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육두막의 dr이니 암부 복원이 논쟁인 시점인데
저는 적어도 그 부분들이 문제가 되는 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저와 정 반대인 분들도 있겠구요.
소비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차후 차차후 바디개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육두막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항의해야 한다..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그 부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육두막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입장이구요.
저같은 경우 소소하게 아이만 찍는 입장에서 화이트홀이 뚫리던 암부복원이 안되던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바디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안될것 같은 사진은 안찍고 보정 안하고..
이같은 제 사진 패턴이 누군간에겐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할것입니다.
이러한 사용자도 있으니 단순히 "호구네" 라고 매도하지는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호구네 뭐네 하는것도 개인 생각차일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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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 없이 글 쓰긴 좀 뭣하니 사족을 달자면
저는 암부는 암부대로 명부는 명부대로 그냥 놔두는 스타일인지라 첫번째 사진을 좋아합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보정을 거의 안하구요.
물론 두번째 사진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간혹 이런 사진 찍으시는분들도 많을것 같네요.
이 정도면 사실 표정이 좋든 나쁘든 전 버리긴 합니다만 억지로 보정을 해보자면

이 정도? 캐논 바디에서도 이 쯤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될것 같긴 해요.
사진은 d750 raw파일 보정이구요.
jpg로도 같은 수준의 복원이 되긴합니다.

이렇게 raw든 jpg든 복원이 된다고 해도
전 일단 노출이 아예 안맞으면 버립니다.
다시 찍으면 되고..다시 찍을수 없는 돌이킬수 없는 순간이라 할지라도 그냥 포기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고 그런 사람들한텐 육두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꼭 캐논 알바 같네요..
알바 아니고 캐논 신품 한번 제대로 사본적 없는 거렁뱅이입니다.
육두막..돈 없어서 못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