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마음을 다잡고, 정리하고 최대한 차분한 기분으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Inner peace!!!
어린이집으로 갈랬더니 어머님이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셨네요.
와이프가 어제 치웠던 주방은 다시 엉망진창이고
빨래는 걷어져서 거실에 쌓여있고(내가 하면 되니 괜찮음!!!)
그런데 열이 빡!!! 차오르는게 빨래를 돌리시고 배란다 건조대에 너셨네요.
세탁기 바로 옆에 새로 산 건조기 멀쩡하게 있는데.
왜! 도대체 왜!!!
아무리 본인이
"옛날옛날에 건조기를 써봤는데 별로였다"
"이걸 왜 샀냐~ 그냥 말리면 되지"
라고 아내 위한다고 큰 맘 먹고 건조기를 산 사위 앞에서
별생각 없이 얘기 하셨더라도
오늘 습도가 70%인데 아 진짜
공기청정기가 필요 없다 생각 하시더라도 왜 맘대로 꺼버리시고
왜 내 집에서 맘대로 하시는지!!!!!
내 멘탈이 나가던지, 내가 집을 나가 있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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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하셔요...ㅠ
멘탈이 이미 가출하셨네요. 무어라 위로를...
저도 우리 부모님 보시기에 그런 일들이 있는데
한평생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몸에 베인 경험과 습관이 있어서 그러신겁니다.
아마 장모님이 님을 보시기에 그런 답답함이 있을겁니다.
왜자꾸 건조기를 쓸려 그러는지....
나중에 나중에 님의 자식들이 님을 보시기에 그럴날이 올것이고
해법은 없습니다. 다만 있다면 이해와 사랑입니다.
님이 웃으시며 장님을 대하시면 자식들도 배워 그렇게 님을 대할겁니다.
참다 터지신거 같아요 아내분께 말하시고 남편분 상황을 알리셔야할거 같아요 남편분 멘탈이 걱정되네요
할말 하시고 아내분께도 상황을 말씀하세여..
그러다 부부사이 나빠지면.. 너무 힘드실거 같은데;
옛날 사람이다 장모님 대우.. 것도 어느정도 서로 예의는 지켜주시지.. 참.. 진짜..답답.. ( 님 말고 장모님이여..)
여기서 이러셔봤자 장모님은 모르세요.
와이프분에게 얼른 말씀드리세요.
이렇게 못살겠다고..
저번글도 읽어봤는데
쓰신글들 싹다 부인 보여주세요 ㅜㅜ
아니면 조곤조곤 여기 쓰신것만큼 다 말해보세요
계속 이렇게 어떻게 살아요ㅜㅜㅜ
부인이 커트해줘야할 문제인데 빨뤼 털어놔여!
요즘 장인 장모 때문에 헤어지는 부부가 많대요ㅜㅜ 헤어지는 경우, 멀리 살 딴 괜찮다가가까이 지내면서 다투게 되는 사례가 압도적이라고 하더군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아내의 역할이 중요한 거 같아요
집 밖에 나갔다가 거센 소나기를 흠뻑!!! ㅎㅎㅎㅎㅎ
이젠 명절에만 보겠다고 와이프한테 얘기 할려구요.
나중에 처가 어른들 모시고 해외 여행 가겠다는 와이프 얘기도 이젠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이 고통을 아내분께 꼭 말씀하세요! 너무너무 힘드시겠네요. 얼른 장모님 집에 가셔야겠어요. 전 며느리 입장이지만 우리 엄마가 저래도 화 엄청 날거 같아요. 으악!
와이프님 뭐하세요 ㅠㅠ으으으으으윽....
오늘이라도 이야기 하세요 진지하게 ㅠ ㅠㅠ
아내분이 중간에서 중재를 해주셔야 하는데....ㅠ
아내분께 꼭 이야기 드려보시길....
함께 한 공간에 있는 이상 모든 것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요. 나이드신 분은 말할나위 없죠. 그러니까 말을 하세요. 속으로만 생각하면 곪다 터져요. 미워하지 말고 이해하면서 잘 말씀 드리세요..
입장바꿔 시어머니가 저러신다면 나 못살겠다 친정갈거야 엉엉 할거면서...
진짜 엄청 많이 참아주시는것 같은데 가정이 우선 아닌가요?;;;
근데 독이 되는 거 같은데 왜 참죠?;;;
전기 아끼느라 그러시는거같아요
즤 어무이께서 놀러오셨을때도 건조기 안쓰고 빨래를 너시려길래
(물론 빨래하지마시라고 하지만 출근한사이 꼭 돌리시네요)
건조기 돌려줘야 빨래가 마르면서 나오는 먼지가 쏙 빠진다고
안돌리면 옷에 먼지가 그대로라 못입겠다고 온갖 호들갑을 떨었죠
님도 아이옷에 먼지가 많거나 집안 공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아이 피부랑 기관지에 안좋으니
빨래는 꼭 건조기를 돌리고 공기청정기도 꼭 켜달라고 하세요
참지 마세요 홧병나요ㅠㅠㅠ
님의 가정의 주체는 장모님이 아니라 님인데
너무 휘두르시네요 ;;
저런 스타일이 주변 사람 엄청 피곤하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