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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무 힘들어요. 사람이 변하지 않나봐요

술 먹었어요
일전에 연애 문제로 스르륵에 상담한적 있었는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라는 말 듣고
해어져란 조언듣고 헤어젔다가
제가 못 잊어서 다시 연락 했는데
같은 문제로 또 부딪치네요..
1분 1초 그 사람 생각이 나고..
99개가 좋고 1개의 단점이 있는데
그 1개의 단점이 99개를 덮을 정도로 너무 크네요..
그녀랑 사귀면 앞으로 힘들어 질게 뻔히 보이는데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너무 좋아 하니까요..
다른 사람들 발암류 연애글 보면
미친거 아냐? 당연히 헤어져야지
저 사람 생각없네.. 상황 판단이 안돼? 미친건가?
답답하다.. 심하게는 뇌가 없나?? 왜만나??
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가곤 했는데
정작 내 문제가 되니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되요 ㅠㅠ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그 사람이 좋아요
미치겠어요..

댓글
  • 매차 2017/07/21 03:09

    연애 더 해보시면 무덤덤해집니다.

    (fHN6nC)

  • 의지백점 2017/07/21 03:12

    연애 해봤지만,
    이만큼 좋아한 여자는 처음이에요..

    (fHN6nC)

  • 칙필라 2017/07/21 03:25

    몇 번 더 반복하면 결국 지쳐 떨어져나갑니다
    그때까지만 고생하세요

    (fHN6nC)

  • 리플러 2017/07/21 03:11

    이미 1의 단점은 1이 아니라 그게 99인겁니다.

    (fHN6nC)

  • 의지백점 2017/07/21 03:32

    그런걸까요..

    (fHN6nC)

  • Qubrainer 2017/07/21 03:25

    시간이지나면 내가왜그랬지 하고 이불킥합니다.
    지금은 콩깍지

    (fHN6nC)

  • 감칠맛미원 2017/07/21 03:28

    의지백점님 예전 글 알고 있고 마음 완벽하게 이해해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더라구요.
    완전히 내 능력 밖의 일이죠.
    내가 더 큰 사랑으로 그 사람을 치유하고 바꿔 보겠다.
    나는 그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들 거예요.
    그런데 이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 나이아가라 폭포에 물 붓기라서 참...
    한숨 푹 주무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fHN6nC)

  • 의지백점 2017/07/21 03:32

    저번에 쪽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fHN6nC)

  • 1004번째회원 2017/07/21 03:35

    원래 그래요 자신의 마음과 인연은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잖아요
    충분히 아픈후에 깨닳게 되더라구요

    (fHN6nC)

  • Lv7.친절반니 2017/07/21 03:46

    지나고 보면 이불킥하시겠지만
    지금 힘드신건 이해해요
    그렇지만 평정심을 가지세요
    미래를 위해서요

    (fHN6nC)

  • [5D3]키작은소년 2017/07/21 03:52

    99개는 콩깍지 일수도있고 지금 만난사람이 최고는 결코아니고 이만큼 더 사랑할여자는 없다는것도 착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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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리혜성76 2017/07/21 05:07

    동생 같아으면 정신 차리라고 막 패주고 싶네요..진짜로요

    (fHN6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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