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방금 경찰서 다녀왔어요
술 마시고 대리운전으로 집 도착하고
기사님 보내고 집에 들어가려다 차에 놓고 온 물건이 있어서
잠깐 운전석에 앉아서 물건 꺼내 나오는데
술 냄새가 나니 어떤 주민이 음주운전 한걸로 착각하고 신고를 하셨네요
집에서 씻고 잘려니까 경찰이 와서 음주운전 했냐고...
아니라니까 일단 경찰서라 가자고 해서 다녀왔네요
내일 제 차 블랙박스랑 아파트 cctv 확인 한다고 하는데
세상 참 별일이 다 있네요
어떤 주민이 신고했는지 궁금하네요
https://cohabe.com/sisa/310867
음주운전 신고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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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냄새 맡을만큼. 가까이 있던 주민.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그 사이에 음주신고를 해서 피해를 주냐.. ㅉㅉ
당하면 억울하긴 한데
잘못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혹시나 진짜 음주운전이면 이번의 요행을
계속 바라면서 습관성 음주운전이 될 테니깐요
여튼 글씀님은 고생 좀 하시겠네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
신고를 남발하는것도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렇지요 ㅎㅎㅎ
근데 글쓴님 글만보면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 ^^;;
신고 남발의 기준은 뭘까요? 팩트야 어찌됬건 3자가 보기에 음주운전으로 보였으니 신고한거죠..
글쓴분은 실제 음주운전을 한게 아니라 그냥 해프닝인거지만 글쓴분이 아니고 실제 음주운전자일경우 예비살인자입니다..
이정도 신고면 한두번 신고해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고하면 당연히 경찰서 가는것도 알고있는같은데
이시간에 경찰서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신고해서 당사자는 경찰서 까지 갔습니다
살면서 경찰서 갈 일이 몇번이나 되겠습니까..
세상 무섭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 주민분이 오해를 하고 신고를 한거니 신고한 주민을 탓할수만은 없겠네요..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ㅎㅎ
근데... 행여 차에 핸드폰이나 두고 왔으면 안가지러 가시겠어요?ㅎㅎㅎ
가까이 있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이 오는중이라 생각하세요.
대리운전기사와 트러블이 있었다면 범인은..
신고한 사람도 그런식으로 신고당했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