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라도 좋아요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지금 너무 힘이드네요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계속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저희는 심각한 O스리스 입니다.
스물 아홉 때 만난 지금의 남편과 7년 동거를 하고 결혼 한지는 4년 되었습니다. 동거 할땐 시동생과도 같이 살아서 조심하느라 그런가 보다 하고 스스로 이해 하고 넘어 갔지요.
그게 잘못 이였는지..결혼 하면 나아 지겠지 하고 생각하그 7년을 보냈어요.
어느 정도로 심각 했냐면 연예초기 보름 정도 였고 그다음은 손끝하나 안 건드린게 3년,... 처음엔 저를 자책 했어요. 제가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런가. 꾸미고 다니지 않아서 그런가...그러다가 심하게 한번 터트렸더니 어쩔 수 없이 한번. 그러고 결혼 하기 전 까지 4년을 또 손끝하나 안 건드리더라구요. 왜 날 품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결혼 하면 열심히 할 꺼라고 하더라구요.
왜 이때 헤어지지 않았냐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남편을 더 좋아 했던것 같아요.
좋아 지겠지 나아 지겠지. 스스로 그렇게 생각 했던것 같아요.
마음 이란게,감정이란게 무 자르 듯 싹뚝 잘 라낼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결혼 했습니다.
결혼 생활 은 모든게 완벽 했어요.
부부관계만 빼면...
사정도 모르는 시어머니가 애를 왜 안 낳느냐고. 너 노산 이라 지금 안 낳으면 안된다고 ...
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 하고 여태 끌어 왔던 것 같아요.
그렇게 결혼 한지 3년 째 되던 작년에 우연히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 나한테는 손끝도 안데던 남편 폰에 ㅇ동밴드 .지역 조건만남 밴드 같은게 깔려 있더라구요. 너무 떨리고 놀라서 물어 봤더니 . 오히려 화를 내면서 자기 폰을 왜 몰래 보냐고 기분 나쁘다고 하더군요. 대판 싸웠습니다.
자기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발기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안되는데 어떻게 바람을 피우냐고...왜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자기가 남잔데 어떻게 얘기를 하느냐는 겁니다. 자존심이 상한다고요. ..
같이 병원에 가자고,요새 남자들이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그런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치료 밭으면 금방 낳아질꺼라고 했더니. 자기가 치료 받고 알아서 하겠다고 약속 했었습니다.
밴드 ㅇ동은 그런 영상을 보면 돌아온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입해서 보게 된거고, 조건만남 같은건 하지 않았다고 설명 하더라구요..
9년을 본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닐 꺼라고 믿었어요.
그렇게 믿고 싶었던 나는 치료 받으러 다니겠다고 하는 남편을
믿고 그렇게 또 일년을 보냈습니다.
참, 병신 같이요...
그리고,오늘 아침에 또 우연히 남편폰을 보게 되었는데
영어로 어떤 여자와 톡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서로 사진을 수시로 주고 받고, 보고 싶다. 사랑한다...
일년에 두번 정도 거래처 사람 들 이랑 필리핀에 다녀오는데
이번 4월에도 다녀왔었어요. 그때의 톡을 보니 언제 비행기고 친구들 이랑 같이 간다. 어디 어디 호텔 이니 그리로 오라고 했더라구요.
손이 너무 떨리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서 사이라가 누구냐고 물어 봤더니 왜 또 자기 폰을 함부로 보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왜 남에 핸드폰 몰래 보고 깨우고 지랄이냐면서...
누군데 사랑해 보고싶어 톡하고, 수시로 사진 주고 받고 했냐고 했더니 그냥 필리핀 펜팔 이랍니다. 영어공부 좀 할려고 한거지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이에요.
영어공부 좀 한다는 사람이 수시로 서로 사진 보내고 톡에다가 서로 보고싶다 사랑한다고 쓰느냐고 다시 보게 폰 내놓으라고 했더니 못 보게 밀치고 뺐다가 제 손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났어요.
화부터 내지 말고 설명을 해달라고,내가 이해 할 수 있게 설명을 해달라고 하니까 , 그렇게 못 믿겠으면 이혼 하자고 하네요.
자기는 너랑 O스 할 마음이 안 생긴다면서 자기가 이런데 안 맞으면 헤어지는 수 밖에 더 있겠냐고 이혼 하재요...
