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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에 빡친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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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등학생때 급식이 진짜 너무 너무 심각해서
전교생이 단체로 급식 보이콧하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주먹밥 사다 먹었는데
전교생이 1500명인가 그랬는데 급식 신청한 사람이 500명인가 그랬음
결국 학부모들도 움직여서 교육청에서도 조사 나오고 급식 업체 갈려나가고 선생인가 이사장인가 윗대가리도 누구 날라가고
분식집 주먹밥 아줌마 자동차 마티즈였는데 에쿠스됨
고등램지
김치에서 벌레가나올정도로 급식을 개뿅뿅같이했으면 욕먹어도싸지
거칠지만 거짓이 없는 답변
매일 천명
거칠지만 거짓이 없는 답변
고등램지
말이 험한 급식이로다
김치에서 벌레가나올정도로 급식을 개뿅뿅같이했으면 욕먹어도싸지
우리 고등학생때 급식이 진짜 너무 너무 심각해서
전교생이 단체로 급식 보이콧하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주먹밥 사다 먹었는데
전교생이 1500명인가 그랬는데 급식 신청한 사람이 500명인가 그랬음
결국 학부모들도 움직여서 교육청에서도 조사 나오고 급식 업체 갈려나가고 선생인가 이사장인가 윗대가리도 누구 날라가고
분식집 주먹밥 아줌마 자동차 마티즈였는데 에쿠스됨
매일 천명
아줌마가 최종 승리자네
나도 나름 부산 인문계에서 성적으로 탑급인 학교였는데 급식이 진짜 개 똥쓰레기 같아서 매점이 불티나게 잘팔림. 학교 바로앞에 분식점 있었는데 거기도 기똥차게 잘사 잘됐었지.
근데 나 졸업하고 바로 다음해에 조사 나와서 교장-급식업체 비리 걸렸다고 난리나면서 웰스토리로 바뀌더라.
왜 죄다 나 졸업하면 바뀌는건지...ㅠㅠ
ㅋㅋㅋㅋ 근데 얼마나 맛없으면 보이콧할정도냐 ㅋㅋㅋ
혹시 ㄷㅊ이냐?
ㄴㄴ ㅈㅅ고.. 나땐 모의고사 치면 ㄷㄹ고랑 1,2위 투닥투닥 했는데 벌써 8년전이라 요새는 모르겠네
우리는 급식을 먹었던 사람들중 대부분
전교생의 절반정도가 복통을 호소했는데
그 다음날 통신문에 적혀있더라
학생들이 손을 안씻고 불량식품을 먹어서 배가 아픈거니까 손씻기하세요 라고
그때부터 학생들 개빡쳐서 급식신청 엄청 취소함
나도 고2때부터는 급식 안먹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어머니께 급식비 받아서 근처 한솥에서 먹었음
그때 장사 잘되니까 한솥에서도 서비스 많이주시고 우리도 그당시 천원하는 콩나물밥 몇번 먹고 돈 남으면 탕수육 먹으러가던가 비싼 도시락 먹고 잘 먹고다녔지
오죽하면 선생님들도 들키지만 말라고 할정도였으니
동문은 아니었구만 우리도 그시기쯤 급식개판이라 3년동안 싸웠는데 졸업하고 다음해에 개선됐다더라 그 급식 업체 이름 아직도 기억남 개같은 선재가
근데 다시급식먹으면 아줌마에쿠스 어찌유지함 ㅠㅠ
ㅋㅋㅋ 왤케 웃기징
너네도 선재가였냐 우리도 거기였다가 학교 직영으로 바꿨는데
t설마 부산의 동천고냐?
팩트 공격기 ㅇㅈ? ㅇㅇㅈ~
개빡침ㅋㅋ
근데 급식에서 스파게티가 맛없을수가 있나? 얼마나 뿅뿅같으면 저러지
내가 고딩 급식 때 스파게티도 존나 맛없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음
일반적인 스파게티 소스가 아니라 왠 탕수육 소스같이 희멀건 소스에 토마토 갈아넣은거 몇개가 보이는게 전부
면만 줬나 처먹은 기억이 나는군
나 고딩때도 스파게티 나오면 애들 다 남겼다 맛 진짜 더럽게 없었어.....
