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바닥이고 일어설 자신도 사실 없어요.
남편에게 이런말 들을 때 마다 마음이 지옥같아괴롭네요
퇴근후 시간이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아이 오기전에 생일밥 해놓고 있거든요.
뭐 거창하게 할 의지는 안생기고
생활비 남은걸로 이따 아이 하원하고 오면
같이 가서 장난감 하나 사주려구요
갖고싶다는건 못사주겠지만
신나게 놀 생각이에요.
저만 잘못했다는 남편.
예전에 한 말인데
저만 잘하면 욕이나 폭언하지않겠다 한게 또 생각나서
우울해지네요.
어떤 결정을 하든 여기서 들은 조언 잘 새겨서
바깥으로 일하러 나갈 준비 하려구요.
온라인 상이지만 언니오빠동생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 올 시간이 되어서 마인드 컨트롤하고
힘내야죠. 울적한 모습 보이면 아이도 힘드니까요
모두들 고마워요.
힘든일 생길때마다 여기와서 털어놓을 수라도 있어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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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추천드렸어요 추천드린 이유는 베오베가서 많은 분들의 말씀 듣고 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해서예요
아마도 오랜 언어폭력이 익숙해져서 그러신 듯 해요
가능하시면 상담도 받아보시고 더불어 아이도 함께 상담 받아봤음 좋겠어요
많은 생각이 들지만 어떤 말도 쉬이 나오지가 않네요.
부디 이쁜 아이와 이쁜 작성자가 이쁘게 이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으아 남편분 진짜 끝까지 답 없네요.. 전형적인 박해자, 독재자 스타일이에요. 저런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고 믿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더 저렇게 하죠.. 남의 자존감 후려치며 본인을 채우는 사람입니다 ㅠㅠ 솔직히 저라면 이 상황에 저런 대접 받고 살면 당장 이혼하겠지만.. 작성자님과 저의 가치관은 틀릴테니 차마 뭐라 더 드릴 말씀은 없고 부디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작성자님을 위해서 힘을 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되게 남편분이 자기만의 방식이 있고 논리적인것처럼 말하는데 결국 꼰대방식이네요 인사를 잘 안했다? 인사성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화날수도 있어요 근데 이번만 안한게 아니고 한달을 안했다 그랬던가요? 왜 그때그때 혼 안내고 지금와서 갑자기?? 그렇게 인사받고싶고 인사 꼬박할줄 아는 자식으로 키우고싶으면 안했을때 바로 지적했어야죠 왜 하필 생일당일 되서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안되겠어인거죠? 결국 자기 기분에 따라서 상황 휘두르는거밖에 더 되나요? 아빠란 사람이 저런 마인드라니 엄마랑 아이가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경제권 가지고 있다고 저렇게 행동하는것도 심하게 보면 감정폭력인거같네요ㅡㅡ
카톡 읽어볼수록 한숨만 나오네요.
힘내시고 아이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빠는 신이 아니예요..'나' 라는 존재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참 말투 볼수록 독선적인 사람이네요...
왜 남편분 본인이 말안하고 전해주라고만하나요?
그리고 참..말이험하시네
ㅠㅠ.. 모쪼록 상처받지마시고 .. 힘내세요....
님!
다 필요없어요!
힘내요. 경제력이 뒷받침되면 지금보다 더 당당해지실꺼에요.
내가 100만원벌면 100만원 쓸권리있고 그만큼 당당해질수있어요.
힘냅시다. 두려운마음 우울한마음 털어버립시다.
남편색히는 답없는 위인인데 그래도 같이 사실꺼면 그냥 있는듯 없는듯 아이와 함께 즐겁게 살면 됩니다.
아이만 행복하게 해줍시다.
이미 아이는 이 어이없는 상황에서도 자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엄마를 최고 많이 의지할꺼에요.
힘내요 힘냅시다!
저런 류의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성격을 고치지 않으려고 할텐데..
내가 하면 너도 하고 너가 하면 나도 한다.. 뭐 이런 생각이 있어 보이는데.. 그건 동등한 위치에 있을 때 그런 거지..
