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 잘되는게 좋다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그렇죠 굳이 포럼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대화 주고받는데 포럼외에 있는 소비자들끼리 모두 고려해서 대화를 주고받을 이유도 없으니
이해가 되었어요 ㅋㅋㅋ

저처럼 출시되고 한참 지나서 중고로 매입하는 사람 비중도 많이 적구요

저는 거의 신제품은 구매를 잘 안하는 편이라서 -_-
이게 늘 의문이기는 했어요
1. 싸게 사는 사람들은 왜 조용히 하는 건가?
2. 아니면 싸게 살때의 매리트는 왜 생각을 안하는건가? 등등
그런데 ㅋㅋ 포럼분들이 대다수가 출시초기에 ㅋㅋ 궁금감을 참지못하고 일단 지르고 보시는 분들인지라 ㅋㅋㅋ 이해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현존하는 대부분의 카테고리 상품들은 중고판매량이 새제품 판매량을 능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건 단순히 시장 구조만 이해하셔도 이런 질문은 안하셨을텐데요.. < 아뇨 이건
이 문장은 제가 아니라 남군님께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듯해요
극단적으로 중고거래가 아예 없는 상황에서는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게 이득입니다
그럴때는 가방이 안될 수록 이득이에요 절대적으로요
먼저 산 사람들이 기분이 나쁠지는 몰라도 후속적으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무조건 이득이라서 "가방이 잘되서 소비자에게 이득입니다"라고 말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카메라 관련 중고거래가격은 사실 신제품주기와 연관이 깊습니다
수요와 공급 자체가 신제품주기와 맞물리기 때문이죠
니콘이랑 소니 바디가 특히 가방이 안되는건 회전율보다는 후속작이 금방금방 나오기 때문이고 이를 소비자가 모두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글쓴이께서 자꾸 포인트를 '중고구매를하는 내입장'에서만 포커스를 맞추시니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시는것입니다.
시장 플로우를 숲이라고 가정하면 중고거래시장은 1개 나무일 뿐입니다.
어느부분에 더 가치와 중점을 두냐에 따라서 판단을 혼돈 하시는 것 같은데, 원활한 플로우가 형성 될려면 신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그에따라서 중고거래도 같이 활발해져서 가격방어가 되는것이 당.연.히 좋은 방향입니다.
글쓴이 말대로 인기가 없어서 제품 가격이 빨리 떨어진다면 그건 이미 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가 잃어버린 제품이라고 봐야겠죠.
결론은, 가격방어가 잘되는 제품 = 인기 많은 제품 <-- 이구조는 왠만해서는 바뀔수 없다는 겁니다.
가격방어 안되는 제품 원하시면 말씀하신대로 그런 브랜드의 상품을 쓰시면 되는거에요.

"극단적으로 중고거래가 아예 없는 상황에서는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게 이득입니다 "
라고 하셨는데 가격방어가 잘되는 상품은 결국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는 뜻이고 그말은 중고거래 또한 활발하다는 반론이 됩니다.
본인께서도 이미 잘 숙지하고 있으시네요.
왜 가격방어가 잘되는 제품이 좋은것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