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군 복무를 마친 대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군 복무 학점 인정제'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년 전 도입이 검토됐다가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으로 무산된 바 있는데요.
새 정부가 다시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았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장병들이 온라인 원격 강좌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두 번씩 강의를 들으면, 학기당 최대 6학점을 딸 수 있습니다.
복학과 함께 바로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김형석(4개월 뒤 전역) : "(학점을 미리 따게 되면) 군 복무를 함에 있어서도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학업 중단에 있어서 그런 불안감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별도 원격 강좌를 듣지 않더라도, 군 생활만 마치면 자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이른바 '군 복무 학점 인정제'가 추진됩니다.
군 생활 때 받는 각종 교육과 훈련에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학점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방부 의뢰로 적정 학점을 따져본 연구진은, 최소 6학점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각 대학의 참여 여부는 전적으로 자율에 맡겨지게 됩니다.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들은 90% 이상이 찬성하며 제도 시행을 반겼습니다.
이찬(5개월 뒤 전역) : "학점을 인정해 주면 전역 후에 복학을 했을 때 교양 학점에 신경을 안 써도 되기 때문에 더 전공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반대가 51%로 더 높았습니다.
차별을 주장하는 여성과 고졸자 등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제도 시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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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다 정부!!
이걸 시작으로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건 칭찬 칭찬해~)
저도 찬성합니다.
인터뷰 말대로 복학했을 때 전공지식 초기화돼서 전공 따라가기도 힘든데
졸업학점 신경 쓰느라 교양까지 들으면 Hell이잖아요.
그 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거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전적으로 자율이라는 거...ㅠ,ㅠ
총여학생회나 뭐 이런 애들이 난리 쳐서 안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될 텐데 말입니다.(ex:남학생 휴게실)
이건 정부에서 시행하는 거니까 참여 많이 하겠죠?
그런데 기사에 나온 찬반설문 어떤식으로 진행한걸까요
군 가산점 설문은 여성분들도 많이들 찬성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반대하는 인간들도 인터뷰하였으면 좋았을꺼 같고
이건 좋네요.
흠....꼭 필요없는 교양 몇개를 대체해준다고 생각할 수준이죠. 너무 많으면 대학교육과정에서 안그래도 간판만 단다고 난리인데 더 부실해질 수 있어서 적정선으로 6점을 맞춘 것 같네요.
자 과연 여성계랑 여총학이 이찌 나올지 봅시다.
반대가 51퍼센트나 되는구나...에휴우
고졸자에 대한 차별인것은 인정. 여성에 대한 차별은 양성징병으로 해소가능.
간단하네요.
이건 좋네요
다만 대학 못간 혹은 안간 사람들에 대한 처우도 언젠가 개선해줄거라 믿습니다
총 여학생회가 존재하는 학교는 불가능 할 듯 싶습니다
아마 여자들은 군 복무를 하면서 공부를 해서 학점을 인정 받는 것을 군복무 학점 인정제로 본 것이 아니라 군 복무 자체로 학점을 인정한다고 본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군 복무하는 동안 공부해서 학점 따겠다는 것을 반대한거면 미친x인 거지.
저거 어렵지 않나요??
후임 하는거 봤는데 진짜 힘들어보이던데..... 맨날 주말밤에 사지방가서 공부하고...
뭐 제가 들어갔을때가 아직 초창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총이 반대하기만 하면 대학가에 안 그래도 깔리기 시작한 반페미 바람 제대로 붑니다.제발 날뛰어봐라
6학점 거 뭐 얼마나 된다고
정 받고싶음 지들도 입대하면 되겠네
고졸자에 대한 차별이란건 인정하고 넘어가야죠. 굼필자에 대한 공무원 추가점수가 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란것도 문제니까요.. 그럼 뭐가 있을까요?
사실 다 필요없고 군필자에 대한 건강보험이나 사회적 보장제도가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많이 다치고 죽고 힘든데..
상식적으로 이것도 시행하고 또 따로 전체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 합니다.
이건 보상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순전히 재사회화를 위한 응당한 절차라는 개념이 보다 정확하죠.
고졸자에 대한 차별은 아쉽지만 일단 시작이 중요한거죠.
그나저나 정말 갈길이 머네요.
이런 거 보면 정말 남자들은 선천적인 기득권 세력이 맞나 싶음. 남자가 기득권이면 대체 왜 이런 법안은 항상 무산되거나 너덜너덜해져서 반쪽짜리 법안되는데, 여성 전용 도서관 같은 건 아무런 저항없이 지어지는 거임?
흠 저도 좋은 제도라고생각하구요
대학학점이 필요없으신분들을위한 제도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군인에대한 제도자체도 많이개선되길바라구요
거의2년동안 자신들의 청춘을 쏟아붙고오는데 그만한 보상을 줘야한다고 생각을 해오고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요즘보면 너무 다들 뭐랄까 여유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찬성하는 여성분도 49%로 반대하는여성과의 격차가 많이 좁아지긴했는데 ) 서로간에 이해를하고 공감해야하는데 너무 여혐 남혐으로 극단적으로 가고있지않나 생각되어요
오늘 나이차많은 사람에대한이야기도 근본적인것은 거절했는데도 들이대는 사람들에대한 이야긴데 결국은 남혐 여혐으로 이야기가 새드라구요 물론 메갈에서 온 분들도 문제가 있지만요
이것도 그냥 인간으로서 2년동안 고생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준다식의 이해만있어도 괜찮은데 여성분들도 이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있지않나 생각되어집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가지만 너무 여성 남성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군대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일인지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전 군가산점도 다시채택되길바라는 입장에서 조금만 여성이든 남성이든 서로간에 이해를위해 한 발자국씩 물러나서 서로를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학점 안 받고 군대 안 가기 vs 18학점 받고 군대 가기
선택은?