그래서 전에 치료 받으러 다니겠다는거 뭐냐고, 노력해보겠다고 한건 다 거짓말이였냐고 물었더니, 병원 갈 시간이 없는걸 어떻하냐는 겁니다. 일때문에 시간이 없는걸 어떻하냐고,
자기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사는지 알면서 물어보냐구요.
난 돈 벌어 오라고 한 적 없어. 가진게 없는 사람이라서 당신이 싫었다면 시동생이랑 셋이 원룸 살 때 부터 그만 뒀을 거라고 내가 돈 벌어 오라고 한 적 없는데 왜 자꾸 다른 얘기 하냐고 했더니. 나랑 말이 안 통한답니다.
그래서 얘기 하기 싫데요.
그사람 한테 나는
그냥 나는 결혼 했으니까 같이 사는거고, 나에 대해서 변해보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화가 납니다.
O스가 싫은 사람 인줄 알았는데, 나와의 부부관계가 싫었던 사람 인 것 같습니다.
이사람 한테 올인 했던 내 십여년의 세월이 아깝고 분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울고 불고 하는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속이 너무 시끄럽고 괴롭고 미치겠습니다. 이만 말랐나하면 또 눈물이 죽죽 흘러요.
미련 이겠죠? 이렇게 븢잡고 결혼 생활을 유지 하려는 것도...
이번 주말에 생각을 정리 할까 합니다.
그 전에 누구에게라도 말하고 싶어서 ...그래야 좀 속이 나아 질것 같아서 써봅니다.
https://cohabe.com/sisa/31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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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전 모든게 다 좋은데 잠자리 문제에서 많이 괴롭거든요 1년에 한번 할가말가한 잠자리.. 그게 얼마나 괴로운건지 잘 아는데 저 조차도 작성자님 아픈 맘 을 헤아리지 못하겠네요 제가 이혼하세요 어떻게 하세요 라고 말씀은 차마 못드리겠지만 남편분.. 그렇게 사시면 안됩니다 힘내세요 님이 좋은 선택 하시리라 믿어요 토닥토닥
이혼하세요 뭐하러 저런 쓰레기랑 사세요 10년이요? 인생 길게보면 10년도 결국 짧은 시간이에요 어서 추스리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아직 자녀가 없으시면 헤어지세요.
1년정도 디ㅡ데이를
맘속으로 정하시고,
증거 모으세요.
병행해서,
페이크로 외출시간 늘리시고 옷화장
늘려 나가시고요.
증거 계속 모으세요.
백퍼바람이고 두집살림까지도 의심되는데요.
나이도 있으신데 위자료나 제대로 챙길 생각하세요.
아무렇지않은 척 여태랑 똑같이 지내시고 증거수집하세요. 반드시 티내면 안되요.
님 인생만 망친 채로 쓰레기는 증거 못잡고 난리치는 당신을 ㅁㅊ년취급하며 이혼하자하고 룰루랄라할껍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자책하지마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망하려면 자기 혼자 망하지 뭐 결혼은 장식으로 했나보네요. 작성자분 마음의 상처가 깊으실텐데 최대한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ㅠㅠ
진짜 성관계가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른 여자 만나느라 집에서 쓸 힘(?)이 없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진 못하겠네요 저 정도면ㅠ..
솔직히 다른사람사연을 읽고 이혼하란얘기 거의안합니다. 글의 내용만으론 부부간의 일을 모두알기란 절대불가능하니깐요.
근데 이건 이혼하세요. 갱생의 여지가 없네요.
사연과는 별개로, O스리스부부들 얘기 많이 읽다보면 대부분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O스리스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케이스가 본인이 원하는 O스를 배우자가 거부한다는 거예요. 글 중반부까지 읽으면서 '남편의 요구를 아내가 매몰차게 거절한적이 있었던게 아닐까'하고 생각도 들었는데 후반부에 이르니 이건 뭐 발정난새끼네요. 와이프한테만 정조지키고 지랄이야ㅡㅡ
거친언행 죄송합니다.욕먹더라도 욕좀하고싶네요.
방향을 인지하셨는데
아직도 고민이신 거 같아 슬프네요.
제일이 아닌데도 넘 답답하고 화가 치미네요.
그어떤 확실한걸 더 찾고싶은건가요?
단번에 무자르듯 결정 못하시고 그래도 왜 미련이 남았는진 남이라 잘 이해못하는거겠죠?
