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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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서는 국수에 설탕 안 넣어서 먹어요? 오늘 문화충격 느꼈네요...

 휴가를 장마철에 내서 갯벌체험을 왔어요...친구 새끼들이 제 고향에서 갯벌체험 하고싶대서...

(뭐하러 피땀 같은 내 돈 내고 생고생을 하는지 노이해지만...)

체험장에서 자기들이 잡은 조개로 알아서 음식 해먹게 간단한 재료들을 제공하길래

바지락이랑 백합으로 전골 끓이려고 올려놓고

기다리는 동안에 간단하게 바지락으로 국물 뽀얗게 우려서 대파랑 청양고추, 소금으로만 간해서

국수 삶아서 양념간장이랑 가져다 친구들 나눠주면서 그릇에 설탕 한 수저씩 넣었더니 기겁을 하더라고요.

음식에다 뭐하는 짓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순대 뭐에 찍어먹는지는 대강 공부하고 갔는데

의외의 음식에서 지역차를 느끼네요.

바지락 국수에 설탕 조금 넣어서 먹으면 꿀맛인뎅...

하긴 콩국수에 설탕 넣는 것도 충격 먹는 사람도 많은데...
댓글
  • 다낭 2017/07/18 21:12

    말로 끝낸 친구분들 진짜 친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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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getsu 2017/07/19 00:17

    팥전문점에서 팥죽이나 팥칼국수 시키면 전라도 출신인 엄마는 설탕을, 경상도 출신인 나는 소금을 넣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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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조련사 2017/07/19 05:31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는데 조개탕에 설탕을 넣는 다는것은... 듣도 보도 못한 컬쳐쇼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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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크니언 2017/07/19 07:45

    이상하다 할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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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나나 2017/07/19 11:41

    광주출신이고 엄마가 완도인데
    엄마 어렸을때 국수삶아서 물에 설탕 타서 먹었다는거 들어는 봤는데
    조개국물에 설탕넣는다는건 듣도보도못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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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엇스미스 2017/07/19 17:22

    차라리 소금을..
    소금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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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냔 2017/07/19 17:23

    워낙 단걸 안좋아해서 국수에 설탕넣는다고하면 소름이 쫘악 오는데 사실 콩국수에 설탕 넣어서 먹는다는 얘기도 요근래 알게되 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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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은구공탄 2017/07/19 17:23

    집에서 그렇게 먹었던거 아니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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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대넓얕 2017/07/19 17:24

    또.....또 시작이다.
    콩국수는 소금입니다!!! 이제 그만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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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틀까말까 2017/07/19 17:27

    수박에 소금 뿌리듯 그런건가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단걸 좋아하셔서 세숟가락
    정도 타드시는데 제주위 전주사람들은
    설탕을 타먹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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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버지채고 2017/07/19 17:28

    속초엔 냉면에 설탕 한숟갈씩 타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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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7/19 17:28

    콩국수에는 설탕 넣어도 맛있긴 한데...
    콩국수 얘기가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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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직끄미러호 2017/07/19 17:29

    그냥 본인거에만 넣어드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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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밋 2017/07/19 17:29

    어렸을 때는 그냥 맹물국수에 설탕만 넣어서 먹기도 했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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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아조시 2017/07/19 17:29

    전북사는데 설탕 안넣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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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07/19 17:30

    콩국수에 설탕 넣어 드시는 분은 봤는데....
    바지락 국수에 설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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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meria 2017/07/19 17:30

    헐 국수에 설탕...
    첨들어요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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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7/07/19 17:32

