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원전에 대한 장밋빛 환상 거두자
정부의 탈핵(脫核) 정책에 반대한다는 원자력 학계의 성명은 기득권 상실에 대한 보호 본능 임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35기가 건설 도중 중지 됨
2040년까지 유럽 내 해체 예정 원전은 150기 수준으로, 새로 짓는 것보다 사라지는 게 더 많다. 재생에너지 증가와 무관치 않음
대만도 2025년 원전 제로가 목표다. 일본은 탈원전 계획이 없으나, 추가 건설이나 전체 재가동 계획도 없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미국에너지정보원(E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메가와트시(㎿h)당 원자력이 100달러, 풍력 51달러, 태양광 58달러가 될 전망이다. 원전 발전단가가 재생에너지의 두 배다.
선진국 신규 원전이 이런 수준인데, 국내에서는 영구처분, 폐로, 사고처리 예비비 등이 낮게 책정돼 발전단가가 싸게 보인다.
원자력계가 두려워하는 것과 달리 가동 중 원전의 유지·관리에만도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추가 인력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증대로 흡수될 수 있다.
원자력계도 에너지 전환에 동참해 원전기술을 일반산업과 신에너지 기술에 응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박종운 동국대 에너지 원자력공학부 교수
원전무새
내밥그릇없애지마라!
이런 양심있는 학자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주길바랍니다.
핵피아들이 너무 많아요 ㅠ
원전 정책 기술 홍보 등등에 들어가는 예산의 1/10만 신재생에너지에 투입했으면 진즉에 대안에너지로 부상했을텐데
폐로 비용같은 경우에도 이상하리만치 낮은 비용으로 책정되었죠,
몇천억 단위는 무슨, 발전단가대비 건설비, 운영비와 맞바꿔보면 폐로 비용이 월등하게 많이 들어가는데
6천억인가 밖에 책정 안되서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못해도 조단위에서 몇십조 단위로도 들어가는게 페로 비용입니다.
더군다나 저 금액은 폐연료봉 처리비용 제외한 비용임에도 저렇게 무지막지한 금액이 들어가는데,
한수원 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너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적어요.
그냥 후손들에게 빅똥을 넘겨주는겁니다.
원전 찬성하는놈들은 부산 경주지역 작년에 그렇게 지진나는거 보고도 정신을 못차리다니... 원전터진후 천문학적인 사고처리비용은 어쩔건데?
부산 경주지역 지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수도있는데 무슨깡으로 찬성하는지 참...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옛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여보, 올해는 찬성론자분들 댁에 폐연료봉 하나씩 놔드려야겠어요
이런글 보면 근거를 장밋빛으로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유럽은 이렇다, 미국은 이렇다, 식으로요. 중국만 딱 빼놨는데,
하지만 중국은 원전 굴기를 하고 있죠, 신문 기사만 검색해봐도 2020년까지 40기 더 지을 예정이고요, 심지어 대부분이 서해 연안에 건설중입니다.
우리 근처에 있는 국가에서는 원전을 미친듯이 늘리고 있는데, 그런거는 싹 빼놓고 세계가 탈원전 흐름이니까 우리도 탈원전 해야 한다는 글을 양심있는 원자력 지식인이라고 해야 할지 의문이네요.
원금 신경쓰지 않고 대출을 받아 이자 싸다고 쓰고있는 격이다... 라고 비유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원자력공학은 안없어질게 의료용으로도 충분히 필요한데가 많아요
지구가 생각보다 안정적인 행성이 아닙니다.
매번 사고마다 일일이 사유가 달라지는데 무슨수로 막겠습니까
원전이 저렴하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노하우가 쌓였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무색해지고 불감증은 심해질겁니다.
재생에너지는 사고날일도 별로없을뿐더러 사고가 나도 그피해는 미비하죠 하지만 원자력은 어떤가요 체르노빌은 내부사고이죠 그리고 그피해는 지금까지도 그지역은 죽음의 땅으로 사람출입이 금지되 있습니다 일본후쿠시마 외부 즉 지진과 해일로 일어난 자연재해입니다 그리고 그피해는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통계가 안되고있습니다 무엇보다 그지역의 농축산물 아직도 방사능에 오염되어있다고 하죠 이렇게 사고사면 국가가 휘청일정도의 대형사고가 원자력입니다 더구나 전세계 어디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지진최대발생국 일본바로 옆에 있습니다 어쩌면 저번 경주지진이 시발점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