결게에서 쉽게 헤어져라 이혼해라 하는 글들 보면서 남의 일이라고 저렇게 쉽게 말하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건 저도 아닌거 같네요.
결정은 본인몫이지만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성적으로 안 끌린다는 건 상대방이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아닌가요...ㅜㅜ 물론 특수한 경우(무성욕자라든가) 도 있을수 있긴 하지만 다른 여자하고는 잘만하고 다니는 거 같네요..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는지라 섣불리 조언하기는 어렵지만 거기에 계속 있으시다간 작성자님만 고통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위추남기고가요ㅠㅠ
하고픈말이 많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수 있으므로
너무 극단적인 판단은 보류해주세요
하지만 이미 정답은 알고 계신듯 싶지만서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인생은 길어요ㅠ
증거 싹 모으셔서 위자료 챙기세요.
변호사 면담 추천드립니다. 이건 님 혼자 해결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혼자 끙끙 앓다가 병나고 이혼당하고 심신이 말도 안되게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어버버 끌려서 이혼하시면 복수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헌신하신 10년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어요. 냉정해지시고 변호사 찾아가세요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행복해지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남편분 나쁜사람이면서,
꼭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네요ㅠㅠ
너무도 길고 긴 시간이라, 그 감정이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하아 이건 모...변호사 상담 꼭받으세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건 아닌데라고 느낄 때가 많으셨을텐데...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결국 결혼까지하고 여기까지 오신거에요...
10년 간 올인하신거 스스로 선택해서 하신 거죠...누가 그렇게 하라고 떠밀거나 강제로 한 것도 아니고..
억울하고 분하고 죽을 것 같지만 어쩌겠어요...내가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내가 선택해서 온 삶인데..
글에서 말하신 것 처럼...더 사랑했기에, 그러셨을테지요.
억울하고 분하지만 저런 사람과 남은 생을 지금처럼 살아가느니...
이제라도 저런 나쁜 인간과 정리하고 새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이혼 하자는 마당에 해주면 저쪽만 좋을 일이고, 이혼의 원인이 남편 쪽에 있으니, 상처를 물질적 보상으로라도 받고 이혼하시기를..
윗분들 남편분을 심하게 욕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욕은 하지맙시다. 남편분을 옹호하는 소리가 아니라, (저도 글에서 읽혀지는 남편분이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오랜시간을 함께한 남편입니다. 남편분을 욕한다고 해서 과연 작성자님이 기분이 나아지고 통쾌해질까요?
오히려 더 마음 아파지고, 더 힘들어 지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남편 욕해달라고 올리신 글이 아니잖아요??
남편을 위해 욕을 하지마라가 아니라, 이 글 작성자분을 위해 거친 표현을 자제합시다.
미련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걸 본인도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 힘들어 하세요.
필리핀 두번가서 두집 살림을 차린다는게 말이됩니까??....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거도 아니고....너무 혼자 깊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성관계가 다는 아니잖아요....육체적인 사랑은 1.5년인가??.....호르몬이 다떨어지면 사그라 듭니다.....남편분도 자기만의 아픔이 있을수 있어요....잘되길 빕니다....
모질게 답변달겠습니다.
그놈은 싼 식모가 필모한거였네요.
그놈이 얼마나 벌고 님에게 얼마나 주는지 모르겠으나 님 하시고 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과거에 대한 선택으로 지금 많이 괴로워 하고 계시는데 지금또 이런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더 괴로워질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선택은 작성자님이 하시는 거지만 ..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 끝내는게 그사람이랑은 이제 끝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 이혼하고 작성자님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헤어지시더라도 그냥 헤어지시지 마시고,
꼭 챙길 거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자료랑 재산분할도 하시고, 증거 수집하세요.. 그리고 지금 많이 힘드시다는 거 알지만 자신감 회복 꼭 하세요! 옆에서 보란듯이 잘 사는 거 보여주세요 제발요.....
참..모진 사람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10여년을 사랑했고 살 부비며 살았는데 어떻게 저리쉽게 말을 내뱉을까요..
참 모질고 나쁜사람이네요..
솔직히..애초부터 사랑이 없었던게 아닌가싶어요..
앞뒤 정황이 그래요..
글쓴님아..
너무나 배신감 느껴지고 억울하고 서럽고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 들겠지만..
받아들여야할 것 같아요..
나 사랑하지않는 남자랑 왜 같이 살아요?..
이미 남편분은 다른 여자한테 맘 가있어요..
