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프리마호텔 옆에 김치찌개집 아시나요?
지금은 골목길 안쪽으로 조금 이동했죠 ㅎㅎ
무한리필 밥에 반찬에 많은 기사님들도 오시고 맛도 괜찮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실거라 생각되는데 근래에 여자친구랑 밥먹으러 갔는데
밖에서 자꾸 싸이렌 소리 나서 쳐다보니 렉카 2대가 좁은 골목길
왔다갔다.. 발렛아저씨들이 주차해준다는거 자기들끼리 한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시끄러운 마후라 소리에
골목길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2~3번 하는데
슈퍼카가 그짓해도 욕먹는 세상인데
마후라 터진소리내면서 골목길서 풀악셀 치는데 정신병잔줄 알았습니다
결국 발렛아저씨 무시하고 그냥 주차. 발렛비 아깝나봅니다.
식당앞 골목길에 그냥 주차해서 차들 다니는데 통행 방해까지..
들어와서 얼굴보니 2명다 쓰레빠에 팔에 문신 가득..
대략 떠오르시는 이미지 들일겁니다.
근데 하.. 이제 시작입니다.. 어차피 밥먹으러 들어온거
조용히 밥먹고 가면되지.. 무전기를 크게 2개나 켜놓습니다.
자기들끼리 무전하는거 같더군요. 사람들이 다 계속 쳐다보지만
무시한채 크게 틀어놓고 통화하며 밥먹더라구요.
보다못해 남자 한분이 시끄러우니까 조금만 줄여달랬더니
인상쓰더니 뭐냐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무시하고 계속 밥먹는데
이래서 렉카충 렉카충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렉카충들 밥 15분정도 먹은거 같은데 15분동안
그 많은 손님과 사장 서빙하시는분 40명정도가 무전소리 들으면서
밥먹었습니다. 사장 할머니도 계속 대략난감 표정만 지으시고
곤란해하며 여자친구는 문제생길까 저보고 그냥 밥먹으라하고 하..
영동대교쪽에서 어물쩡 대기타는 렉카충 같은데
보배보시면 밥먹을땐 그냥 밥먹읍시다..
밥먹다가 한숟갈 먹고 뛰쳐나갈거 아니잖아요.
진짜 밥먹는데 무전기 소리 듣는건
의경 근무할때 빼고 처음들어봅니다 ㅡ.ㅡ
이미 인생 나락으로 떨어졌으면 디시 올라올 생각해야지
나락속에서 더 나락으로 떨어지지마세요 병신들아
이런새끼들 때문에 삼청교육대가 필요하다고 노인들이 역설할때 할말이 없음 내가...
밥먹으면서 무전 들으면, 무전 연락오면 뛰쳐나간다는 의밀텐데...
계산도 해야 할 거고, 차도 다시 빼야 할텐데...
그러면 건수나 잡을 수 있나 ㅡ.ㅡ??
그냥 곱게 밥이나 먹을 것이지...
병신은 자기가 병신인줄 모릅니다.
.... 이글을 보는 자신일수도 있으니 스스로
자제합시다들. 아? 저라고요?
ㅎㅎㅎㅎ
제 생각엔 무전기 틀어놓는게 멋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딱봐도 덜 떨어지고 유치한 인간들이니..
아 근데 번외지만 강남쪽 발렛 이상해요..
인생의 나락에 떨어지면 렉카하나요?
재밌었겠네요..
흔한 기회는 아닌데..
욕하지는 마세요.
보기드문 이벤트같은데..
하~~프리마 호텔..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그곳..호텔 내 설치된 포스기
유지보수 6년하면서 1주일에 2~3회는
기본으로 새벽에 콜 걸려 한 시간 넘게
달려가 수리하고 배고픔에 바로 옆 장독대에
홀로 김치찌개 시켜 밥 두번 리필하고
좋아하는 오뎅무침 3번 리필해 먹었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거래 안해서 갈일도 없고
장독대도 안간지 3년 넘었지만
어휴..장독대 김치찌개를 생각하면
눙물이 앞을가리네요.
지금도 잘 때는 프리마호텔 쪽으로
안돌리고 자네요 ㅡㅡ
그게 멋있는줄 아는
양아치들많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