Spagetti.
A Freaking spagetti!
God Damned SPAGETTI!가 머릿속에서 울린다. 고든램지 목소리로.
뻐킹 플라잉 스파게띠
김치에 건새우라고 변명한건가 ㅋㅋㅋㅋ
애들을 바보로 아는구만
아니 스파게티 맛없기 힘든데;;
뭘 어떻게 한거냐
급식 스파게티는
뿅뿅같음과 토마토맛의 딱 중간이라..
편하게 먹는 벌레새우...
글씨보고 초딩인줄 알았는데. 욕하는거 보니까 고딩인가 보네.
어지간히 맛없기는 한가보다.
스파게티가 왠만하면 비슷 비슷하지 않냐? 얼마나 개같이 만들면 저런말이나오지 ? 소스로 케찹을 뿌려줬나?
김치새우ㅋㅋㅋㅋ
나 중고딩때 급식에서 스파게티하면
무조건 김치 스파게티라는 이름의 질척질척한 붉은흙뭍은 백지렁이였었는데
쟤네학교도 그런 스파게티가 아니었을까 싶다
고등학생때 내 모교도 급식 질이 처참했음
양도 적고 맛도 없고 메뉴 선정도 영 이상했으니까..
그래도 한창 배고플때고 또 남자만 드글드글한 학교였으니 배고파서라도 참고 먹었다
그러다 제대로 짬쓰레기 음식이 나왔는데 그때 메뉴가 쇠고기오이볶음.
쇠고기가 들어갔는데 맛 없으면 얼마나 맛없겠느냐 하겠지만 내 급식 중 사상 최악의 급식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만큼 쓰레기였다
우선 모든 급식과 짬밥이 그렇듯이 볶음류는 국물이 꽤 많음. 이게 볶음인지 삶은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거기에 오이 자체에 수분이 엄청 많은데 그걸 볶아버렸으니, 분명 볶음인데 국물이 한 트럭은 됨. 내 차례에서 고기가 다 떨어져서 다음 반찬통을 꺼내 급식을 받았는데 반찬통 뚜껑을 열자마자 보이는건 고기가 아니라 국물이 먼저였을 정도니까..
국물이 한 트럭이면 맛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맛이 있을리가. 쇠고기에 오이 특유의 향이 배어들어서 오이맛 쇠고기를 먹는 기분이었음
아무튼 오이맛 쇠고기가 나온 그날은 짬이 몇 통은 나왔고, 매점은 미어터짐
그리고 이 메뉴가 학부모회 귀에 들어가서 문제 제기가 되었고 급식 질 향상+매 끼마다 고추장이라도 나올 수 있게 됨
사실 급식 질은 그렇게 안 변했는데 매 끼마다 고추장볶음이 추가됨
고추장볶음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건 잘 먹었던 기억이 난다
김치에 새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라도 ㅋㅋㅋ
고등학교때 급식이 하도 구려서 아무도 급식 신청 안 하니까 학생증에 바코드 박고 강제로 급식비 거둬서 밥 먹게 만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거지같은 사립학교 시벌
중학교때는 평타 쳤는데,
고등학교때는 개판이었음. 근데, 사립이었는데, 잘사는 집 애들 좀 많은데여서 그랬나,
애들이 집가서 맛없다고 하니까 학부모들이 단체로 학교에다 따져서 영양사 자주 바꼈음.
근데 웃긴건 영양사 자주 바뀌는데 그 한명마다 존나 맛없는데 자기 혼자 맛있다고 생각했는지 계속 내놓는 메뉴 있었음.
중학교때 급식먹는데 맛이 이상해서 보니까 상한거였음
결국 다음날 학교 전교생 식중독
뉴스에도 나옴 ㄱ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