    지역 음식문화 차이글 볼때마다 제가 겪었던 일화가 떠오름..
    제가 사는 지역에 오래됀 중화요리집이 있거든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서 백수일땐 갈 엄두도 못내다가 취업하고 큰맘먹고 갔거든요.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어서 무난하게 잡채밥(응?)을 시켰는데
    밥위에 잡채만 얹어져있는거에욬...
    난 잡채밥하면 짜장소스가 올려진거밖에 안먹어본 토종 촌놈인지라
    그걸 받으면서 동공이 겁나 흔들림...
    하지만 고급중식당이라 본연의 요리인건가(음?)하는 합리화를 하며 나름 담담한척 하며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바빠서 그랬는지 그때까지 단무지랑 김치도 안주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늦게나마 눈치챘는지 저한테 단무지랑 김치 들고 오는데 제가 먹는거 보곤 그게 뭐냐고 물어보심ㅋㅋㅋ
    아니 사장님이 자기 식당 요리를 ㅋㅋㅋ
    그래서 전 뻘줌해서 "잡..채..밥?" 이랬는데
    갑자기 주방으로 가시더니 요리사분한테 아니 잡채밥에 짜장을 안올려드리면 어쩌냐곸ㅋㅋ
    사람들 다 처다보고 뒤늦게 서빙하시는 분이 짜장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 주시곸ㅋㅋㅋ
    난 자못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짜장 부어서 먹는데
    요리사분이랑 사장님 하시는 말이 들리는데
    요리사분은 잡채밥에 짜장을 왜올리냐몈ㅋㅋㅋㅋ
    그러니까 사장님이 우리지역은 잡채밥에 짜장올린다곸ㅋㅋ
    대충 돌아가는 상황보니 그 요리사분은 타지역에서 우리지역으로 와서 그 중식당에 첫 출근이었고
    서빙하던사람도 알바시작한지 몇일 안된사람에
    먹으로 간 저도 처음 가봤더니 이런 일이 ㅋㅋㅋ....
    아 나만 당황스러웠고 웃긴가...(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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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7/07/19 17:32

    예전에 알바할때 사모님이 반죽에 설탕 잔뜩넣어서 수제비해주신거 먹고 억지로 맛있다고 먹었을때도 완전 컬쳐쇼크였는데 조개탕에 설탕이라닝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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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꺄악-0- 2017/07/19 17:32

    저도 전북에 사는데 설탕안넣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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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uvaRide 2017/07/19 17:34

    주로 국수 육수 단맛은 양파넣고 우려서내는데 설탕을 직접 넣는건 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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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테라피 2017/07/19 17:36

    앜ㅋㅋㅋㅋ 글쓴님 댁에서만 그렇게 드시는거 아닌가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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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인라이더 2017/07/19 17:36

    음 뭐 취존은 합니다만 , 남의 음식, 공공의 반찬에 말도 없이 게다가 남기지도 않고 모두 양념 치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중국집에서 단무지에 양파에 식초 치는 인간들!!! 칠라면 혼자 먹을 그릇만 치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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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7/19 17:37

    호에에에에에엥 설타아아앙? 절레절레 밖에서 사먹는 김치찌개가 달달한것도 용서가 안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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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rror 2017/07/19 17:38

    …양념 처리된 골뱅이에는 넣어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일단 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 건 이미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꺼려지는 편이라서… 음, 소감을 듣고 싶네요. 콩 갈아뒀는데 한번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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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를권리 2017/07/19 17:40

    으윽... 취존입니다만 진짜 '개인취향'이요ㅠㅠ 제 친구였음 표정관리 안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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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모닉333 2017/07/19 17:42

    어릴 때 충청도 분이 설탕국수 해주셨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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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페리우스 2017/07/19 17:42

    저도 누가 제 국수에 설탕넣으면 화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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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2017/07/19 17:44

    김치비빔국수는 설탕을 넣지만...
    다른건 못 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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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네잉여왕 2017/07/19 17:54

    보리차(맹물)에 설탕타서 국수 말아먹는 거 까진 아는데
    바지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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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판일세 2017/07/19 17:54

    남의 음식에 양념 막 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생각...
    그래도 설탕은 쇼크네요 ㅋㅋㅋㅋ
    저는 국수 먹으면 그거 나온 그대로 김치에서 먹는걸 좋아하는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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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ita 2017/07/19 18:00

