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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주변은 밤에 진짜음산하네요

학교때문에 수원역을 거쳐다니는데
저번에 동아리에서 술먹고 10시좀 넘어서 77번버스타고
가다가 잠들어서 수원여자고등학교엿나 그쯤에서 내렷는데
엄청 분위기가 싸하드라구여 주변에 큰차도하나잇고 건물은 많이 없는것같앗고 그때 다시 시간보니 시간대가 늦어서 막차늦을까봐 내려가야지 햇는데 지금 생각하면 반대편에서 다시 77번버스타고 가면되는데 당시에 그생각을 못해서 수원역까지 걸어가다가 주변을 보니까  5~6시쯤에 역전시장말고 중간에 무슨 상가같은곳 한번갔을때는 걷기힘들정도로 사람꽉차잇엇는데 밤에 내려가면서 보니 인적이 아예 없어가지고 약간 술깨서 지도키고 최단(?)루트로 내려갓네요 그리고 큰길쪽가자마자 사람다시 와글거리고 뭐라 해야될까 낮과밤의 갭이랑 큰길과 내려가는길?쪽의 갭이 상당히 심해서 밤에 혼자 그쪽다니지않도록 해야겟다 생각이 들엇네여
중간에 청소년출입금지라고 써잇는곳도 잇길래  설마햇더니
역옆쪽에 창촌도 있더군요 좀 충격이엿네요
나중에 수원사는친구한테 물어보니 수원사람들도 밤에는 큰길이외빼고는 잘안다니고 그쪽은 앵간하면 가지말라고 그러더라고여 그냥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생각나서 오유에 주저리주저리 써봣네영

댓글
  • Kershaw 2017/07/21 02:29

    어 저두 출장때문에 수원역이랑 그근처 가본적있는데 분위기가 진짜 좀 그렇더라구요,,,?되게 음산했던기억이 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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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힝힝힛 2017/07/21 02:59


    그렇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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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미씨 2017/07/21 05:35

    그동네에 외국인도 많이살고 오후부터 대낮까지 안가는길이있는데 거긴 중국인들이 자리잡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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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오빠 2017/07/21 21:08

    제가 수원사람인데요. 역전에서 어느?  일정 경계선부터는 중국인들 천지에요.. 하필이면 그 음침한 부분을 보셔서.. 그 차이나타운 쪽만 그래요! ㅋㅋ.. (라며 퇴근하고 수원역 가는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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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소녀해 2017/07/21 23:30

    수원여고에서 수원역가는 방향이 고등동인데 그쪽이 외국인도 많고 밤엔 어둡고 다니는사람 없어서 왠만하면 혼자 안다니시는게 좋아요...
    수원 토박이인 저도 무서움... (사창가땜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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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 2017/07/22 11:25

    남자친구랑 걸어가다가 딱 글쓴 분이 지나간 그 집창촌을 ㅋㅋㅋㅋㅋㅋ 같이 걸어갔다는.... 그때 오후 2시였나 했는데도 당당히 영업중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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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랑고양이 2017/07/22 14:42

    제가 2008년에 구운동 원룸촌에서 살았던 적 있습니다
    새벽에 차 없으면 수원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 집까지 가는 길의 반이 논밭이었고..
    중간에 농촌진흥청인가 그거 나오면 아파트 새로 짓거나 사람 사는 지대가 나왔지요....
    또 그 동네는 이상한 것이 밤 10시인가 11시가 넘으면 찻길 가로등을 다 끕니다....
    가끔 저녁 9시쯤 넘으면 온 동네가 구름 같은 것에 휩싸이는데 한치앞도 안 보일 정도로 높고 짙게 구름이 끼더군요....
    정말 흉흉한 곳이었어요....
    당시 여자친구 집이 호매실동이라 구운동에서 걸어서 바래다주곤 했는데
    그 길은 다 논밭이고 가로등 꺼지고 구름까지 끼는 날엔 정말 흉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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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폐인화 2017/07/22 23:22

