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섬입니다
하지만 이제 다리가 생겨서 차량의 진입이 가능합니다
동네 사람들의 편의도 좋아졌고
낚시배라던지 팬션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어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여전히 더 많고요
처음에는 동네 진입로를 외지 차량 못들어 오게 막았어요
주차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아서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러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문을 개방했습니다
그이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갑니다
많은분들이 다녀가면서 생기는 교통난은 그러려니 할수밖에 없어요
주민들도 주말에는 주차된 자리에서 차 움직이는걸 꺼려합니다
이동하면 다시 그자리는 없어지니깐요 이건 이해해요
하지만 섬 전체에 낚시가 가능하다 싶은곳에는 관광객들이 남기고간 쓰레기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거보면 정말 짜증나요 왜 좋게 놀고 갈것이지 우리동네를
쓰레기장 만들어 놓고 지들은 즐기고 가냐고요
이번주엔 이런일이 있었어요
섬에 주민들도 통제 해논곳이 있어요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고요
그안에 저희 어망을 넣고 쓰는데 올해까지만 쓰기로 하고
저희가 열쇠 관리를 합니다
그 바리게이트를 짐 나른 다고 잠시 내려놓고 차로 물건을 옮기고 오니
그것에 캠핑카가 어닝 쳐놓고 식탁 내려놓고 낚시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중히 말했습니다
여기는 들어오시면 안되는곳이며 금방 문 잠글거라 나가주셔야 한다고
그리고 짐을 나르고 다시 왔는데 비켜줄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다시 말했습니다
짐 한번만 더 가져오면 문잠근다고 차 얼릉 빼주셔야 한다고
그랬더니 자기네가 힘들게 일하다가 하루 쉬러 온건데 그걸 못하게 한다고 머라 하십니다
와서 낚시좀 하고 그런건데 그게 안되냐고
그래서 말씀 드렸죠
네 안되요 여기저기 낚시금지란 말 못보셨어요?
여긴 어민들이 고기잡기 위해서 치어를 방류하는 지역입니다
법으로 못하게 되어있어요
그랬더니 법이 그런게 어디있냐며 덤비시는데
그게법입니다 법이 그래여 단호하게 말했더니
그제서야 이동하십니다
하 동네에 오지 말란 소리 아니고 차 대고 놀수 있는데서 노시라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여기로 가도 되냐 낚시해도 되냐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히 안내해 드립니다
여기서 하셔고 되고 즐겁게 놀다 가시라고 다만
쓰레기는 제발 가져가시라고
그러면 열에 열은 그렇게 말합니다
그건 걱정마시라고 저흰 그런 사람들 아니라고....
그런데 그런분들만 오시는데 왜 쓰레기는 늘어만 갈까요?
https://cohabe.com/sisa/34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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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역이 군산이신가요??
대가리 빈 새끼들은 어디가나 한명씩 있지요
그냥 뚝빼기 사서 CC없으면 뚝빼기로 뚝빼기 찍으시면 됩니다.
하 진짜 답답하네여... 저희 고향도 매한가지에여...
바닷가 마을이지만 저희집은 어촌은 아니거든요.
근데 놀러와서 고추따가고 상추따가고...........
저희집은 펜션도 아니고 슈퍼도 아니고 그냥 가정집인데도.
주위에 놀러와서 따가요.. 저희엄니는 그냥 나눠먹음 좋지 하시는데
아우 이제 심어논걸 다 밟아놓고 감나무 가지 다 꺾고...
에이씨 나빠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계곡 다녀왔는딩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이 누가봐도 남의 땅 밭에 심어논걸 열심히 따가시더라구여 ㅎㅋㅎㅋㅎㅋ
그래서 지나감서 아효 양심도 없는양반들 ㅉㅉㅉ 하니까 그제서야 가긴 하던디... 왜그럴까잉..
저수지같은곳 낚시하러와선 쓰레기 다 버리고 감...
관광지 가다 정자같은거 있으면 술마시고 안주먹고 쓰레기는 두고감...
주민들도 지자체도 저런게 골칫덩어립니다.
그렇다고 지역에서 돈을 쓰는 것도 아니구요.. 도시 대형마트에서 잔뜩 사옴...
새만금부터 새로 연결된 섬인가봐요
왜들 저런데...
솔직히 현지인 중에서
숙박업, 식당, 마트 운영하는 사람 아니면
관광객 많아져봐야 좋을건 없어요
사람들 많아져 봐야 쓰레기 생기가
교통 혼잡해지고 괜히 신경 쓰이죠.
cctv 설치하고 몇번 쎄게 때린다음 소문을 내서 못하게 해야죠.
민속촌같은경우는 개인 주거공간 방문 다 열어봄
여기저기 샅샅히 들어가보려함
저도 관광지에 살아서 이해가 돼요.
저는 제일 불편한 게
가끔씩 집 앞으로 연결되는 길이 차로 막혀있는데 (다른 차가 못 들어옴)
그런데 그 차가 렌터카이고 연락처가 없는 것...ㅂㄷㅂㄷ
제대로 주차 안 했으면 연락처라도 남기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가 된 놈이 아니다 싶으믄 걍 집구석에서 쉬어라... 여러사람 피해주지 말고...
낚시 캠핑을 무조건 찬양하면 안되는 이유이고, 관련 글 쓰면서 개념있게 자연훼손,지역주민 피해에 대해 배려하는 글도 거의 없죠
그냥 지네들 잘먹고 펀펀하게 놀고 온 이야기만 써대서 문제에요
낚시,캠핑 하는 사람들은 개념 좀 다시 잡아야 해요
자도 낚시 좋아하는데 진짜 일부인지도 모르겠지만
나이 꽤나 자신 양반들이 '물가 = 낚시터' 라는 생각으로 주민이 막아도, 지자체가 막아도, 정부가 막아도 들어가서 포인트네 어쩌네 하면서 물고기 잡고 자랑질 하는거 진짜 개극혐
거기다 인적 드문 곳이라서 쓰레기 치우지도 않고 그냥 튀어버림.
중학교부터 낚시해서 20년 이상했지만 근래 3-4년은 그냥 쉬고 있는데 마지막 낚시에선 캠핑을 빙자한 술판을 벌인 쉬펄놈's 덕분에 진탕 싸우고 그 뒤론 상종하기 싫어서 안가요.
고성에 술병깨지고 토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참고 낚시하다가 담날 아침에 지네들 쳐 먹던거 길가에 휘휘 뿌리고 쓰레기 안보이는 곳에 짱박고 그거 치우고 가시라고 했더니 어린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바람에 폭발.
낚시 같은것도 면허제 도입했음 좋겠어요 진짜
돈없는 거지들이 쳐 놀러가서 그런거임
종량제 쓰레기봉투 살 300원이 없으니 아무데나 버림
식당 호텔 이용할 돈도 당연 없으니
캠핑금지 지역에 텐트(거지ㅅㄲ들 집)치고
새끼고기 잡아다가
평생 구걸해서 모은 돈으로 부르스타 하나 사서
끓여먹는 불쌍한 종자들임
새끼고기만 처먹어선 배가 많이 고플테니
밥주걱으로 쌍싸대기를 쳐서
밥풀이라도 떼먹을수 있게 해줍시다
한국도 미국처럼 낚시 면허제 도입해야함.
개나소나 낚싯대들고 방파제가서 낚시하다가
다 엉키고 줄끊어먹은거 고대로 버리고..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