    맛있다해도 용서가 안되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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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유 2017/07/19 18:02

    와 국수에 설탕이라니 동공이 흔들어 지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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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eapple 2017/07/19 18:03

    취존은 해드립니다
    하지만 제 음식에는 그런걸 하면 미워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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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아바이 2017/07/19 18:03

    지역마다 입맛이 확실히 다른게 전 경상도 사람인데 단걸 별로 안좋아해요 제주위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전라도쪽 음식은 쫌 달더라구요 윗지역으로 갈수로 쫌 음식이 심심하고 간이 덜된거 같고 ㅎ 확실히 자기지역 음식이 입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러나봐요 ㅋ 근데 전 볶음밥이나 잡채밥에 짜장주는건 변태같이 안먹어요 왜? 그럼 그건 짜장밥인거같아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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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HA~ 2017/07/19 18:21

    설탕을 주양념이라기 보다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로 쓰기도 합니다.
    국이나 찌개에 짠맛이 강하고 거친(?)맛이 날 때 설탕을 넣으면 조미료를 더한 것처럼 맛있어지더군요.
    손맛 좋으신 어머님들의 비법 같은 건데 글쓰신 분의 어머님께서도 아마 그렇게 하셨던게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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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ios™ 2017/07/19 18:21

    바지락에 설탕은 첨 보는 조합이네요.
    밥에 우유나 콜라 말아 먹던 친구가 있어서, 다양한 취향은 있을수 있다고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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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lightou 2017/07/19 18:22

    혹시 콩나물국에도 설탕 넣어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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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umRiDa 2017/07/19 18:28

    콩국수에 설탕 넣어먹긴 했는데
    바지락 칼국수엔 모르겠네요 ㅋㅋ
    뭐 식당에서 남의 음식에 멋대로 양념치면
    기겁할 일이지만
    본인이 직접 요리한 걸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면
    별로 문제될건 없죠 주는대로 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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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톨이 2017/07/19 18:44

    저는
    표정관리도 못할뿐더러
    비위가 조금이라도 상하면 못먹어서
    그렇게 주셨으면 똥씹은 표정으로 안먹고
    걍 앉아있었을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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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7/07/19 18:46

    팥죽 콩국수는 소금을 넣는게 개인적으로 좋더라구요..
    어디서 설탕 넣어주는 데 정말 눈튀어나올 정도로 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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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7/07/19 18:55

    설탕국수 아시는분? 걍 삶은소면에 설탕을 설탕설탕 쳐서 먹는 국수랍니다
    지역은 전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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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7/19 18:57

    저는 콩국수는 설탕 넣을때도 있고 소금 넣을때도 있고,
    팥칼국수는 설탕 넣고,
    그냥 바지락 칼국수 같은건 조미료 따로 안넣고 김치하고 먹어요.
    어차피 제 취향이니 굳이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고, 남들이랑 먹으면 덜어먹던지 1인분 시켜서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죠.
    세상에는 생각 외로 개인에게 있어선 상식이, 타인에게 있어 특이하고 특별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덜어 주면서 설탕 한스푼씩 넣기보다는, 기왕 따로 덜어주는거 알아서 먹으라고 놔두는게 어땠을까요.
    작성자님은 설탕 넣어드시구요.
    만약 그 상황에서 작성자님 혼자 먹는데 설탕 넣어먹는다고 취ㅈ하면 그 친구들이 개념없는거라고 할만하지만, 본문의 경우엔 작성자님이 배려가 부족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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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브렌 2017/07/19 19:18

    전남에서는 설탕쳐서 먹는거 봤는데
    댓글 보니 전북도 설탕 쳐서 먹는 지역,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나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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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을내뿜게 2017/07/19 19:29