아이한테 대하는 게 참...
와.. 넘 권위적인데.. 힘내세요
애한태 지 분풀이 한걸 교육으로 포장하고
그걸 또 지적하니까 나한태 지적질한다고 기분 나쁘다고 남탓하고
그냥 답이 없네요 없어요.
같이 사는 님이 보살인듯.
혹시 시부모도 저런 사람인가요?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고 새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빕니다.
일단 나가서 일하시다보면 알게 될거예요.
지금보다 훨씬 피부에 와닿게 되겠죠.
남편이 나에게 하는 일. 아이에게 하는 일.
나에게 하는 건 참을 수 있어도 아이에게 그러는 건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음식 정성 가득 담기고 사랑이 잔뜩 담긴 음식을 해 주면서도 비싼거 좋은거 못 해준다고 자책하시던 분이시라면 애아빠가 애한테 하고 있는 행동들을 참고 견딜 수 없을거예요.
본인 자식 결국 본인이 지키려 일어날거예요. 잘못된 길 가는거 절대 아니니 정말 옳은 선택 바른 길로 꿋꿋하게 걸어가길 빌게요.
힘내시고, 아이도 잘 위로해주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ㅠㅠㅠ
남편 분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 같아요 .
6살짜리 애가 무슨 생각이 있겠냐....
애초에 남편 분 의견에 '너랑 내 아이는 생각할 권리가 없다'는 폭력적인 견해가 깔려 있군요. 결혼이나 출산으로 소유물이 생기는 게 아니라 그저 인연이 맺어지는 건데 크게 착각하고 계신 듯하네요. 클리닉을 함께 방문해보시는 게 좋겠지만, 안가려고 할테고 오히려 난리를 피우겠죠?
이건 분명합니다. 남편분은 현재, 옳지 않습니다.
ㅈㄴ싫다 진짜싫다 개싫다 글쓴이님이 얼른 경제력을 갖춰서 어떤선택이든 자존감높아지고 당당해졋음 좋겟다
저 사람도 아 이렇게 하다간 아내와 아이가 날 떠나겟구나 싶어서 정신차리고 진심으로 사과햇으면좋겟다
경제력을 가지세요 그게 다예요...
제발 애 낳기전에 육아나 아동심리학 관련해서 공부좀 했으면 좋겠다
저런 아빠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행복할수 없어요
눌려서 눈치보며 살거나 아빠처럼 살거나 둘중 하나에요
아이를 낳기전에도 저런 모습이 분명 있었을 텐데 참 아쉽네요
아마도 오늘 일은 비슷한 사례 중 하나일 것 같고, 평소에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실 것 같아 사실 작성자님이 제일 걱정됩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자식의 행복은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것 같아서... 아무튼 일면식은 없지만 멀리서 응원 많이 합니다! 월20만원(!) 예산의 맛있는 식사 게시물을 보니 무엇을 하시든 잘 하실겁니다!
남편얘기는 많이들 해주셨으니 말고,
글만 읽어도 엄마가 아이를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아이도 알고 있을거에요.
스스로 자신감도 찾으시고 튼튼해지셔서
아이도 더더욱 행복하게 해주세요!
응원할게요^^
저도 경험상 경제적 독립이 최우선일거 같아요. 남편분은 아이 이외에는 밖에서 인사도, 존중도 받지 못하는 분인가봐요 그냥 자격지심, 컴플렉스 자체인듯요. 아이는 정말 금방 크는데 본인도 똑같이 당해봐야 알겠죠
난 아이교육을 이렇게 쿨하게 하는사람이야
라고 정신승리하는 모양새가 꼴같지도 않네요.
가부장의 정점이네요..
글쓴분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이 잘 지켜주세요
애선물 하나가지고 책한권 쓰겄네 ㅉㅉ
제가 하고싶은말 적으면 작성자님이 더 슬퍼질것같이서 ㅠ 저런분이랑 결혼해서 사시는 작성자님이 너무 아깝다는 말밖에 못하겠어요..같이 살면서 상처 받을일고많고 외로우실것 같아요 ㅠㅠ
노답이네요 ㄷㄷ
구제불능으로보임
아무리 얘기해봐야
온갖 자기 합리화하면서 귓등으로 흘리겠죠
입만 아파짐
제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10년만 지나면 알거에요.
