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저도 영화 보는 내내 피가 꺼꾸로 솟아서...
독일 나치 부역자 찾는것 처럼 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르바마테2017/08/09 14:59
얼마전 '포크레인'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광주때 한 계엄군 20년 후 이야기더군요. 영화에 따르면 세 가지 유형이 있더군요. 첫째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미쳐서 망가지는 경우, 둘째 쉬쉬하고 신분을 숨기고는 사는 경우 (이들중 트라우마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와 뭔가 일탈로 트라우마를 덮는 경우), 셋째 자신들의 행위는 구국의 행위였고 100년후엔 역사가 알아줄거라 ja위하고 사는 개세들...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한 영화였습니다.
인생이한심2017/08/09 16:10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 덮듯 그렇게 덮어야 하나요
다 밝혀서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별법 재정 해서요
mile022017/08/09 17:08
아는 동네형 두명이 특전사로 5.18때 광주갔다 제대했는데 둘다 미쳐서 자살 했어요. 실화입니다.
오렘2017/08/09 19:04
5.18관련 영상을 보면요 그분들도 상부에서 한 명령이라 억지로 진압하게 된 분들도 많고요
평생 속죄하면서 죄책감과 충격에 PTSD를 겪으면서 하루하루 지옥처럼 지내는 분들도 계세요..
어찌보면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진압군은 무조건 나쁘다! 하는 관점은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바로지금여기2017/08/09 19:04
틀린말은 아니지만 위험한 시각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광주에 투입된 대다수의 일반병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SSumRiDa2017/08/09 19:11
박사모 깨스통 할배 중에 한명 있는거 같아요
자기가 5.18 때 빨갱이 엄청 때려잡았다고
고함치고 다니더라구요
땅콩캬라멜2017/08/09 19:23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제생각은
"일단 이런저런 일이있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와 같은 공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음같아선 참......그렇지만요......
부끄러운줄알고 조용히 살아가시는 분이라면
뭐 시대가 그러니 어쩌겠어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철퇴가 필요하겠죠
갠차나갠차나2017/08/09 19:40
우리 모두가 피해자였다 망할 전두환
스퐈크2017/08/09 19:44
명령이니까 어쩔수 없던 사람들도 있지않나요?
군대는 상부의 명령이 곧 어길 수 없는 법이니....
아무리 미친짓을 명령해도 어쩔 수 없이 행해야하죠
아부자베르2017/08/09 19:45
10여년 전, 인적 드물고 도로 안좋은 곳을
택시로 간 적 있다.
기사가 이런저런 혼자서 신나게 이야기하고
나는 그냥 옆자리에서 네네 하면서 가는 길.
갑자기 광주 폭동아냐고. 그때 자기가 거기 갔었다고.
그 새끼들 대가리에 총알 박아줫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소름. 정말 무서웠다.
그 이후부터 꼼짝못하고 앞만.보며 갔다.
그 새끼는 그런 반응을 즐겼던 듯하다.
도망치듯 내리며 그때 군인들은 이렇게 스며들어
무용담으로 떠들며 잘만 사는건가…
에덴소연2017/08/09 19:50
아 이건 아닙니다.80년대 저역시 학생운동했었고 격렬한 시위를 했으며 우리가 바로 우리친구가 전경이되어 학생들을 구타하고 연행해야했으며 다시 제대후 또 전경들을 향해 돌을던졌습니다.당시 사병들 만큼은 그틀도 피해자입니다.
미르헌터2017/08/09 19:52
한명은 어찌 지내는지 알아요
사병도 아닌 장교였습니다
그 아들이 저랑 일하거든요
승승장구 하다 김대중 정부 들어서면서
청문회 불려다니다 전역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냥 연금받고 낚시하면서 사시는 걸로 들었네요
근데 그놈이 원체 아버지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닥치고~2017/08/09 19:53
다음카페에 가면 자랑스러워하는 쓰레기들 가끔 봅니다
학살에 대한 책임을 안물으니까
너네는 모른다 이따구 개소리 하는겁니다
지랄염병하네2017/08/09 19:55
5.18 사진을 언제쯤이면 눈물없이 볼 수 있을지..