전자는 추천 후자는 반대
수강기간 2년짜리 필수 교양 과목.. ˃̣̣̥᷄⌓˂̣̣̥᷅
점점 더 나아지길 바람..
하다하다 이젠 군대에서도 학점 따야하는 지경까지....
이거 좋은 아이디어 네요
대학 들이 3학점 짜리 국방 관련 강좌 2개 개설하고
군대 전역자는 수강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학점이 취득 되게 하면 될거에요.
아니 모병제 하자면서ㅋㅋㅋ 그럼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야될거아니야ㅋㅋㅋ 근데 왜 가고 싶은 군대 만드려는데 반대해?ㅋㅋㅋ
왜냐하면 저렇게 되면 남자들한테 기울여졌던 운동장이 살짝 제자리로 가거든요(소근)
물론 저렇게 해줘봤자 공부연속성때문에 학점 디딤돌 안되려면 더 부단히 해야합니다..시무룩
저 여자이며, 찬성합니다. 국방관련강좌면 약간 교양인데... 그것도 알아두면 좋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태권도나 뭐 체력관련 교양 학점 인정도 괜찮고... 하고자 하면 못할거 없죠. 군대가 있는 시간 정말 아까울거 같은데.. 전 공무원 가산점 주는 것도 찬성입니다.
솔직히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닌가...
보통 1학년 마치고 군대 갔다오는데
그사이 등록금이 오름.
오른 등록금으로 6개 학기를 더 다녀야 함.
동기 여학생보다 비싼 값을 들여야 졸업이되는 현실.
윗 댓글처럼 고졸자에 대한 차별은 될 수 있어도 여성차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전역자의 3%밖에 안되는 공무원 가산점보다, 전체 전역자의 80%가 넘는 대학생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찬성
군 혜택은 많아지고 다양해질수록 좋다고 봅니다.
물론 군필여성에게도 같은 혜택이 주어져야겠지요.
대학에서 교양과목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대학 안다니는 남자애들도 있을텐데 그런 애들은 어찌 할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안갔거나 아님 못갔거나...이니가 잘 하겠지만.
이건 인정해줘야하는 부분아닌가 정말 떼쓰는게 아니라면 닥치고 있어야지
여총이 있던 대학에서 졸업한 아저씨로서 장담합니다만, 분명히 여총이 있는 대학들은 도입 포기하셔야할 겁니다.
여학우 비율이 더 높던 사범대, 인문대 등에서도 대체 왜 여자를 따로 묶어서 여총을 운영하는가에 대한 논의나
그 활동 내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당시에도 답이 없었을 정도거든요.
아마도 6학점 주면 학내에서 여학우를 위한 군교양 9학점 내놓으라고 할 겁니다.
지금의 여총분들이나 학내 분위기가 달랐으면 하길 바랄 뿐입니다.
이럴 필요있나 ? 그냥 군사학 실기과목 원 투 쓰리를 만들어두고, 제대할때 군에서 실습인정서류를 발급해주면 되잖아.
여자들도 학점 따고 싶으면 군대 가서 받으라고 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일반실습과목에 준하는 시간만큼 지역부대에서 각개전투받든가.
이 제도 시행 목적이 뭔가요?
군대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학점만 인정 해주는건데
등록금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학기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왜 하는건가요?
6학점 차별이라고 반대하는 여대생은 군대가면 되겠네.
기자 이름을 우울한 기자라고 읽음 ...ㅋㅋ;;;;;;
여자들도 군대가서 학점받든가 ㅡ 군대가서 개고생할때 니네들은 술먹고 화장하고 놀러다니는 시간 많은데 불만이다 라고 하는 여자들보면 니내들도 쫌 군대가서 학점 받고나와라 그람
같은여자지만 성차별 운운하는 여자때문에 짜증
원래 있던 제도로 알고있는데
무산됐던건가요?
지금은 백수지만 재직중에 어떻게 도입할지 얘기 했던건데..음 ㅋㅋ
무튼 학교측에서는 신경쓸게 많아지지만 필요한 제도이고
이용율이 문제겠죠
홍보도 필요할테고요 ㅋ
차별이 있다고 이런것이 시행 안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주5일을 시행할 때 반대심했으나, 아직 주5일을 못하는 곳도 있지만 서서히 변화되고 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시행하고 차별부분은 제거 해 가는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느것 하나 차별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서히 없어져야지 차별운운하면서 시행조차 못한다면 그 어느것 하나 시행되기 어렵습니다.
저거는 저도 반대입니다. 남학생들은 똑같은 등록금 내고 수업 적게 듣게 되겠네요.
군대는 무척 바쁜 곳인데....
저런 게 가능할까요?
일요일에 교회 가는 것조차 시간이 없을 때가 많던데...학점이수라...꿈 같은 소리처럼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