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토요일 저녁에 40센티 조금 못되는 놈을 잡아서 그날 저희집에 가져다 줬는데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배도 안따고 그냥 냉장고에 넣고 일요일 출근하고 나서 이제야 집에 와서
그놈의 귀차니즘에 내일 먹으려고 하는데요...
어차피 회로는 못먹을것 같고.....찜으로 해서 먹을려고 하는데요...
찜하고 나서 남은 뼈로는 절대로 지리탕으로 먹을수있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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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을 잡았는데요...회보다는 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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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끓이면 진국됩니다
사골국 저리가라 예요
찜이나 탕
새끼줄에 묶어서 천장에 달아놓고
밥한술뜬후
감성으로 보기만하는겁니다. ㄷㄷㄷㄷ
반은 회로 먹고 반은 조림으로 먹고 남은 뼈랑 살점으로 탕 해먹으면 되지 않나요? ㄷㄷㄷ 양이 애매해지긴 하지만 ㄷㄷㄷㄷㄷ
생선 잡자마자 처리만 잘해주면 하루정도 뒀다가 먹어도 되요... 일본에선 잡고 한참 후에 먹어요...
요즘 시기는 애매하네요. 8월 말이라.. 지금은 살이 좀 무를때죠.
내장도 제거 안했고... 시메도 안했을꺼 같은데...
회는 무조건 패스하시고 구이나 매운탕, 찜으로 요리해서 드세요.
개인적으로 지리 좋습니다. 땡초 좀 넣고 해놓으면 곰국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좋아유~
아님 살만 포떠서 소금 좀 짭짭하게 해서 구워도 아주 맛있어요~ 핵심은 소금은 왕창~~
아님 말리거나... 생물 그정도면 사이즈가 있어서 물내 나유~
살을 반만 떠서 반은 튀겨 드시고
반은 손질 해서 탕을!?
ㄷㄷㄷㄷㄷㄷㄷㄷ 생선 잘 안먹는데 정법보고 댓글달고 갑니다 ㄷㄷ
회는 무시하시고
지리나 반건조조림 추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