    수원역에서 노느니 차라리 성균관대 근처에서 노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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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papa 2017/07/22 23:40

    수원살지만... 수원역 안간지 꽤 되었습니다.
    앞쪽으로 한쪽은 성매매... 반대쪽은 조선족, 중국인들 천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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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북일까나 2017/07/22 23:41


    군전역한 11년도 군산에서 보고 너무 신기해서 찍은 간판입니다
    요 안으로 다 방석집이더군요. 충격ㅋㅋ 시에서 인정한 집창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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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살인마 2017/07/22 23:50

    예전에 수원에 갈 일이있어서 수원역까지 전철타고 갔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수원역이 엄청크고 번쩍번쩍 하더라구요.
    뭐지??위험한 곳이라고했는데?? 이런생각하면서 버스타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한 3~4분 지나서 주위가 바로
    어두컴컴 해짐 ㄷㄷㄷ  인적드문곳은 진짜 너무 조용해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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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지는말아요 2017/07/22 23:59

    수원역도 그렇고 남문도 밤에 위험해요. 외국인많고 노숙자, 사이비 많아서 타지사람들은 아주대나 인계동에서 노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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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램블에그 2017/07/23 00:05

    멋 모르고 저녁에 수원역 맞은편으로 건너가는데 바로 옆이 집장촌...무서워서 발걸음이
    빨라졌었던 기억이나네요.
    그 음산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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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taura 2017/07/23 00:53

    오원춘 사건 후에 수원서 새벽2시에 외진데서 택시타려고 서 있는 택시
    똑똑해서 창문 열고 목적지 말하려는데 뒤에 검은 옷입은 사람이 앉아있었....쏴~~~해지는 기분
    개무섭....아니에요~ 하고 초스피드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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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베베동생 2017/07/23 00:55

    수원역 자주가도 로데오는 거의 안가고 AK랑 롯데몰만가요. 여긴 깨끗하고 놀기 좋은데 로데오만 가도 거리가 너무 더러워요..
    21살 연애할때 낮에 산책한다고 뭔정신인지 수원역 건너편 거리를 걷고있었는데 사창가 골목들어가기도 전 큰 길가 거리에 있는 가게에서 어떤 아줌마가 가슴 거의 다 내놓고 문열고 있는거 봤었어요.
    진짜 그 집창촌 다 밀어냈으면 좋겠는데 불법인거 알아도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수원역 얘긴 아니다만 영등포 타임스퀘어 뒷편 걷다가 집창촌 대놓고 있는거 봤는데 경찰도 그 앞을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무슨 조취를 취하던가 일반인들 눈에 안띄게했으면 좋겠어요. 우연히 그런거 보게될 미성년자,학생들은 뭔 죄인지;; 정말 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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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로천사 2017/07/23 01:13

    수원역 먹자골목 사거리만 지나도 차이나타운 집창촌 우범지대라.. 거기가 재계발도 안되고 오래되서 구석구석 골목길도 많고 수원토박이지만 거기론 잘 안갑니다.  인계동도 지금은 망했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클럽 루프 뒤로 있는 모텔촌쪽가면 성매매 알선하는 사람들이 계속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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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캣새키 2017/07/23 02:22

    수원역 바로 앞 번화가 조금만 벗어나면 분위기 확 바뀜
    인계동은 그나마 번화가 벗어나도 위험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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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시간씩취침 2017/07/23 02:36

    수원역 뒤에 16년 산사람인데요
    하도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별생각없이 살고
    겁없이 잘 걸어댕기는데 (전 여자)
    다른분들한테는 충격인가봐요 ㄷㄷㄷ
    중국사람 많은건 사실이예요
    저희집 6세대 중 4세대가 중국사람임....ㅠㅠ
    저희 어머니가 집앞에서 화분정리하시다가
    내가 중국에있는건지 한국에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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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엠프레스 2017/07/23 03:32