    아니아니 콩국수에 설탕넣어먹는 동네 사람입니다만 바지락국수에 설탕은 생소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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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소.. 2017/07/19 19:30

    콩국수 팥칼국수에는 설탕 쳐도 바지락칼국수에 설탕치는건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네요ㄷㄷㄷ 단거 잘먹는데도 제 해물칼국수에 누가 설탕 쳐주면 화낼거에요.. 저는 외가친가 다 전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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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굼냐굼 2017/07/19 19:42

    전남 토박이인데요..  바지락칼국수? 무튼 그런 조개국물낸 국수에 설탕넣는건 첨 들어봤구요..  여름에 국수삶아서 찬물붓고 설탕풀어서 차갑게 먹은 적은 많아요 엄마가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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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pe 2017/07/19 19:52

    저도 광주 출신이지만 바지락 칼국수에 설탕얘기는 처음듣네요.. 설마 콩국수랑 착각하신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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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rnity 2017/07/19 20:02

    전 일반적이지 않고 색다른 방법으로 먹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서 한번 따라 먹어보는데.
    맛있는 녀석들 보면 그래서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듯 ㅎ
    따라해보고 그때 별로면 얘기해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
    다양성의 존중이 없는 나라긴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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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일00 2017/07/19 20:26

    취향은 존중하지만 제 국수에 설탕 넣으면 그때부터는 전쟁입니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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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조아 2017/07/19 20:31

    아주 오래 전 어릴 때에 삶은 감자는 소금찍어서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커서 설탕도 찍어서 먹는거보고 우리 집안도 설탕찍어서 먹기 시작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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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7/07/19 20:31

    전  국수에  간장.참기름 넣는게
    젤  맛나요.
    우리 아이도 잘 먹어요.ㅎ
    그리고  순대는   초장 .단무지 만  있으면
    많이 먹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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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샘물 2017/07/19 20:32

    설탕이든 소금이든 깍뚜기 국물이든 같이 밥 먹는 녀석이 내 그릇에 함부로 뭐 넣으면 걔한테 니 두그릇 먹으라고 밀어버리고 다시 주문함... 그리고 두 번 이상 그러면
    다신 밥 약속 안 잡음 볼 일 있으면 식사 시간 이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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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유팔팔 2017/07/19 20:32

    저희 엄마가 저 어렸을 때부터 설탕물에 소면 삶아넣고 양념장만들어 넣어주셨었거든요
    그거 예상하고 들어왔다가 조개탕?국수에 설탕이라니ㄷㄷㄷ
    참고로 저흰 경상도 토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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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난우 2017/07/19 20:34

    취향은 존중이고 맛있을수도 있는데 내 의견 안묻고 내 국수에 뭐 집어넣으면 죽빵날릴거야.(...)
    자기 그릇에만 신경써요, 왜 남의 그릇에 그렇게 신경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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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겼으면좋겠 2017/07/19 20:37

    근데 백선생 요리 하시는거 보면 양념 베이스에 거의다 설탕 들어가드라구요. 먼저넣는가 나중에 넣는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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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lliant 2017/07/19 20:37

    예의를 탓할 것은 아닌 것이
    작성자님은 쟤도 이걸 좋아하겠지? 하면서 넣은 게 아니라 그냥 너무나 당연히 넣어먹는 거라고 생각해서 넣은 것 뿐이잖아요 ㅎ
    그냥 해프닝 ㅋㅋ
    원래 식사용 음식에 설탕 빠지지 않고 들어가요.
    달짝한 음식 안 좋아하면 당연히 싫겠지만 특별히 그렇지 않다면 보통 더 맛있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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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하트해 2017/07/19 20:37

    이건 지역차가 아니라 개인차인거죠?
    그래서 모두가 국수에 설탕넣어먹는 지역은 도대체 어디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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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쿨 2017/07/19 20:37

