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서 구르는 여성을 피한 남성

그걸 지금 억울하다고 인터넷에 떠벌린건가....

???:블루라이트를  생각하고 일부러 굴렀는데 내팔만 부러졌다.

남자 잘햇네요

도의적으로 잡아주어야 하는 상황인 것은 알지만, 저 여자가 어떤 인격의 사람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건 맞죠. 그간 각종 사이트에서 도와주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본 사람들이 종종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을 봤다면 이제는 충분히 이해도 되는부분입니다.

인지상정상 도와주는 게 권장되는 사회가 되야할진데
진상들이 하도 많으니 저런 사람들이 나와도
뭐라 할 수가 없네...
그렇다고 최소한 저런 대처가 현명한거고 따라해야 마땅할 모범적 사례로 비춰지진않았으면....ㅜㅜ 그러면 세상살기가 너무 팍팍하자나여...

현명하시네...

일부이긴해도 여성들이 이미 그런 사회를 만들었어요
이게 그 결과

이게 유머인가요?

아뇨 남자여자를 떠나서 가파른 계단에서 뭐가 구르며 날 향해 온다면 본능적으로 피할수도 있지 않나요. 최소 동킹콩 알못..은 농담이지만 어쨋든 피한게 뭐가 잘못이라고;

왜 저런 여자들은 모든 잘못을
남자탓으로 몰아갈까
밑에 있던 사람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도 저렇게 화내고 소리지를까?
왜 남자가 당연히 도와주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의존적 존재로 만드는걸까
잡아주다 잘못 닿기라도 하면
성추행범으로 신고할거면서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페미강점기에는 모르는 여성과의 접촉은 무조건 최소화 하는게 나은거 같으니까요.

솔직히 저런상황에서 안잡아준 남자가 나쁘다고 볼만도 한데 요즘 세상이 미쳐돌아가니 사람들이 소극적이 되는것도 뭐라 못하겠네요.

지랄 떠는 거 보니까 떨어지는 거 잡아줬으면 치료비 내놔라고 지랄 거렸을 듯. 똥 잘 피했네.

선행은 하면 칭찬받는 거고
안했다고 비난받지 않는다.
안하면 정상이고 하는 게 특별한거다.

그렇다고 인터넷에 올려서 떨어지는 사람 피하고 욕먹었다고 써서 본인이 딱히 득될 것도 없어 보이는데..  칭찬받을 일은 아닌듯

그런데 저런 상황에서는 거의 본능적으로 잡아주지 않나요?
뒷일을 생각하고 말고 할 겨를도 없이 잡는게 일반적인데...

사람은 누구나 인지상정이라는게 있습니다. 아무 관계없는 애기가 위험에 처하면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몸을 날려 구하는 그런것이죠.
아마 정상적인 사회라면 저런 상황에서 자기가 다칠걸 알아도 본능적으로 잡겠죠.. 누구든 도움을 받으면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런 사회요.
하지만 지금의 한국이라면? 보고 들은 미친 진상 사건들이 머리속에 주입되어 있다면 인지상정을 억누르고 회피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한국에 간다면 저런 상황에서 피하려고 노력할것 같습니다. 도와주고 피보는 사건들을 워낙 많이 들어서요.
어째 한국이 점점 '나만 아니면 되' 마인드의 중국 같이 되가는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슬슬 남녀 혐오감 부추기는 자료들이 떨어져가나..
고전자료들이 많이보이네

다르게도 생각해보면 저여자  땡잡은거  같음...   맨 밑에칸에  노약자나 어린이나  같이 부디쳐서  다치면  치료비
엄청나게  물어야 했을수도 있음  ...    그 이상의  일도 생길수 있음...   어르신들은  뼈가 약하심...

오유는 남혐이나 여혐을 반대합니다
이것도 여혐으로 보이는데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기좋지않네요

똥밟을뻔하셨네....

그냥 병신 같은 사람의 성별이 여자일 뿐인데
왜 여자가 병신이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젠더 감수성이 떨어지나요?

만약 피해서 그 여자가 굴러서 죽었다면 죄책감 들지 않을까요?
저라면 일단 잡아줄것같아요.
반사적으로 피한다는 글 있는데 반사적으로 잡지 않나요?
넘어진 사람이 여자가 아니라 아이라면요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

요즘은 성범죄가 무서워서 도와줄것도 못본척 그냥 지나치지요

버스에서 서서 한손은 봉을 잡고 한손은 핸폰 보는 자세였음. 기사 아저씨가 급브렉을 해서 살짝 휘청했는데 옆에있던 아짐이 말그댈로 철푸덕 넘어짐. 근데 먼소리거 나서 넘어진 아줌마를 봤는데 나한테 삿대질하고있음. 대충 얘기로는 나 왜 안잡아줬나 지랄하고잇었음.
?????넘어졌음 운전 뭐같이한 기사한테 머라하거나 아님 제대로 손잡이 잡거나하지. 뭔지랄이래. 이어폰 다시 끼면서 아 시발 뭐래는거야 하고 무시함.

