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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까이는 거 요약_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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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몇십년이 아니라 이미 세월호 관련 영화 기획이 있었는데 엎어졌다고 합니다.
탈출하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군상극 + 인솔교사들의 로맨스 같은 소재를 넣으려 한게 문제가 되어 반발을 많이 샀다더군요.
해당소재로 실제 영화를 만든다면 본문 표현대로 탈출오락영화가 되겠지요;
진짜... 상상만으로도 소름돋는다....
세월호 영화에선 학생들이 탈출하려는데
선생님 말 들으라면서 막아서는
학생들이 나오겠군 ㅅㅂ
일진들이랑 액션신 나올기세네
감독은 가만히 있으라는 선장도 문제지만
방송을 너무 믿은 선생님과
그 선생님에게 고분고분한 학생도 문제였다고
인터뷰 하겠지
와개소름....
남의 비극을 쉽게 자신의 돈벌이 소재로 쓴다는데서 오는 거부감을 극복하려면
감독이 극중에서 그 비극성을 제대로 부각시켜놓았어야하는데 대충 얼버부린티가 다 나는 듯.
거기다 CJ라는 비호감 대기업을 등에 업고 상영관 독과점이라니. 진짜 막장중의 막장으로 취급받는거죠.
감독 인터뷰 하고 다니는거보면 진짜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짐.
다시한번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가 명작이라는걸 느낀다
일단 아무리 극을 뽑아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했다 한들
13-5세 아이들을 팬티바람에 하루종일 일시키고 방에 가둬놓고 재우고 자유라곤 한톨만큼도 없던,
밥이라고는 콩깻묵 한덩이가 전부고 그나마 할당 못 채우면 주지도 않는 그 거지같은 곳을
술쳐마시고 밥이랑 과일 잘 쳐먹고 여자끼고 밤에 방에 들어가는 식의 왜곡은 너무 심했다
역사고증에 철저한 다큐멘터리 재연극을 찍으라고 한게 아니다
그냥 족같은 상황에 탈출할 곳도 없이 개고생했던 곳을 무슨 앞잡이 놈들과 일반 민중의 암투를 그린 대 난장극을 찍고 있으니 욕하는 것
거기에다 매국노 앞잡이 설정은 시발진짜.... 그딴 데에 앞잡이 놈들이 왜 가있겠냐 본국에서 꿀빨고 있겠지
일제시대 액션물을 찍고싶었으면 놈놈놈 같이 아예 따로 허구의 시나리오를 쓰던가 이 시발새끼들이 진짜....
군함도는 역사적 사실이고 일본이 숨기고 싶어하는 치부다 근데 그걸 이렇게 왜곡을 했으니 일본만 좋아하겠네 시부럴
옛날 부터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 때문에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극단과 영화를 올렸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인도가 영국식민지 였을 때 일본과 같은짓해서, 검열 때문에 영화에 그나마 문화에서 공감을 많이 받고 인기가 있는 춤을 중심으로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시대문화 영향 때문에 현대와서까지 역사비극에 사랑이야기를 섞는것은 인도영화에서 비극에 춤섞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제가 인도영화를 통틀어서 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인도는 사리판단해서 춤을 중심으로 하지는 않고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영화 아저씨를 인도에서 리메이크 한 것이 였고 이걸 기억나는대로 말해보면.
영화가 범죄영화인 만큼 기존 인도 영화를 흥겨운 분위기로 만드는 상황과 춤도 없었고, 추적하던 중에 나이트 클럽에 주인공이 참가하지 않은 조연이 나이트클럽에서 보기쉬운 춤같은 것만 간단히 나오고 인도특유의 춤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영화를 이끌어 가더군요.
군함도와 비교해서 인도 영화는 비극에 따른 분위기는 파악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국도 영화역화 찍는 것이면 분위기 맞게 역사가 중심이 되어야지 사랑이 중심이 되거나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것에 비중을 높게 잡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인도영화가 춤을 넣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인도가 여러언어로 된 국가 이기 때문에 영화 흥행에 필요한 공감을 춤으로 승화하기 때문에 꼭 넣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가 받아 들이기 힘들어도 춤을 넣는 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흥행요소를 배제하는 것이 있어도 분위기에 맞는 것은 지킬줄 아는 것이 인도 영화이고 그래서 발리우드라며 큰 사랑을 받는 거겠죠.
어째 까면 깔수록, 씹으면 곱씹을수록 망작이냐 증말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오름이네요...
확 와닿는 비유네요.
하정우의 터널이 이 문제점 짚어주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