자기가 얼마나 옹졸했는지.
물론 그때는 아이들이 아빠곁을 떠나겠죠
ㅜㅜ
아오.... 정말 분노가 치미네요
그냥 둘이서 알콩달콩^^ 보내세요
정말 경제적 자립이 필요하실듯 이쁜 아이만 보셔요
돌아와서 분위기 망칠까 제가 다 콩닥콩닥 하네요
6살한테 잘하는짓 이다 ~~
6살이면 요만함... 요만한 꼬맹이 라고...
아이에게 해주시는거 보니 충분히 좋은 어머니고 능력있으십니다.
어디가서도 인정받으실 수 있어요.
아이와 내가 행복해지는걸 최우선시 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습니다!
음.. 전에 글 보고 왔는데요..
우선 가정을 생각하신다면 상담이 시급한걸로 판단됩니다.
http://www.familynet.or.kr/introduce/business/consult/family_consulting.do
남편분은 아내분에게 뭔가 잘못된 '불만' 이 쌓여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남편분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해 보입니다. 남편분만 문제 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같이 상담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게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감정적인 댓글로 위로받으시는건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아이와 가족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남편분이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금전적인 스트레스는 받고 어째든
뭔가 불만이 폭팔했는데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표현 한것으로 보입니다.( 잘한건 아니지만.. )
우선 다 떠나서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입니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힘내세요~~
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뭘 어떻게 한다고 해서 남편이 달라지는 일도 없을거고요. 저 사람은 단지, 만만한 상대를 괴롭히고 상처받게 하는걸 즐길 뿐입니다. 기대하게 하고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뒤틀린 우월감을 충족하는거죠. 예전에는 아내였고 이제는 아이까지 먹이감이 되었네요. 상대하지 마시고, 대화하려 하지 마세요. 그걸 또 기회로 삼아 상처주려 할테니까요. 모든게 안타까워서 제가 다 가슴이 아픕니다.. 용기내시라고 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님은 정말 좋은 엄마에요 몇개 안되는 글만 보아도 심성이 바르고
착한 분인거 알겠어요 저런 쓰레기에게 너무 아까운 분이에요
일단 나가세요 자존감 바닥이고 그럴 의욕 없는거 잘 압니다 그래도 일단 나가세요 아무 알바라도 단 3시간이라도 하세요 꼭이요!!!! 그러다보면 다음길이 보일 거에요 힘내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뭐래 ㅋㅋ 애 혼자 키운데요??
자식교육은 부부가 서로 대화하고 함께 방향을 잡고 같이 그렇게 해가는 것 아니었나요???
무슨 자기가 신이고 자기가 모두 옳은것마냥 가정에 군림하려하네요.
제 지인이 딱 저런 가정에서 자랐어요. 당연히 아버지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지만 어머니도 걱정입니다. 지인의 어머니는 결혼초부터 아버지한테 저런식의 폭언과 무시에 거의 세뇌당하셔서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세요. 친구가 아버지땜에 힘들다 그러면 어쩌겠니 니 아빠 말인데.. 항상 이런식...
저도 저런분을 꽤 오래 만났던적이 있기에 감히 말씀드리지만 남편분 변하지 않을겁니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저런 사람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안변해요..
작성자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최선을 다해 본인의 자존감 챙기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다 옳은게 아니에요. 남편분 같은 사람은 그냥 생각이 짧고 꽉막힌 사람일 뿐입니다.