같이 있을때 외로운게 진짜 외로운거래요..
그러지마요..
님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아이없는게 정말 다행인거에요..
사랑받고사세요..
친정부모님 가슴에 못질하는게 뭔지 아세요?
지금 이 상황이요..
정신 차려야해요!!!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요!!!
문제될거 없어요!!!!!!
와씨 진짜 이건 복수 해줘야해요 진짜
전에 이혼전문 변호사 글 읽은적 있는데
남편 회사에까지 뭐 문서를 보내서 개쪽 당하게 할수도 있더라고요
나만 아플수 없어요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데
사랑한만큼 내 마음이 소중한만큼 꼭 돌려주세요 진짜 못된 놈 지딸한테도 저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짜 애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에요 어서 증거부터 수집하세요!!! 카톡방 톡 찍고 다 보관해두세요
힘들고 고통스러운 고난의 시기를 지날때
흔히 하는말로 '인생 길다 참고 견뎌라'
라고 하지만 그건 나에게 이로운 고난과
고통일때의 이야기 입니다.
쓸데없는 고통과 고난을 겪을때 흔히 하는말은 '좋은일만 누리기에도 짧은 인생이다 얼른 때려치워라' 입니다.
제가보기엔 작성자님의 경우는 후자 같습니다.
동반자간에 소통과 공감이 없고, 서로에대한 믿음이 없는 관계는 남보다 더 못한 관계 아닐까요.
님 혼자 속썩고 애끓이지 마세요 인생낭비 입니다.
냉정하고 배포크게 마음먹고 위의 님들 말처럼 확고한 증거들을 모으세요.
똥통에 빠진뒤에는 방법을 찾으려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사랑은 다른 곳에 있다 믿겠죠. 그래 지가 좋다는 사랑 찾아 가보라 하세요. 그 끝이 뭔지 혼자서 오롯이 뚜드려 맞아 보라고 하세요.
그나마 아이가 없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바람피우고도 성내는사람치고 멀쩡한사람 못봤네요 빌고 빌어도 모자랄판에.. 어차피 작성자님 아니더라도 만나는 사람있으니 헤어지자고 큰소리 치는거죠
십년이라는 세월 꽃다운시절 다 보내고 상처만안게되서 너무너무 힘드시겠지만 또 봄은 찾아와요 지금이라도 털어버리시되 금전적인 부분이라도 최대한 챙겨서 갈라서세요..
처음부터 남편이 신체적으로 그런 상황인데도 님하고 결혼했단 얘긴데
그렇담 남편 .. 나쁜 사람이네요..
잃어버린 10년 같겠지만..
평생을 맘고생 하지 않으려면 결단을 내리셔아 할 듯 합니다..
https://m.blog.naver.com/pyjlawyer/221021518231?n에이브이Type=pr
여의도변호사 박영진을 추천합니다
아...읽으면서 욕이 절로 튀어나왔어요.
지난 10년이 너무 허무하고 마음이 무너지시겠지만,
앞으로의 30년, 40년, 50년을 더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남편이 자극적인 모든 성적인 문화를 다 즐기시는듯 보이네요...
정작 아내분과는...가족간에는 그런짓 하는것 아니다...뭐 그런 마음가짐일듯 합니다..
아내와의 O스에 흥미도 떨어진 지라
뒤로는 좀더 자극적인 쾌락만 찾고 계시네요...
돈떨어지면 집으로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면 아내와의 합을 맞추는 기쁨을 찾으면 돌아온다...
하기전에 ...아내분께서 앓아 누울실듯 합니다...
아이가 생겨서 돌아오는 남편, 더 떨어져 나가는 남편이 있기에
아내분께 쉽게 자식을 가져보시라 말씀도 못드리겠네요...
제 여동생이라면...어서 헤어지고 인생을 즐기며 살길 바라겠습니다...
상황을 보자면 당연히 헤어져야 마땅하겠지만
살아보니 사람마다 후폭풍을 감당할수 있는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여기 댓글을 적어주신 분들도 모두 작성자님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적어주신 소중한 글이라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그분들이 작성자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헤어지면 정말 많이 힘들거에요. 생각하시는거 이상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10년이라는 세월이 절대로 짧지는 않으니까..
절대 헤어지지 마시라는 말은 아니에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도 결정하기 힘드실때 큰 용기내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결정하셨으면 다시 되돌릴수 있을거라는 미련은 버리셨으면 좋겠어요..
부디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