    밤에 수원역에서 길 잘못들어서 집창촌 지나간적있는데
    엄청째려보면서 쌍욕하더라고요.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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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의치느님 2017/07/23 05:32

    밤에 북문 지나가는데 허름하게 입은 아저씨와 할아버지 중간쯤 연배의 사람이 돈달라고하더라구요. 카드밖에 안들고다녀서 없다고했더니 내놔!!라고 눈 번들거리면서 소리치는데 엄청 무서웠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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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볼 2017/07/23 07:53

    인구는 줄고 고령화되고 외국인 유입은 늘어나고... 한국도 점점 슬럼화 되가는 곳이 많아지고 치안이 나빠질 수도 있겠지요.
    지금 40대 이상 세대가 잘해야 하는데... 걱정이구만요.
    근데 수원이면 나름 수도권이고 수원역이면 역세권 지역인데 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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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elive 2017/07/23 08:06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지구라 다 헐어서 더 그럴겁니다.
    아차트 단지 들어설 예정인데 5년넘게 자연되고 있네요.
    사창가도 얘기가 나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머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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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왔어요 2017/07/23 08:52

    수원역에서 술먹다가 어떤사람이랑 시비 붙어도 절대로 따라가시면 안되요
    시비 거는 사람 있어도 그냥 바로 경찰 부르는거나 부르는척 하세요
    니 뭐야! 하고 그 사람 따라가면 큰일납니다...  진짜 번화가랑 아닌쪽 차이 극명합니다. 단 3~5분 만에 밝은 번화가에서
    이상한 골목으로 바로 바뀝니다  술드시고 시비 걸어도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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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마가렛 2017/07/23 09:12

    차편이 안맞는 바람에 2시에 수원역 도착해서 지하철 첫차 뜰 때 까지 돌아다녀본 일이 있슴다.
    2~3시 까지만 해도 택시손님 많고 포차도 영업하던데 4시 넘어가니까 무섭더라구요.
    PC방이라도 들어가려고 겜방 찾아 돌아다니는데 덩치가 많이 큰 남자라 위험할 일은 없었는데 노숙인들도 많고 모여서 난장까는 노숙인 or 외국형씨들도 있고
    지방사람이라 좀 충격이었는데 역 안에 노숙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남자건 여자건 밤에 돌아다니는건 절대 비추천 할만합니다.
    그리고 PC방은 수원역 앞 천사다방 밑에 좋은데 있었는데 전 그걸 왜 못보고 1시간 반이나 방황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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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wood0 2017/07/23 09:54

    기본적으로 그쪽 공무원 경찰이 우선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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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끔! 2017/07/23 09:57

    수원역 주변은 수원 사는 사람도 밤에는 안가는 곳 같아요. 역 주변의 좁은 골못도 안가고요.
    아시는 분의 서울서 출퇴근 하시는데 어느날은 사정이 생겨 수원역 근처 찜질방에서 주무셨는데 분위기가 무섭다고 여자는 가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몇 년에 한 번 씩 사람 죽는 사고도 나고.
    수원이 외노자 많은 지역으로 알고 있어요.
    수원이 농촌 지역을 산업지구로 개발한 것 같은데 난개발 되어서 지역간 차이도 크고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 많이 받아요. 개발되지 못한 곳은 낙후되고 외노자 등의 뜨내기가 많은 것 같아요. 수원성 주변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발을 못하게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건물 등이 오래됐고 싸니까 뜨내기 들이 많이 살게 되고 슬럼화 되는 것 같아요. 오원춘 사건났던 지동이 그런 곳인데 이곳이 또 번화한 곳인 인계동 바로 옆 동네예요. 남문, 수원역 근처기도 하고요.
    2010년 정도에 뉴스에서 대포폰 제일 많이 개통되는 곳이 안산, 수원이라더군요.
    어쩌다보니 수원에 대해 안좋은 점 많이 썼는데, 또 광교 같이 잘 정비된 지역이 있는 곳이 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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