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예상치 못 한 대통령과 배우들의 등장에 놀라워 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주연배우 송강호 씨와 유해진 씨를 소개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자리를 뜨지 못 하는 대통령과 브람슈페트 여사. "남편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브람슈페트 여사는 울먹이며 남편을 추억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전한 힌츠페터 기자의 기자정신에 감사를 전하는 대통령. 브람슈페트 여사는 대통령과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며 거듭 눈물 지었습니다.
장훈 감독과 송강호 배우, 유해진 배우와 함께 광주와 민주화 운동, 영화 촬영의 뒷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은 80년대 광주 시내를 재현한 장면들이 매우 사실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진실을 전한 기자의 아내와 그 진실을 알리려 노력했던 대통령의 만남.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도 함께 한 의미 깊은 만남이었습니다.
간담회 같은 거 할 때 사무적이고 형식적으로 되기 쉽상인데
볼때마다 참 따뜻하고 진정성있게 말씀 잘 하세요
80년대를 관통한 두 가지 화두가 5월 광주와 88 올림픽이였다고도 하죠. 본문 내용 일부처럼 80년대 민주화 운동은 광주를 알리기였다... 동감합니다.
한사람 한사람 사진 속 모두의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