Being2017/08/09 20:00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한다면 그들 역시 역사의 피해자겠지요.
하지만 그날의 잘못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주둥이만 열면 빨갱이 소리나 내뱉는 이분법적 이념 논리로 계속 살아오고 있다면 정말 돌로 처죽여야할 쓰레기.
후,,,저도 영화 보는 내내 피가 꺼꾸로 솟아서...
독일 나치 부역자 찾는것 처럼 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 '포크레인'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광주때 한 계엄군 20년 후 이야기더군요. 영화에 따르면 세 가지 유형이 있더군요. 첫째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미쳐서 망가지는 경우, 둘째 쉬쉬하고 신분을 숨기고는 사는 경우 (이들중 트라우마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와 뭔가 일탈로 트라우마를 덮는 경우), 셋째 자신들의 행위는 구국의 행위였고 100년후엔 역사가 알아줄거라 ja위하고 사는 개세들...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한 영화였습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 덮듯 그렇게 덮어야 하나요
다 밝혀서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별법 재정 해서요
아는 동네형 두명이 특전사로 5.18때 광주갔다 제대했는데 둘다 미쳐서 자살 했어요. 실화입니다.
5.18관련 영상을 보면요 그분들도 상부에서 한 명령이라 억지로 진압하게 된 분들도 많고요
평생 속죄하면서 죄책감과 충격에 PTSD를 겪으면서 하루하루 지옥처럼 지내는 분들도 계세요..
어찌보면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진압군은 무조건 나쁘다! 하는 관점은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위험한 시각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광주에 투입된 대다수의 일반병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박사모 깨스통 할배 중에 한명 있는거 같아요
자기가 5.18 때 빨갱이 엄청 때려잡았다고
고함치고 다니더라구요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제생각은
"일단 이런저런 일이있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와 같은 공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음같아선 참......그렇지만요......
부끄러운줄알고 조용히 살아가시는 분이라면
뭐 시대가 그러니 어쩌겠어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철퇴가 필요하겠죠
우리 모두가 피해자였다 망할 전두환
명령이니까 어쩔수 없던 사람들도 있지않나요?
군대는 상부의 명령이 곧 어길 수 없는 법이니....
아무리 미친짓을 명령해도 어쩔 수 없이 행해야하죠
10여년 전, 인적 드물고 도로 안좋은 곳을
택시로 간 적 있다.
기사가 이런저런 혼자서 신나게 이야기하고
나는 그냥 옆자리에서 네네 하면서 가는 길.
갑자기 광주 폭동아냐고. 그때 자기가 거기 갔었다고.
그 새끼들 대가리에 총알 박아줫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소름. 정말 무서웠다.
그 이후부터 꼼짝못하고 앞만.보며 갔다.
그 새끼는 그런 반응을 즐겼던 듯하다.
도망치듯 내리며 그때 군인들은 이렇게 스며들어
무용담으로 떠들며 잘만 사는건가…
아 이건 아닙니다.80년대 저역시 학생운동했었고 격렬한 시위를 했으며 우리가 바로 우리친구가 전경이되어 학생들을 구타하고 연행해야했으며 다시 제대후 또 전경들을 향해 돌을던졌습니다.당시 사병들 만큼은 그틀도 피해자입니다.
한명은 어찌 지내는지 알아요
사병도 아닌 장교였습니다
그 아들이 저랑 일하거든요
승승장구 하다 김대중 정부 들어서면서
청문회 불려다니다 전역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냥 연금받고 낚시하면서 사시는 걸로 들었네요
근데 그놈이 원체 아버지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다음카페에 가면 자랑스러워하는 쓰레기들 가끔 봅니다
학살에 대한 책임을 안물으니까
너네는 모른다 이따구 개소리 하는겁니다
5.18 사진을 언제쯤이면 눈물없이 볼 수 있을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한다면 그들 역시 역사의 피해자겠지요.
하지만 그날의 잘못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주둥이만 열면 빨갱이 소리나 내뱉는 이분법적 이념 논리로 계속 살아오고 있다면 정말 돌로 처죽여야할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