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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캣맘들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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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본 고양이는 작년 겨울쯤에 본 새끼 두마리까지 5~7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옆단지 화단에서 좀 색이 샴색 비슷했던 고양이도 본 적이 있는데, 이쪽 그룹이라면 수가 좀더 늘어난 것일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고양이의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를 더 화나게 하는건 이들의 대처와 오히려 당당한 도발입니다.


아파트에서 고양이 배식 금지 표지를 붙여놓으니까, 동네 버스 정류장에 대충 핵심만 요약하자면


어느 그룹인지는 표기해놓지도 않고. 

고양이는 배부르면 주변 환경 파괴 안합니다. 영역 동물이니 다른 애들 못들어오게 해서 수를 줄입니다. (어른 냥이들이 늘어났는데...)

TNR 제도가 있으니 안늘어납니다. (새끼 끼고 다니던데...)

고양이 괴롭히고, 집 철거하면 동물 학대죄로 고소 하겠습니다. (불법 유인물 부착과 공공 시설물 훼손은 괜찮고요?) 

야옹!


이렇게 프린트 붙여놓고 가셨더군요.


자기들은 밥만 주고, 고양이 한번 쓰다듬고 가는게 일상의 낙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동네 사는 사람들의 불편이나 시설물 훼손 같은건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도발하는 이들의 모습에

고양이는 끔찍히 귀여워 할 망정, 같은 인간에게는 참 기본적인 예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걱정되는건 주변 생태계입니다.


서울 근교인데도 아파트 앞뒤에 개울과 산이 있어서 개구리도 살고, 도롱뇽이나 두꺼비 (+ 뱀들도) 등도 자주 발견하곤 합니다.

또한 뒷산에 소쩍새 (이건 직접 소리를 들었고) 나 황조롱이 같은게 있다는 경로당 어르신들 말도 들었고,

아무튼 정말 나라에서 보호하는 귀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생태계의 일원이라는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머리만 떨어져나가 너덜너덜하게 오체분시 되어있는 도롱뇽이나 개구리를 발견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먹을라면 먹을 것인지 왜 발톱하고 이빨로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비탈이나 인도에 널어놓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조류 학살 원인 2위가 길고양이라는 걸 보면, 뒷산의 새 둥지도 어떤식으로 유린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고양이를 잡아먹을만한 동물이 저런 뒷산에 있을리 만무하고, 이런 생태 사슬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길고양이가

이들의 주장대로 정상적인 생태계의 일원이자 한 축이 될 수 있는걸까요?

또한 고양이가 수가 적어서 보호해야 할 만큼 존립이 위태로운 동물도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10층인 제 방에서도 들릴 정도로 '왜앵' '왜앵'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싸우면 새벽에 잠이 깰 정도인데

아래층 주민들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발정기야 말 할 것도 없고요.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잡아서 처분하라는 둥, 이런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내버려둬도 생태계에 상당한 위협요소이고, 동네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을 굳이 하면서

당당하게 위협까지 하고 가는 이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이런 자기 만족적인 일을 하고 싶으시면 

본인들 말대로 인간에게 가깝고, 이로우며 공존 가능한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데러가서 키우시던지, 참 짜증이 나는군요.

 

 

 

 

 

 

 

 

 

 

 

 

 

동네 캣맘들이 고양이배식금지 표지판이 있는데도 '배수로'까지 막아서 고양이집 지어줌


먹이주는것도 모자라서 고양이 식기같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어지럽힘
그와중에 고양이집 철거하면 동물학대로 고소한다고 드립 ㅋㅋ

댓글
  • 비관적인놈 2017/07/21 15:41

    이것도 글삭하고 튀겠네

  • 오토코hole 2017/07/21 15:44

    니가 이런글 올린다는게 웃기다고생각하지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악당. 2017/07/21 15:37

    골치 아프네

  • 작대기123 2017/07/21 15:37

    배수로 막아? 쇠고랑인데....

  • 방콕의 은둔자 2017/07/21 15:38

    배수로막으면 청주같이 물난리났을때 피해만 더커져

  • 루리웹-1932608601 2017/07/21 15:37

    궁금하다
    길고양이가 널 어떻게 괴롭혔기에 이렇게 징하게 꾸준글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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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37

    길고양이는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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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38

    사람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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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larisRhapsody 2017/07/21 15:37

    이게 왜 유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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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당. 2017/07/21 15:37

    골치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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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대기123 2017/07/21 15:37

    배수로 막아? 쇠고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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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39

    재미 붙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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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의 은둔자 2017/07/21 15:38

    배수로막으면 청주같이 물난리났을때 피해만 더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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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관적인놈 2017/07/21 15:41

    이것도 글삭하고 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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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코hole 2017/07/21 15:44

    니가 이런글 올린다는게 웃기다고생각하지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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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44

    왜 웃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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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코hole 2017/07/21 15:44

    고양이 학대범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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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44

    언제 고양이를 학대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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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44

    온기없는 그놈이랑 햇갈린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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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코hole 2017/07/21 15:45

    새끼고양이 어미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걸 가져왔다가
    다시 무책임하게 던져놓은걸 학대로보지 뭐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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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46

    http://archive.is/k47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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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코hole 2017/07/21 15:48

    그러네 미안 글보고 넌줄 댓글삭제라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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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코hole 2017/07/21 15:48

    앞뒤 판단안해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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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女前线 2017/07/21 15:49

    몇몇애들한테 선동 당해서 나 욕하는 놈이 한둘이 아닌데 나도 흥분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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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ytofire 2017/07/21 15:51

    캣맘들은 진짜 악의 축임. 자기들이 데려다 키울 의지는 없으면서 남들한테 피해는 오지게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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