    전 팥칼국수나 콩국수에 설탕 조금, 소금 조금 다 넣어 먹어요. 하지만...일단 친구들이 맛있게 잘 드셨다면 잘된거고 다음부턴 꼭 외워주세요.  다른 국수엔 설탕 안넣어 드시는 분이 더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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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나다라 2017/07/19 20:38

    저두요~~콩국수,설탕국수 다 좋아하는 저이지만 육수가 바지락 육수인데 설탕을 넣어 먹는다는게 좀 생소하긴 하네요....하하 만약 저도 그상황이었으면...친구분들과 같은 반응보였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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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래옥잠 2017/07/19 20:39

    저도 콩국수에 설탕 너먹는거 충격받았는데 .... 엄두가 안나서 시도를 못해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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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서스 2017/07/19 20:40

    이건 지역하고 전혀 관계없고 개인의 독특한 입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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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HANU 2017/07/19 20:41

    믿을수가 없네요. 어떻게 설탕을 국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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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한사탕 2017/07/19 20:47

    지역별로 음식 먹는 방법이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남의 식성을 고려치 않고 속단하여 남에 음식에 조미료를 넣은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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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띠 2017/07/19 20:49

    소금쳐먹든, 설탕쳐먹든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는데
    왜 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설탕을 퍼넣습니까?
    빨갱입니까? 독재잡니까? 아무리 친구라도 맘대로 설탕을 쳐넣습니까?
    이런 걸 물어보는 글쓴이의 심리상태가 더 충격적입니다.
    왜 남의 간을 자기 꼴리는대로 맞춥니까?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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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고양이 2017/07/19 20:50

    스크랩해놓고 답글들 보며 공부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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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hm 2017/07/19 20:51

    제발 다른 사람 음식에 자기 취향대로 손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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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도사 2017/07/19 20:52

    개인그릇에 설탕을 넣어주신 거라면 작성자분도 그다지...
    설렁탕에다가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 하면서 깍두기 국물 부어주는거랑 차이 없다고 보는데
    혹은 탕수육 오자마자 소스를 부었다던가..
    시빌워가 다시 시작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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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산이네 2017/07/19 20:55

    몇몇분들 좀 날이선것 같네요.
    한숟가락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수 그릇에 한숟가락이면 국물양을 생각했을때 단맛이 많이 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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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러리 2017/07/19 20:59

    지역 차이가 아니라 가문 비전인 듯 전북 토박이인데 칼국수든 잔치국수든 설탕 넣어 먹는다는 소리는 처음 들었습니다
    팥칼국수랑 콩국수는 설탕 넣어 먹는 사람을 본적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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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c001 2017/07/19 21:01

    어릴때 친구집 놀러갔는데  친구엄마가 간식으로 국수+보리차+설탕 해주심 엄청 놀라서 아직도 기억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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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덤벼보시지 2017/07/19 21:04

    국수에 설탕을 넣는다니....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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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coplap 2017/07/19 21:04

    댓글 보니까 글쓴이를 세상 못할 짓 하는 걸로 몰아가는게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글쓴분은 원래 그렇게 살아서 당연한 레시피인줄 알고
    넣었다가 지인들이 놀래서 신기했다는 에피소드인데
    몇몇 분들은
    마치 글쓴분이 남취향 개무시한 사람처럼 보시네요
    와 무서워서 요리 대접하겠나요 이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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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뢀을탁치다 2017/07/19 21:09

    국쑤엔 설탕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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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운 2017/07/19 21:15

    스튜라면 몰라도 국물요리에 설탕넣으면 감칠맛이 확 죽어요 특히나 어패류 계열은 기껏 우려낸 육수의 의미가 없어지죠
    단맛 조금 추가하고 싶으면 양파를 쓰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각지역에서 뭔가 납득하지못할정도로 음식에 설탕을 투하하는 풍습은
    맛과는 관계없이 설탕이 열량을 보충하는데 귀한 식재료였기때문이라 그렇습니다. 개화초기에는 설탕을 보약으로 취급하는경우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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