지 마시고,
정말 그 생각과 행동이 옳은 것인가, 성찰해보세요.
그리고 의견이 다양하면, 일단 판단중지 하시는 게 맞습니다. 통설적 지위가 아니면, 다수 의견조차 얼마든지 소수 의견에 의해 전복당할 수 있어요.

자연의 섭리고 뭐고 간에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 거니까 저한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별로 크게 관심이 없어요.  뭐 가끔 남일에 오지랖 심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긴하겠네라고 안쓰러울 때가 있지만요.

동물의 동성애가 사실이건 아니건 인간 동성애의 윤리적 판단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서 그사람이 틀린 의견을 말했다하여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틀렸다고 전제할 수 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