예전에 중국에서 할머니가 쓰러지시면 아무도 안 도와주려고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생각나네요.
그 기사를 보면서 한국 만은 그렇게 변하지 않기를 바랬는데..
서로가 서로를 인간답게 바라보지 못 하는 사회라니..
슬프네요

저는 저런상황이 오면 꼭 도와줄꺼에요><

위에서 사람 무게가 떨어진다 이건 완전 돌 굴러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잡아줄 정도로 대처가 잘 되지도 않아요 나역시움직이는
계단에 있는 위태로운 상황인데 찰나의 순간 날 제대로 고정하고 위에서 날 향해 떨어지는 사람을 받치면서 구해준다? 직접 경험해보시고 그게
되는 분들만 저 남자 욕해주세요.

알고있는사이 = 잡아줌
모르는 사이 = 안잡아줌

이런건 솔직히 남녀문제라기보다
인격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잘못하면 나까지 같이굴러 다칠수있는데
본능아닌가 피하는게
위에 다른분들도 말했듯이 잡아주다 잘못하면
성추행 그리고 당신이 잘못잡아 다쳤네 뭐네

말 같지도 않은걸로 여혐 타령하는 사람 나오기 시작하는데 남자가 굴러 떨어지고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피했을 겁니다

남여 싸움을 일으키는 게시글인건 알겠네요

정상적인 여자는 창피해서 얼굴 붉히고  빨리 그자릴 피할텐데,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지가 잘못하고서도 남에게 욕을 한다는건 그년은 뻔한 년임.

....
아니 보통 일반적으로.. 누가 위험하게 굴러떨어질것 같으면 피하기 보다는 잡아주지 않나....요?
안그래요?
여자가 지랄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상적인 인간의 판단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뭔가 세상이 혼란스러운건가.. 왜이러지..이거참..

계단에서 구르는 사람 막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네요. 예전에 굴러내려오는 사람 막으려다가 그 무게를 감당 못해서 같이 구르고 코뼈부러진 사람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보면 도와주려는 것이 맞겠지만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같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라면 일단 피했다고 해서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여자가 잘못해놓고 화낸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솔직히 잡아 줄 수 있었는데 잡아주는 대신 상대가 피했으니 여자 입장에서 울분이 치밀고 화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많은 남성들이 선의로 도와줬다가 독박쓰는 경험을 한 바람에...  잡아 줄 수 있는데도 피한 남성을 비난할 수도 없는 이 사회가 원망스러울 뿐이네요...

여자고 나발이고 갑자기 뭐가 다가오면 피하는게 정상이지....

좀 마음이 답답 하네요.  세상이 많이 변했나봐요.
모르는 사람을 도와 주다가 같이 다칠수도 있는 상황,
성추행으로 고소 당할수도 있는 상황,
치료비를 물어 낼수도 있는 상황..
저라면 가능성이 있는 위 모든 상황을 감수하고서라도(그 순간 무슨 이성적인 생각이 들기나 할런지)
무의식적, 본능적으로라도 굴러 내려오는 사람을 잡아보려 했을것 같네요.
한국 사회가 점점 서로 적대적으로 변하는것 같아서 씁쓸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거임
그래서 남을 돕는 사람을 훌륭하다 칭찬하고 본받으려는 거고
남 생각 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인기있는 거임.

저도 저 상황에서 놀라서 피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 피했다는 이유로 저렇게 악쓰고 욕 먹어야 되나요
저 여자가 그렇게 소리지르지 않았다면
저글 쓴 남자도 자기가 잘 했다고 생각 안 했을듯
그 여자는 진짜 왜 욕까지 할까
생판 모르는 남한테

각박한 세상이된게 안타깝습니다
도의적으로 위험한상황에서는 도움을주는게 옳은 행동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도와줬는데 도움을 원수로  갚는 놈들이 나쁜겁니다
그런 나쁜놈들 때문에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줄어드는게 문제죠.
그렇다고 선행을  행하지않는것을 당연시 생각하는것도 잘못된겁니다 그런생각은 나중에 나만 아니면되라던가 남이야 어쨋든 나만살면되로 변진될수있습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면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도움을 안주는것이 잘하는 일은 아닙니다

저는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람 혹은 삐끗해서 넘어질것같은 사람보면 그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빨리 얼굴을 돌려버려요..
어릴적 지인이 새벽에 계단에서 굴러서 얼굴쪽을 다친채 바닥에 누워계신 모습을 본뒤로 트라우마같은게 생겨버렸어요ㅠ 피때매..
다행히 치아손상이랑 볼, 목쪽에 조금 타격을 입으신 것 외에는 크게 다치시진 않으셨지만..
잡아줘서 멈출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잡아주는 사람도 계단 위에 있는 사람인지라 잘못하면 같이 구를거같은데 안잡아줬다고 뭐라할 수는 없어요.

넘어진 사람도 고통만 호소한다면 그나마 119에 전화라도 해준다지만
안잡아준다고 뭐라하면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주변에 보던사람들도 나중에 다른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인터넷으로 본 사람들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게 되죠
결국 저 한명이 소리지르고 욕한걸로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겁니다.

댓글들 보니 더더욱 안도와 주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