작성자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남편이 저렇게 말하면 귓등으로 넘기시고 내용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저사람은 저정도의 생각밖에 못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세요.. 부디 아이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훈육이 목적이라면 아이가 인사를 하지 않을 때 계속 인사를 하지 않으면 선물을 사주지 않겠다 라고 여러번 경고한 다음에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니 그러니~~ 이렇게 가야합니다
남편은 이걸 계기로 아이가 인사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네, 어쩌면 인사하겠죠
그러나 그건 예의라는 생각이 아니라 아빠는 인사 안 하면 선물 안 사줌이 먼저일 겁니다
저도 아이가 약속한 바를 다 하지 않으면 약속한 선물을 사주지 않는다거나 다른 조치를 취하지만 그건 그전에 그 잘못을 지적하고 네가 계속 이러면 나는 이럴 수 밖에 없다는 경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러는 건 아이 교육상에도 아주 나빠요
아빠의 교육방식이 안좋아보이네요 본인이 한만큼 얻을수있다는 교육. 효과는 있겠죠 애가 아빠말이라면 아주 순종적으로 잘 듣게될겁니다 그런식으로 아빠 눈치보며 자라는 아이가 과연 밝은 사회성을 갖을수있을까요 본인이 한만큼 얻을수 있다라는걸 교육하고 싶으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알려줄수있는데요
아이가 커서 올해 생일을 어떻게 기억할지
내년엔 온전한 사랑의 축하만 받을수 있는 생일을 맞이 할수 있길 기도합니다
고작 여섯살 난 아들이 인사 한번 안 했다고 약속한 생일 선물을 안 줘요?
웃기네요 진짜 황당..
남편에게 그 선물은 그냥 마트에서 사다 주는 장난감 한 개였을지 모르지만
아이에겐 손꼽아 기다렸을 정말 갖고픈 것이었을텐데, 자기 인사 못 받은 것만 기분 나쁘고 아이가 받을 마음의 상처는 안중에도 없네요
저 남편에게 말해보세요
회사 사장한테 인사 한번 안 했다고 그달 월급 못 받으면 과연 기분이 어떨지
아이에겐 거의 그 정도의 충격일거예요
이런 말하기 참 죄송하지만,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
애기한테 하는 양육방식은 둘째치고 아내분 한테 하는 말투가 진짜ㅡㅡ
무슨 상하주종관계세요??
직장상사라도 저렇게 말하면 싸이코또라이라고 회사에 소문다날텐데
사회생활은 1도 안하는 사람인가??
부디 작성자님도 아이도 건강하시길바랍니다.
몸도 "마음" 도요.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아들둘인데 두아이다 마음이건강하지 못합니다.
부디 건강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죄송하지만...
그냥 좀 모자란 사람 같은데요;;
힘내세요
여기댓글 다 님 편인거아시죠?
그러니까 남편색히 막이러는거고...
것땜에 넘 맘상해하진 마시구요 그래도 님 남편이니까..속상하실수 있을것같아요
댓글중에 상담받으라는 글도있더라구요
일리 있어보여요
둘 각자의 의견과 상황이 다르니 한쪽말만 듣는것도 맞지않고.
물론 카톡으로봐서 권위적이고 돈번다고 유세떠는거 가족한테막말하는거 나쁜거맞아요
우리가 모르는 원인이 뭔가있어서 그렇다해도 나쁜건 나쁜거지만 그렇다고 당장 인연을 끊을것도 아니잖아요? 풀어보려 노력은해보셔야 할것같아요
그리고 여기댓글 모두 님응원하지만 님의입장을 백퍼아는사람 없어요
아주아주아주 친한친구도 백퍼이해못하는데 온라인상 카톡몇장만보고...?
판단은 님께서, 자기목소리를 듣고 하시고.부디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6살짜리 애한테 참 독하네............평소에 자존감이 없어서 그러나. 아니면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어서 그런건가
최악이다 진짜.... 지만 옳네..
일단은 선물이나 인사의 문제도있지만
사랑은 제대로 받거나
사랑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사람인것 같네요
언어폭력이네요 그냥
하..................... 힘내십시오.
6살이 깨우치긴 뭘깨우쳐 ㅋ
환갑먹도록 실수하는게 사람이구만
거 남편분은 여지껏 실수없이 사셨나보네요? 말이된다고 생각하나 이게?
성격에문제가 있네요
모자른 사람... 나중에 애가 애비를 사랑할까?
