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
사진에 집중할 시간이 잠시 주어지는 거 같으면 다시 회사일이 몰려오고
다시 잠깐 여유가 생겨서 사진을 찍을 시간이 되는거 같으면 또 반복의 연속이네요.
오늘 오랜만에 D700과 SB700을 갖고서 이리저리 테스트 했습니다.
오늘 제가 고민한 주제는 D700 암부 복원력 얼만큼 가능할지 였는데요.
ISO를 1,000이상 올리면 노이즈가 제법 많이 보이는 D700 때문에 ISO 200, 400, 800에서 노출을 부족하게
촬영하고, 라이트룸으로 노출을 조절하여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이 나올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ISO 200으로 촬영하고, 노출을 올리니 예상처럼 노이즈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바보짓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노이즈 감소를 했습니다 ^^ 뭐;; 초보가 할수 있는 것은;;;
이런;; 것 밖에 아직까지 공부를 더 못했네요.
노이즈 감소를하고, 세부를 그래도 나름 살짝 올렸는데...
역시 노이즈 감소를 시키기 위해서는 디테일이 무너지는군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었는데....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나봅니다.
작게보면 그래도 괜찮은 거 같은데.. 모니터로 전체화면으로만 놓고보면;;;
참 속상합니다. 아무래도 SLR의 고수님들의 사진을 보고서 눈만 높아진 거 같습니다.
스트로브를 사용하면 피부톤이 너무 번질번질해지고.....
연습을 더 열심히해야겠습니다.
위에 뭉게짐을 보면서... 사람 얼굴이 이렇게 되었으면;;; 블러로 막문질러서 피부 보정한
느낌이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때 단렌즈는 유연성이 낮고, 24-70 2.8의 조리개와 화질은 아쉬울 때가 있고....
사진을 저에게 너무 힘들지만 즐거운 취미인데, 일주일에 4~5회 SLR클럽에 들어와서 선배님들의
사진을보면 저도 언젠가 그렇게 찍고 싶다는 생각에 언젠가 성공하길 기약해봅니다.
늘 도움주시는 SLR니콘 포럼 선배님들 감사드리며,
모두 즐거운 사진생활되세요. 덥지만 편안한 밤 되세요 ^^
쓰고나니;; 뻘글 같네요;; ㅎㅎ
https://cohabe.com/sisa/326528
D700 스트로브를 잘 사용못해서 이리저리 공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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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광량 키우면 될 일입니다.
실내는 괜찮은데, 밤에 야외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
야외에서 어떤걸 찍으시려고 하시나요?
보통 여행때 풍경에 노출을 맞추고 자연스럽게 인물을 촬영하는게 가장 큰고민입니다. 스트로브은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고요. 배경과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ㅠㅠ
M모드를 사용하시면서 플래시 광량을 몇번 조정하거나
앞뒤로 움직이면서 거리를 통해 광량을 조절하는 법 등이 있습니다.
광량은 거리의 제곱분의 1로 강도가 차이가 납니다.
만약에 약간 번들거린다는 느낌이 든다면 뒤로 한두발 물러선 후 줌을 당겨서 찍거나 광량을 바로 줄여야죠.
근데 사실 이런 소형 스트로보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광량의 세기도 중요하지만 광원의 크기도 중요하거든요.
소프트박스를 큰걸 사용하시거나 반사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주옥 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 뒤로 한두걸음 후에 촬영해보루생각을 못했네요. 단렌즈 같은 경우는 당겨질 수 없을때 어떻게 할까요 ㅠㅠ? 그런대 소프트박스를 소지하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링크와 같은 것들은 소용이 없을까요??
http://m.ticketmonster.co.kr/deal/detailDaily/392047138?opt_deal_sr...
광량 조절은 다시 정리드리면
1. 플래시 광량을 상향/하향
2. 피사체와의 거리를 길게/짧게
이렇게 됩니다.
줌렌즈라면 광량을 줄이지 않고 거리를 왔다갔다하면서 초점거리를 바꿀 수 있을테니 두 선택지 유용하게 쓸 수 있겠지만
단렌즈라면 피사체와의 거리를 조절하기보다 1번 선택지인 광량을 줄이겠죠
소프트박스 적용 범위는 개인적으로 전신은 불가하며 상반신 정도 나오는 촬영에서나 괜찮더군요
사실 소프트박스도 없이 광량을 정확히 때리는게 더 좋겠지만요.. ㅎㅎ
그렇군요. 그런데 천장바운스가 완전 불가능한 상태는 직광으로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각도를 조절해거년서 180도까지 세워서도 사용할까요??
직광으로 사용하죠 ㅎㅎ
180도까지 세워봐야..;;;;
개인적으로 플래시 쓰는 입장에서 TT560같은 정말 기본 광량조절만 되는 플래시로
M모드 촬영 연습하라고 합니다.
TTL같은거 쓰지마세요. TTL로 간편하게 AE-L 써서 광량 맞춰서 찍는다 뭐다 말하는데
애초에 빛, 플래시 이해 없이 TTL이 무조건 편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옴니쓰지마세요.
'옴니 쓰면 빛이 부드럽다'라는건 안써본 사람들이나 하는 얘기라고 봅니다.
