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합니다~ 호우~ ㅋ

지름 및 지름신고는 항상 신나는 일입니다.
필름의 감도가 한계가 있고, 설령 디지털이라 하더라도 역시 한계는 존재하기에
밤하늘의 별을 담을 때 항상 갈증이 있었습니다.
이에, 휴대용 적도의를 구입했습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카메라가 지구의 자전과 상관없이 계속 같은 별을 바라보도록
지구의 자전축과 같은 방향으로 축을 향하게 한 뒤 자전속도와 같이, 방향을 반대로 돌려주는 장치입니다.
비싼 장비들이야 몇백만원을 훌쩍 넘겠지만
경통을 이용하지 않고 단순히 카메라만 마운트해서 쓰는 포터블 기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켄코 사의 '스카이메모S'라는 제품입니다.
블로그의 안내로는 도통 극축을 맞추는 방법이 아리까리하여
여유를 가지고 한글메뉴얼을 구해서 정독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최대하중이 5kg인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저의 67ii를 마운트하려면...ㅎㄷㄷ
조만간 하늘이 좋은 날이 오면 은하수에 도전해보려구요.
그리고 좀 더 능숙해지면 딥스카이 사진도 찍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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