ㅋㅋ 여긴지옥이야하고 나가고싶겠지..ㅠㅠ
홀로서기 응원합니다
이 미친 새끼가
처벌어오면 얼마나 처벌어온다고 아이 선물가지고 온갖유세를 떨고 자빠졌네
저 스스로도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6살 아들이 있는데.....가끔 저도 너무 어른같은 잣대를 대고 요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떤 조언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님...힘 내세요...글만 봐도 좋은 엄마인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자식 교육은 부모가 반반씩 하는거지
니가 하는건 교육이고 와이프가 하는건 응석받아주기냐?
나중에 니 환갑잔치때 양로원에서 초코파이에 촛불 끄기를 진심 바란다
쪼잔한새끼야
아이가 여섯살이면, 적어도 5년 이상은 계속 이런 언어폭력에 노출되어서 지내셨을텐데... 어휴 자존감은 괜찮으신가요... ㅠ 전 글에도 달았지만, 지금 선물 하나가 문제가 아닌 것 같구요. 앞으로 살날이 많은 님이나 아이를 위해서도, 이대로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전문가에게 가정상담부터 받아보시는게 어떠실지요
그러는 자신은 어디 완벽하답니까 ㅋㅋ
어이가없어서원...
본인만의 훈육이라 말하는 것 같고,
문자 내용으로 미뤄볼 때, 아이가 아빠에게 한 달 동안 출퇴근길에 인사조차 안 했고
요즘 아빠들이 집에서 엄마와 아이들 때문에 많이 흔들리고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일까
이런 부분 생각하면 이해는 가는데
저라면 저렇게 안할 거 같네요.
인사하지 않아 아이가 생일 선물을 못 받은 걸,
과연 뼈저리게 느껴 인사를 잘하게 될까?
아니면 사춘기 쯤 됐을 때,
"우리아빠 참 쪼잔한 사람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할까?
인사만으로 존경 따위가 생길리가 없는데
가족간의 일에 타인이 가타부타하는것은 아닐것 같아서 남편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겟지만..
작성자님 일단 무작정 일을 찾겠다 하지 마시고 가까운 고용센터라도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가서 상담을 해보시면 주부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같은것도 있어요. 국비교육같은 경우는 교통비나 식사비 등의 명목으로 한달에 약간의 수당도 나오고요. 교육을 받으시면 여건에 맞게 담당자들이 직업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작성자님의 글을 읽어볼수록 ~해서 안돼. ~해서 못해 라는 결론이 많이 도출되는거 같아요. 그게 작성자님의 잘못이란건 아니고요. 갑자기 무언가 환경을 바꿔야 하는데서 오는 막막함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까지 전업으로 아이를 키우고 생활하셨으니 갑자기 직장을 가지고 거기에 시간을 쓰면 아이한테 쓰는 시간이 줄어들까 걱정하시는 것도 보이고요.
그러니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국비 직업교육같은걸 한번 알아보셔서 훈련도 받으시고 천천히 적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 아이 일상생활에 크게 무리가지 않는 시간대도 많고 배울수 있는 장르도 다양한편이거든요.
그러니 우선 고용센터가셔서 상담같은걸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 애도 아닌데 가슴 아프네요 하 참 어이없다
그렇게 예의 따지시는 남편분은 바깥에서 얼마나 예의 잘 지키고 사시는지 되묻고 싶네요.
어른이든 나이가 어린 아이에게든 함부로 안하고
존대하며 예의스러운 행동으로 바깥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기 아이한테도 이러는데 나가서도 그럴지..
(철저하게 생활이 분리되어 사신다면 그또한 무서운
점이긴 합니다만...)
'너만 잘하면 욕이나 폭언을 하지 않겠다'?????
같이 잘해야지 왜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거죠.
본인은 잘 못하는게 없나봐요.
글쓴이님하고 아이를 자기 밑으로 보는게 너무 느껴져요. 태도가 너무 오만함
'이 남자는 부모로부터 어떤 훈육, 어떤 사랑을 받고 자랐을까'
궁금해지기까지 하네요.