애초에 옴니가 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한게 아닙니다. 빛의 조사각을 넓히기 위함이죠.
Junyeonie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글을 쓰길 잘한거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여행시 풍경에 노출을 맞추고, 스트로브를 터트리는데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거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한 사진이 나와서 결국 스트로브를 잘 안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촬영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여태까지는 조리개 4.5정도 조이고 촬영했는데요 ㅠㅠ 아무래도 최대개방에서는 풍경이 너무 날라갈까봐 그랬습니다 ^^;;
M모드로 풍경에 노출을 맞췄으면 그 다음은 그 부족한 노출을 플래시로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되십니다.
만약 1/200초, f8, iso 200 정도로 풍경 노출이 적당하다면,
거기에 맞춰 피사체와 촬영자와의 거리에 맞춰서 플래시 광량을 몇번 조작해서 맞춘 후에
자세 잡고 찍으면 됩니다.
그 상황에서 인물 피부에 측거점을 맞춘 후 FEL을 사용하여 발광하면 좀더 편할 수 있겠지만
처음에는 FEL자체가 애매할 수 있으니 그냥 수동으로 광량을 몇 번 조절하거나, 왔다갔다 앞뒤로 이동하시면서 맞추시는게 편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앞뒤로 움직이니 구도는 살짝 다시 잡아야겠지만요
촬영 방법은 얼추 비슷했는데 스트로브의 광량 조절의 미숙함이었군요 ㅠㅠ 정리까지 해주시고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TT560캐논에서 사용했었는데 다시 다운그래이드 해야 되겠네요. 니콘의 3대 축복이란 말과, TTL기능이 뛰어나다고해서 사용해보고 싶어서 영입했는데 주인을 잘못 만났나보네요.
다운그레이드까진 필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가지고 계신 플래시도 M모드가 되니까요.
그리고 일전에 사용해보셨다면 좀더 TTL에 대해서 공부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광량조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않은 상황에서 TTL을 쓰면..
1. FEL을 썼는데 최소 발광으로 터져도 노출오버가 뜬다
2. FEL을 썼는데 최대 발광으로 터져도 노출언더가 뜬다
이런 경우 굉장히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_-
아니 다 해서 TTL로 잘 맞춰서 찍은것같은데 왜 자꾸 노출이 안맞는건지..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소발광량보다 더 낮은 광량이 필요하거나
2. 최대발광량보다 더 높은 광량이 필요하거나
-0-;;;
그 상황에서 대처방식은 조리개를 조이거나 고속동조를 써야하는데
이게 실전에서 확 와닿지 않아요... TTL의 단점은 거기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은근히 흔합니다
예전에도 아주 잠깐 만진정도라 사용해봤다고 말하기에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 ^^;; 정말 깔끔한정리와 예상되는 단점까지 꼼꼼히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역시 노력 없이 얻는 댓가가 없듯이 많이 경험하고 익혀야겠습니다. 바운스 바로뺘고 잠자기 전까지 또 연습해봐야겠네요 ^^
하나하나 친절한 답변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저 같은 초보들의 고민이 바른길로 향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굿밤되세요
저도 낼 출근을 위해 ㅠㅠ
감사합니다 ^^
새로운 한주도 즐겁게 시작하세요. 좋은꿈꾸세요
전 주간 야간 무조건 TTL+직광입니다
초보일수록 TTL추천드리고 감오시면 광량판단해서 조절하시면됩니다
저도 결과를 바로 내기 위해서 FEL을 사용한 TTL이 최고라 봅니다.
다만 무조건 TTL을 남발해도 안되는 상황들도 있으니 어느정도 빛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
위에 사진은 TTL직광컷인가요?? 코에 저정도면 저도 좋으려만 제 스트로브가 이상있나봅니다 ㅠㅠ 바운스도 전혀 사용하지 않으시고 사용하시나요?
솔직히 어두운행사장이나 야외는 바운스할만한게 없습니다 혹 촬영자가 하얀티를입었다면
티를 바운스할까정도겠지요 실내같은경우 천장바운스나 장소에따라 벽바운스 사용합니다
또한 옴니는 광량을 퍼지게하는 용도이지 직광을 부드럽게만들어주는게 아닙니다
답변과 설명 감사합니다 ^^
부드럽기 번들거림을 줄이려고 옴니를 사용해봤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네요. 티셔츠를 이용해서 바운스를 할수도 있군요. 덕분에 전혀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첨언을 하나 드립니다.
거리가 어느정도 확보되니 최소광량은 생각치 않아도 됩니다.
행사장 배경과 피사체와의 거리도 크게 멀지 않은 편이며
ISO값, 조리개 값이 밝고 노출은 당연히 카메라가 잡아준 대로 하니 무난하죠.
exif 값을 보니, 배경의 노출도 심하게 낮진 않아보이네요.
이 상황에서 FEL 한방 터뜨린 후에 찍으면 적당하게 나옵니다.
행사장 빛이 그지같은데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찍으면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FEL을 눌러본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 덕분에 얼마나 중요한 버튼이었는지 알게 되었네요 ^^ 다양한 순잘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버튼이네요. 인물촬영에 다양한 기회가 없이 풍경만 찍으면서 돌아다니니 스트로브에서는 시간이 계속 흘러도 입문자에서 제자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