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외삼촌이 세운 회사’라는 점에서 삼성家의 당황스러움과 분노는 상당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되며 이 감정은 아마 정점을 찍었을 것이다. 그 결과 홍석현 회장은 쫓겨나듯 삼성생명일보 집무실을 떠나야 했고 삼성의 지원은 급감했다. 최근 삼성이 광고를 집행할 때 유료부수 업계 2위의 중앙일보를 한겨레·경향신문과 같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고 올해 JTBC 삼성광고는 전년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줄고 협찬은 0원이라는 증언까지 등장했다.
일련의 사건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물’을 가리키고 있다.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이다. ‘손석희를 쫓아내지 않으면 삼성 광고는 영원히 없다’는 그룹차원의 경고이자 협박이다. 누구 말마따나 삼성이 정말 홍석현 회장을 ‘해고’한 것이라면 삼성의 최종 목적은 JTBC를 멈추는 것이다. 정확히는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의 ‘뉴스룸’을 멈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의도적으로 중앙미디어그룹을 무시하고 있다. 이는 다른 언론사들에겐 ‘메이저 언론사도 밉보이면 이렇게 당할 수 있다’는 본보기로서 다가올 것이다.
손석희 사장이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군요. 힘내세요!
그람 이참에 마봉춘이나 고봉순 사장으로?
헉~ 거기서 챨스 띄워주고 그러면 안되는데.
쩝.
손석희 없는 jtbc가 의미 있을까요 ......그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기자들 거의 중앙일보 기자 출신일껀데 ...여기까지 오게 한건 손석희 사장이 대단했던거죠 ....한계도 있었을테고 ....거대 그룹 삼성이 압력을 행사하면 누가 버틸수 있었을까요 ...정권은 유한한데 삼성공화국은 무한하다라는 ....
그간 손석희 사장이 삼성의 압박을 심하게 받았을 겁니다. 그간 기계적인 중립이니.. 해서 욕 좀 많이 먹던데, 그래도 전 손사장 응원하렵니다.
요즘 진보지지자들이 손옹 까는거 이해는 합니다만, 국정농단 국면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탄핵과 지금의 문통이 청와대로 가게된 그 시발점이요. 저는 그걸로 까방권 주렵니다.
비판적 지지는 손옹에게 필요하죠. 응원합니다.
홍석현의 딜레마죠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 손석희가 필요한데
삼성은 압박하고
지들 조금 불편하면 손석희 JTBC들어갈때부터 알아봤다면서 아주 천하의 X새끼만들더니...
손석희 오유진짜 개극혐할것같다.
사람이라 100프로 만족할수는없는거지만 정말 존경스럽다.
국정농단 관련해서는 잘한 일이고,
대선 관련해서 안철수 빨아주고, 메갈 옹호하고 남자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뉴스 보낸건 잘못한 일이고.
무조건 까방권? 잘못하면 혼나야지.
잘한 건 잘했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
애당초 저러려고 JTBC를 만든거라서....
손석희는 찰스 좋아한 거 빼곤 별 문제 없는 듯.
조작사건 발각되고 파 잡고 많이 울었을까요?
요새 문통이 전방위적으로 개혁 발표를 하니 뒤따라 다니는 뉴스는 싫었는지
북한 미사일이 매일 밤 탑뉴스던데 ... 삐졌나?
자기가 시국을 주도한다는 과대망상만 자제하면 훌륭한 언론인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뉴스중에 볼만한건 뉴스룸 밖에 없죠.
삼성 패밀리가 없어져야 삼성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 이재용 무기징역
이럴때 다른 대기업에서 협찬해주고 광고 터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대한민국에 기업이 삼성만 있는 것도 아니고,
광고를 굳이 삼성에서 받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찰스빠들은 유튜브 댓글같은데서 문티비씨라고 욕하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jtbc가 챨스빠라구요..?
도대체 어디 말을 믿어야되지ㅋㅋㅋ
글쎄요.....
제가 보는 관점이랑은 다릅니다만
그렇게 보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