쿨병오진다 인사안하면 잘안해주면 그만이면
잘안해주니 인사안해도 되것네
남탓하기전에 자신좀 돌아봤으면 ㅉ
검색창에 가스라이팅 검색해보세요
많은 여성들이 배우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당하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너만 잘하면 욕 안한다라...그럼 너만 잘하면 안때릴께 이것도 말 되겠네요. 제 생각엔 부모님 앞에서 못할 얘기는 그 누구 앞에서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욕 하면 본인 얼굴에 침뱉기죠.. 그게 본인 수준이라고 드러내는거요.. 조건을 달고 욕설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멀쩡한 인간이면 화난다고 해서 무조건 남에게 욕 하지 않습니다. 일단 욕설 하는 것 부터 고쳐야할 것 같아요.
꼰데네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사주기 싫어서 땡깡부리는걸로 보이지 왜 난
그렇게 돈 아깝나......
여러번 글을 쓰고 지우고 하다가 이제서야 댓글을 답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유아교육을 공부한 학생도 아닙니다.
하지만 글쓴이님들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잘하는 행동을 응원해주시고 용기있는 행동에 칭찬해주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무엇을 못하는 지 말을 안 할뿐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잘못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 가르치지 않았거나 익숙하지 않은것 뿐입니다.
아이에게 인사를 잘 하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잘할때 그냥 '잘한다'라는 칭찬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우리 00이 아침부터 예의바르게 인사하네. 엄마 너무 행복해' 등으로 아이가 기쁨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기쁨에 동조합니다. 엄마,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니 되도록 많이 아이와 웃어주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편분이 보고있다면 말해주고 싶네요.
한해 선물 못받는다고 아이가 기억 못할것 같나요?
다 기억합니다.
사람의 이기적이고 사악한 부분은 자신에게 나쁜 짓, 해되는 짓을 한사람은 가족이라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꼭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게 만듭니다.
옛날 아버지와 아들사이가 미칠듯이 안 좋았던 이유를 아시나요?
대화 없이 잘못했다고 두들겨 패고 치료와 보듬는것 어머니에게 맡겨버리는 무책임한 인간에게 아들과 딸이 정녕 정을 붙일수 있을까요?
남편 분 반드시 후회 하실겁니다.
아이 버릇을 고치기 원하시면 벌을 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개, 고양이 같은 동물이 아닙니다.
옛날 일본식 교육 같은 이상한 교육방식을 추구하지 마십시요.
설령 개도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의 강형욱 전문가처럼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게 하고 그때마다 보상(간식)을 줌으로써 강화해 좋은 행동만 할수있게 하는 교육방식이 현재의 교육입니다.
모르겠다면 행동중의, 인지주의, 구성중의 라는 말을 찾아보세요.
인사 하나번 안 한거랑 그 아이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거랑 같은 가치가 있습니까? 같은 값어치를 합니까?
아이 인사 잘하기를 원한다면 인내심을 갖고 가르치세요.
잘 할때 마다 칭찬하고 보상을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본을 보이세요.
일본의 명감독이라고 불리는 기타노 타케시라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예절을 배우지 않는 것은 귀감이 되는 어른이 없기때문이라고.
70~80년대까지 있던 어린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인사 받고 싶고 존경 받고 싶으시면 어린 아이에게도 인사하고 존경을 표하세요.
아이들은 반말을 할 지언정 먼저 인사하고 존경을 표하는 어른을 하대 하지 않을겁니다.
이상입니다.
만약 제 긴글을 읽어주시분들이 있다면 감사드리며 교육에대해 관심이 있고 옛날 교육방식에 치를 떠는 한사람으로써 글을 쓰고 여러방면으로 아이를 걱정하는 글쓴이님을 응원하고자 글을 썼다는 점을 알아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겨우 6살짜리애를 어른의 잣대로 판단하다니 너무 가여워요ㅠ
아... 예전에 한달에 20만원 식비로 아이반찬 올리셨던 분이셨군요..
그때 그 글보고 같은 6세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많이 배우고 부끄러웠는데...
천천히 독립하시구요. 아들과 행복하세요.
행복하셔야하는 분이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동네라도 알면 제가 선물보내드리고 싶네요.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